남편은 365일 일하는 사람이에요.
매일 새벽까지 노트북작업하고,
같이 여행을 가도 늘 노트북노트북 끼고 일해요.
잠깐 주차장 대기할때도, 카페에서 놀때도 늘 컴퓨터컴퓨터...
저도 공부하는 직업이라 주말, 밤 모두 노트북 앞에서 보내고요.
늘 할 일에 쫓겨요
아직은 아이들이 집에 있는데(중딩, 대딩)
각기 시간표가 다르고 아이들끼리 성향 차이가 커서
같이 다니면 긴장감 있거든요
그래서 안나가기 시작하니
점점 주말에도 일만 하는데
지쳐요.
날씨 좋은 주말도 그저 이렇게 보냈다니 약간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