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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왜 돌봄기능을 할줄을 모르나요

궁금 조회수 : 6,124
작성일 : 2025-11-10 07:31:12

요새 맞벌이 시대라

아들딸 며느리 모두다 직장 다녀도

부모돌봄에서 아들은 빠지더라구요

심지어

은퇴후조차도

제 부모 돌봄 못 하더라구요

왜 그럴까요

군대까지 다들 잘 다녀온거 보면

못 하는게 아니고

안 하는게 아닌가 싶고요.

안 하는거면 왜 그럴까요

 

 

 

IP : 223.38.xxx.19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0 7:35 AM (223.39.xxx.216)

    여자지만 제 아이 기저귀는 갈아도
    친정부모님 돌봄은 절대 못해요

  • 2. 윗님
    '25.11.10 7:37 AM (223.38.xxx.46)

    대문글 보고 저도 평소 주변보고 쓴거에요.
    대체적으로 보여지는 것들요.

  • 3. ...
    '25.11.10 7:38 AM (112.133.xxx.251)

    자기 아내가 하거나 여자형제가 있으니 미루는 거죠
    누군 태어날 때부터 할 줄 알았나요

  • 4. ㅌㅂㅇ
    '25.11.10 7:40 AM (182.215.xxx.32)

    안 하는 거죠 사실 자기도 자기 부모 싫거든요
    지가 싫은 부모 좋아하는 척 연기하면서 아내한테 대리 효도 시켜서 체면 세우고 부모님으로부터 방패막이 역할로 쓰는 거예요

  • 5. 경우마다 다름
    '25.11.10 7:40 AM (121.166.xxx.208)

    강남 백화점 슈퍼를 자주 댕기는데, 어머님 모시고 장보러 온 남자들 많아요, 둘이서… 보기 좋더라구요.

  • 6. ...
    '25.11.10 7:41 AM (1.235.xxx.154)

    결국은 하거나 안하거나이지 못하는게 아니더라구요

  • 7. 하면 다 해요
    '25.11.10 7:42 AM (123.108.xxx.243)

    남자라서 못하는게 아니죠

  • 8. ...
    '25.11.10 7:42 AM (112.148.xxx.119)

    본인도 못 돌보는 남자 많아요.
    한국만 이러는지

  • 9. .....
    '25.11.10 7:42 AM (175.117.xxx.126)

    하기 싫으니까 남에게 미루는 거죠..
    자기가 안 하면 남이 하든지 부모가 알아서 하든지 할 껄 아니까..

  • 10. ㅌㅂㅇ
    '25.11.10 7:44 AM (182.215.xxx.32)

    본인이 스스로 부모님께 효도하는 남자는 그나마 의식이 깨어 있거나 부모와 정서적인 유대감이 어느 정도는 있는 경우죠
    대부분은 부모와 정서적인 유대감도 없고 무의식으로 좀비처럼 살아가는 사람들

  • 11. 사바사죠
    '25.11.10 7:44 AM (220.78.xxx.213)

    제 남편은 누나 여동생 남동생 있어도
    시아버지 편찮으시면 달려가서
    식사 챙겨드리고 씻겨드리고 다 했어요
    셤니는 아무래도 여자니까 누나가 많이 했구요
    우리 부부는 결혼 초부터 각자 자기부모 알아서 챙기자는 주의였구요

  • 12. ...
    '25.11.10 7:46 AM (112.133.xxx.251)

    사바사 아니고요
    통계상 그래요

    자기 아내가 암에 걸려도 이혼하는 비율 높아요

  • 13.
    '25.11.10 7:46 AM (121.143.xxx.62)

    요양병원들 가보면 간병인들이 조선족 남자들이 많기도 하고 기저귀를 갈아요
    남자라서가 아니라 우리나라 남자들이 하기싫어하는 거라고 봐요

  • 14. ...
    '25.11.10 7:56 AM (220.126.xxx.111)

    안하는거죠.
    자기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나마 좀 하는 사람도 돕는다고 하잖아요.
    자기자식이든 자기부모든 자기가 한다가 아니고 돕는다는 자세.
    맞벌이인데도 집안살림을 같이 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어요.

