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식당 알바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

의미없다 조회수 : 3,557
작성일 : 2025-11-09 01:16:16

일 양이 많고 사장이 지랄 떨어도 페이를 후하게 주던가, 성격은 좋은데 완벽하길 바라고 청결에 목숨 거는 인간, 더러워도 일이 무조건 속도가 빨라야하는 사람 등등 그 기준에 맞춰주세요. 사장하고 사돈 맺을 것도 아니고 막말로 오래 볼 사이 아니잖아요. 제일 가지 말아야할 곳은 와이프나 어머니가 주방에 들어앉아서 온갖 간섭하는 식당이요. 가족같은 식당은 정말 좆같아요. 특히 초보로 알바하시려면 절대 가지 마세요. 영혼 털리고 자괴감 느껴져요