  • 15. 아주
    '25.11.10 7:56 AM (123.212.xxx.149)

    아주 어릴 때부터 돌봄은 자신의 영역이 아니라고 세뇌된 것 같아요.
    아예 그쪽의 레이더는 꺼지는거죠.
    물론 당연히 잘하는 남자도 있고 하기싫어하는 남자도 있을텐데
    대부분은 어릴 때부터 그렇게 자라서 할 줄도 모르고.. 자기가 왜 해야하나 하는 것 같아요.
    이번에 제가 다쳐서 남편이랑 병원 다니고 입원도 해보니까
    자기도 도와준다고 옆에는 있는데 뭐해야하는지를 몰라요.
    하나하나 알려주면 그때서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지금부터 하나하나씩 가르치려구요.

  • 16. 82에
    '25.11.10 7:57 AM (118.235.xxx.120)

    자기 남편 효자라고 난리 치던데 아닌거 다들 인정하는거죠?

  • 17. 서울
    '25.11.10 7:59 AM (114.205.xxx.88)

    친정부모님 연로하셔서 병원,요양원 왔다갔다합니다
    불과 10년전까지는 보호자 모두 여자였다면
    지금은 남자,여자 적절해요
    어디든 딸이나 아들이지 며느리는 없어요
    아들도 다 이제는 시대흐름이 다 하는걸로 전 알고 있는데요

  • 18. 이기적인
    '25.11.10 7:59 AM (180.227.xxx.173)

    인간들이나 안하겠죠.
    누구는 태어날때부터 한답니까?
    남자들이 많다는건 성비로 따져서 이기적인 새끼들이 많다는거고
    요즘은 남녀불문 이기적으로 키우니까 뭐 나중에 가면 성비도 비슷해지리라 봅니다.

  • 19. 남자도 잘해요
    '25.11.10 8:01 AM (223.38.xxx.186)

    제 남편은 주말마다 아프신 시아버지 간병했어요
    병상에 누우신 시아버지 기저귀 다 갈아드리구요
    오히려 시누들은 전혀 간병 안했는데요

    제 남동생도 가까이 사시는 엄마를 잘 챙겨드립니다
    멀리 사는 저는 딸이라도 오히려 못하구요

    제남편이나 남동생이나 다들 효자에요

  • 20. 시어머니
    '25.11.10 8:01 AM (59.7.xxx.113)

    합가했을때 은퇴한 남편이 돌봄 했어요

  • 21. 요즘 달라요
    '25.11.10 8:04 AM (223.38.xxx.28)

    요즘 달라요
    남편이 시부모 잘 챙긴다는 얘기는 여기 며느리들 댓글에도
    꽤 나오더라구요

  • 22. 이런글 쓰면
    '25.11.10 8:09 AM (223.38.xxx.19) - 삭제된댓글

    내 남편은 안 그래라는 케이스 글을 쓰던데 그건 특이 케이스고요.
    실은 제가 노인들 많이 오는 개인의원 근무하는데
    병의원 예약도 직장 다니는 딸이 어떻게든 하고
    모시고 오는 경우,
    아들이 단독으로 모시고 오는 경우보다
    며느리랑 같이 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주로 운전기사 노릇요.
    그런데 또 딸들은 어떻게든 혼자 모시고 와요.
    40대 50대 60대딸들이 머리 허연대도 직접 운전해서
    조심조심 휠체어 밀고 낑낑 대면서요.
    아들이 단독으로 이렇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숫자가 훨 적어요.
    솔직히 이렇게 아들과 단 둘이 오는 할머니들도 뭔가 불편해 보이고요.
    이유가 뭘까 궁금하더라구요.
    그리고 아들이 단독으로 모시고 오는 것보다 며느리가 단독으로 모시고 오는데 뭔가 그래도 많더라구요. 물론 며느리가 모시고 오는 경우보다 딸이 모시고 오면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지만요.
    그러니까 남자들은 젊었을 때나 늙었을 때나 왜 돌봄을 단독으로 부탁할까요?

  • 23. ....
    '25.11.10 8:10 AM (211.234.xxx.36)

    달라지고 있어요..
    40대인데 저희집은 남동생이 더 잘해요
    아빠 암투병하실때 남동생이 시간이 좀 있을때긴 했지만
    수술 후 항암때마다 일주일씩 입원 동행하며 간병했어요

  • 24. 이런글 쓰면
    '25.11.10 8:11 AM (223.38.xxx.19) - 삭제된댓글

    내 남편은 안 그래라는 케이스 글을 쓰던데 그건 특이 케이스고요.
    실은 제가 노인들 많이 오는 개인의원 근무하는데
    병의원 예약도 직장 다니는 딸이 어떻게든 하고
    모시고 오는 경우,
    아들이 단독으로 모시고 오는 경우보다
    며느리랑 같이 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러니까 아들은 주로 운전기사 노릇만 하더라구요.
    그런데 또 딸들은 어떻게든 혼자 모시고 와요.
    40대 50대 60대딸들이 머리 허연대도 직접 운전해서
    조심조심 휠체어 밀고 낑낑 대면서요.
    아들이 단독으로 이렇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숫자가 훨 적어요.
    솔직히 이렇게 아들과 단 둘이 오는 할머니들도 뭔가 불편해 보이고요.
    이유가 뭘까 궁금하더라구요.
    그리고 아들이 단독으로 모시고 오는 것보다 며느리가 단독으로 모시고 오는데 뭔가 그래도 많더라구요. 물론 며느리가 모시고 오는 경우보다 딸이 모시고 오면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지만요.
    그러니까 남자들은 젊었을 때나 늙었을 때나 왜 돌봄을 단독으로 못 할까요?

  • 25. 이런글 쓰면
    '25.11.10 8:13 AM (223.38.xxx.19) - 삭제된댓글

    내 남편은 안 그래라는 케이스 글을 쓰던데 그건 특이 케이스고요.
    실은 제가 노인들 많이 오는 개인의원 근무하는데
    병의원 예약도 직장 다니는 딸들이 하고요.
    모시고 오는 경우도 보면
    아들이 단독으로 모시고 오는 경우보다
    며느리랑 같이 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러니까 아들은 주로 운전기사 노릇만 하더라구요.
    그런데 또 딸들은 어떻게든 혼자서라도 모시고 와요.
    40대 50대 60대딸들이 머리 허연대도 직접 운전해서
    조심조심 휠체어 밀고 낑낑 대면서요.
    아들이 단독으로 이렇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숫자가 훨 적어요.
    솔직히 이렇게 아들과 단 둘이 오는 할머니들도 뭔가 불편해 보이고요.
    이유가 뭘까 궁금하더라구요.
    물론 아들이 단독으로 모시고 오는 것보다 며느리가 단독으로 모시고 오는 경우가그래도 많더라구요. 물론 며느리가 모시고 오는 경우보다 딸이 모시고 오면 경우가 압도적으로 더 많지만요.
    그러니까 남자들은 젊었을 때나 늙었을 때나 왜 돌봄을 단독으로 못
    하는지 궁금할 때가 있었는데
    대문 1번글이 이 주제라 저도 궁금했던거 여쭙니다

  • 26. 이런글 쓰면
    '25.11.10 8:15 AM (223.38.xxx.19)

    내 남편은 안 그래라는 케이스 글을 쓰던데 그건 특이 케이스고요.
    실은 제가 노인들 많이 오는 준종합병원 근무하는데
    병의원 예약도 직장 다니는 딸들이 하고요.
    모시고 오는 경우도 보면
    아들이 단독으로 모시고 오는 경우보다
    며느리랑 같이 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러니까 아들은 주로 운전기사 노릇만 하더라구요.
    그런데 또 딸들은 어떻게든 혼자서라도 모시고 와요.
    40대 50대 60대딸들이 머리 허연대도 직접 운전해서
    조심조심 휠체어 밀고 낑낑 대면서요.
    아들이 단독으로 이렇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숫자가 훨 적어요.
    솔직히 이렇게 아들과 단 둘이 오는 할머니들도 뭔가 불편해 보이고요.
    이유가 뭘까 궁금하더라구요.
    물론 아들이 단독으로 모시고 오는 것보다 며느리가 단독으로 모시고 오는 경우가그래도 많더라구요. 물론 며느리가 모시고 오는 경우보다 딸이 모시고 오면 경우가 압도적으로 더 많지만요.
    그러니까 남자들은 젊었을 때나 늙었을 때나 왜 돌봄을 단독으로 못
    하는지 궁금할 때가 있었는데
    대문 1번글이 이 주제라 저도 궁금했던거 여쭙니다

  • 27. 달라졌다니까요
    '25.11.10 8:19 AM (223.38.xxx.103)

    요즘 많이 달라지고 있다니까요
    제 남동생도 암환자인 엄마 동행해서 서울까지
    수차례 대학병원으로 엄마 모시고 다녔어요
    항암 치료 받는 동안 수차례나 엄마 모시고 다녔어요
    그후 지역내 병원으로(협진) 방사선 치료도 수차례
    남동생이 엄마 다 모시고 다녔어요
    남동생이 저보다 훨씬 더 잘합니닺

  • 28. 오타
    '25.11.10 8:20 AM (223.38.xxx.103)

    잘합니닺 ---> 잘합니다

  • 29. 요새
    '25.11.10 8:20 AM (223.38.xxx.19)

    자식이 2명 정도 되는 세상인데다가 갈수록 오래 살고 그만큼 병든 시기는 길어지는데 이런 상황에서 자식들의 부모 돌봄 기능은 굉장히 중요해진다고 보거든요. 아무리 요양병원이 있고 간병인한테 맡긴다고 해도 그 과정까지 진짜 거쳐야 될 단계가 많고 그 단계를 거칠 때마다 자녀들의 돌봄 역할은 굉장히 길어지고 있고 고통스러워지는데
    왜 아들은 여기서 주요한 역할을 못하는지가 궁금해요.
    예전처럼 여자는 살림만 하고 남자는 밖에서 돈을 벌어오고
    그래서 아들들은 돈으로 떼우고 딸며느리들은 몸으로 떼우고 이런 시대도 이제 아니거든요. 여자들도 적당하게 돈을 벌고 또 부모들이 자신들의 노후를 위해서 어느 정도 돈도 마련해 놨기 때문에 아들들이 돈으로 역할분담하는 시대도 이제 점점 없어지고
    이제는 기나긴 부모의 노인 생활에 필요한 돌봄과 가지고 있는 재산을 섬세하게 지켜줄 돌봄 역할이 진짜 필요한데
    아들들은 여전히 이런 걸 안 할려고 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돌봄 역할에서 여전히 많이 빠지더라고요.

  • 30. . .
    '25.11.10 8:21 AM (223.39.xxx.202)

    재산받는 딸들이 늘어나는 추세라서 그렇다고 역시 병원 근무하는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남자형제 한푼도 안주고 딸에게만 재산 100퍼 넘겨받고 근처에서 돌봄 한다는 경우가 많대요

    이제 딸한테 재산 전부 넘기는 시대가 올거라 기대돼요
    실제 딸들 결혼시에도 반반씩 지원하고 있고요

  • 31. 서울
    '25.11.10 8:24 AM (114.205.xxx.88)

    지역을 쓴건 지방색이 혹시 다를까해서 쓴겁니다.
    서울,경기권 병원을 다니면서 10여년간의 변화를 밀하는거예요
    진짜 달라졌어요
    예전엔 보호자가 모두 여자였다면 (딸,며느리)
    지금은 응급실도 정기진료도 며느리는 없어요
    딸아니면 아들입니다.
    아! 이번 아버지 입원에서도 면회나 오전 교수회진때도
    아들과 딸 비율 반반이네요

  • 32. ...
    '25.11.10 8:25 AM (202.20.xxx.210)

    사람 마다 다릅니다. 저는 애도 잘 못 키워서 그냥 회사 다니고 시터 계속 썼고요, 생각해 보면 친정 부모 돌봄도 못 할 거 같아요. 그냥 돈 버는 게 제일 쉬운.. 그런 사람도 있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저의 경우는 애도 남편이 더 많이 봤어요. 그냥 전 돈 버는 게 훨씬 쉬웠고요. 그래서 왠만한 건 돈으로 막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예정...

  • 33. ㅇㅇ
    '25.11.10 8:25 AM (218.39.xxx.136) - 삭제된댓글

    남자 여자 나눌 일이 아니에요..
    각자 상황이 다른일을 여자남자로 나누는 이유가 뭔지..?
    우리집은 아빠는 전적으로 아들이 이미 간병으로 보내드렸고
    엄마는 딸들이 돌보기로 했구요.
    대체로 남자들은 생업으로 인해 배우자가 하는 경우도 있지만
    요새는 며느리들도 잘 안하고 딸들이나 하려나... 그러니 딸이좋아 하죠.

  • 34. 그나마
    '25.11.10 8:28 AM (223.38.xxx.19) - 삭제된댓글

    아들들이 잘 따라다니는 경우는 대체로 부모가 재산이 많은 경우요.
    40대 아들 둘이 따르다니는 경우들도 봤어요.
    40대면 한참 돈 벌어야 될 나인데 아들 둘씩이나 저렇게 따라다니는 건 재산이 얼마나 많으면 저럴까 싶더라고요.

  • 35. 보통은
    '25.11.10 8:30 AM (58.29.xxx.247)

    이기적이거나 덜떨어져서 아닐까요

  • 36. 한심
    '25.11.10 8:31 AM (218.39.xxx.136) - 삭제된댓글

    원글은 편견으로 세상을 보지 마세요.
    돈 없어도 엄마 암걸린거 알바하고 취직해서 병원비 벌어가며
    묵묵히 자기 부모 케어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옆에 있으면 머리 한대 쥐어박고 싶네

  • 37. 근데
    '25.11.10 8:31 AM (1.227.xxx.55)

    맞벌이 부부가 둘 다 실직을 했어요.
    누가 더 급할까요.
    보통은 남자죠.
    막노동이라도 해서 푼돈이라도 벌어와야 하는 건 남자일 경우가 많죠.
    집안에 강도가 들어오면 그거 막아 내는 것도 남자 몫.
    그러니 섬세하게 누군가 케어하는 건 여자들이 보통 많이 하게 되는 거죠.
    간호사, 돌보미, 전업주부, 여자가 압도적이잖아요.
    물론 케바케입니다.

  • 38. ...
    '25.11.10 8:40 AM (112.133.xxx.251)

    변화하는 건 맞지만
    아직은 남자가 안해요 못 하는 거 아니고 안하는거

  • 39. 문화적으로
    '25.11.10 8:46 AM (110.15.xxx.45)

    남자는 돌봄 의무에서 자유로왔으니까요
    전업이 많았던 사회에서는 시간이 자유로운 여자가 전담하는게 당연시 되었지만 이제 그 문화도 차츰 변하는것도 사실이예요
    퇴직한 아들이 자기가족과는 따로 거주하며 고향에서 노모 모시는 케이스도 보이더라구요
    저희친정만 해도 아들딸 공평히 간병했습니다
    요양원 보내면 천하 몹쓸자식이던 시대가 얼마 안됐지만
    그래도 지금은 자연스러운 것처럼
    아들돌봄도 차차 이뤄질거라고 봅니다

  • 40.
    '25.11.10 8:46 AM (39.7.xxx.254)

    받고만 자라서 이기적이라 그래요.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거. 남자 요리사 많고 많은데 집에서 해준 반찬도 안 꺼내먹고 굶는 남자 허다하듯...
    남자가 힘도 세고 노인 부축이며 간호하기는 더 좋죠. 하지만 멋하는 척하며 안 하는 거.

  • 41. ..
    '25.11.10 8:54 AM (117.111.xxx.72)

    뭐하러 하겠어요
    남자들은 돈만 벌어와도 제일 힘들다고 옹호 받고 이런글 나오면 우리누구는 안그래요 하면서 여자들이 애정뿜뿜 감싸주기 바쁘잖아요
    여자들의 짝사랑이 깊어서 남자들은 그런거 안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 42.
    '25.11.10 8:56 AM (211.234.xxx.5)

    1. 자기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뿌리 깊음.
    2. 1번의 생각으로 살아서 해본 적이 없음.

  • 43. 안가르쳐서요
    '25.11.10 9:00 A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먼저 부르는게 더 어려도 딸 이잖아요?
    딸은 엄마랑 교감하면서 엄마일 많이 도우면서
    양육되고 아들은 엄마들도 후순위로 돕게 하죠
    그렇게 자라서요
    못할수록 같이 대화하면서 가르치면
    나중에 결혼해도 알콩달콩 잘 살텐데요

  • 44. 성격
    '25.11.10 9:04 AM (70.106.xxx.95)

    성격같아요
    큰형은 시모 간호나 치닥거리 일체안해요. 다 와이프한테 미뤄요.
    둘째인 저희남편은 시모 목욕까지 도와줍니다

  • 45. 빙고
    '25.11.10 9:04 AM (223.38.xxx.19) - 삭제된댓글

    남자가 힘도 세고 노인 부축이며 간호하기는 더 좋죠.

    제 말이 이거예요. 사실 돌봄 기능이 특별하게 기술이 필요하지가 않거든요. 제일 중요한 게 육체적인 힘이거든요. 특히나 50대이상 딸들이 할머니 할아버지 휠체어 앉혀서 낑낑대고 병원 들어올 때마다 저 나이면 분명히 아들도 있을 거고 딸이 저 나이면 아들들도 저 나이고 이미지가 아마 은퇴도 했을 텐데 아들들은 대체 뭐하나
    이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 46. 빙고
    '25.11.10 9:06 AM (223.38.xxx.19)

    남자가 힘도 세고 노인 부축이며 간호하기는 더 좋죠.

    제 말이 이거예요. 사실 돌봄 기능이 특별하게 기술이 필요하지가 않거든요. 제일 중요한 게 육체적인 힘이거든요. 특히나 머리 허연 딸이80대 이상 부모를 휠체어 앉혀서 낑낑대고 병원 들어올 때마다 저 연배면 분명히 아들도 있을 거고 딸이 저 나이면 아들들도 저 나이고 아마 은퇴도 했을 텐데 아들들은 대체 뭐하나
    이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 47. 부모가
    '25.11.10 9:18 AM (175.118.xxx.125)

    80대 이상이면
    자식도 50대 60대인데
    그 세대 남자들 생각해보세요
    특히 60대들
    가부장적 마인드 그대로예요
    이 세대는 여자들 전업도 많구요
    남녀 역할 구분이 딱 나눠져 있던 세대들이예요
    50대 남자들은 지금 한창 일할 나이인데
    부모님 따라 병원 다니기 힘들지 않겠어요?
    50대에 일하는 남자가 많나요 여자가 많나요
    하지만 세대가 내려갈수록 남자들과 여자들의
    역할 구분이 흐릿해지면서
    각자 부모 챙기는거죠
    또 아래 세대 영향을 받아 윗세대도 서서히 바뀌는중이죠
    부모님 병원 따라 다니는 중년 남자들도
    예전보다 보이긴 합니다

  • 48. 왜냐면
    '25.11.10 9:24 AM (211.246.xxx.249)

    살림 부모돌봄 육아는 여자가 할일이라고
    뼈에 새겨져 있어서 그래요.
    내 남편은, 내 주위는...이런 사례는 그만 하세요.
    일반적인 얘기를 하고 있는거니까요.

  • 49. ㅇㅇ
    '25.11.10 9:35 AM (211.222.xxx.211)

    돈벌이도 남자들이 하는거라고 뼈에 새겨져 있는데
    살림 부모돌봄 육아도 여자가 하는 세대라면
    그렇게 해야죠.
    남자 다 혼자 할 수 없잖아요.
    그게 싫으면 맞벌이 평등하게 명퇴까지 하고
    살림 돌봄 육아도 공평하게 하든가

  • 50. 다 맞벌이 아님
    '25.11.10 9:50 AM (223.38.xxx.45)

    다들 맞벌이하는건 아니죠
    특히 중년층 이상에선 전업주부 비중도 높잖아요
    중장년층 남자들은 외벌이도 많이 하니까요
    인정할건 해야죠

    여기서도 남편들 은퇴하면 바로 재취업하길 바란다고
    그러잖아요

  • 51. ...
    '25.11.10 9:52 AM (106.101.xxx.87)

    맞벌이 안하는 여자들이 많으니 부모 돌봄 하는 비율이 여자가 많아 보이는거죠.
    우리나라 맞벌이율 아직 50%도 안되고
    그마저도 서너 시간 알바가 수두룩합니다.
    일안하는 여자들이 더 많이 하는것 뿐이에요.
    남자한테 부모 간병 시키고 싶으면 남편들 퇴사시키고 하라고하세요들

  • 52. ..
    '25.11.10 9:56 AM (223.39.xxx.134)

    앞으로는 더더욱 맞벌이가 대부분이어서 딸들 돌봄 기대하기 어려워져요
    물려받을 것 많은 아들 딸들이나 돌봄 하는거지

    딸만 셋인 집 부모들이 요양원 빨리 가더만요

  • 53. ...
    '25.11.10 10:27 AM (39.117.xxx.28)

    시할머니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아버님이 몇년동안 혼자 돌보고 보내셨어요.

  • 54.
    '25.11.10 10:31 AM (1.230.xxx.62)

    저랑 남자형제 모두 일하는데
    대학병원 알아보고 예약 통원 검사 입원시 보호자 기타등등 거의 저만 하고있어요.
    진짜 시간이 안될때만 병원동행 부탁해요.

    사촌언니 능력좋은 직장인이라 바쁜데도
    사촌 오빠 일도 하는 일 없고 언니가 검사 치료, 간병까지 혼다 다 도맡아해요.

    직장생활은 핑게. 그냥 아들을 다들 그리 키운거죠.

  • 55. 못하는척하고
    '25.11.10 10:31 AM (123.142.xxx.26)

    안하는겁니다.
    저희 할머니도 100세신데, 80되신 아버지가 돌보세요. 어머니 안시키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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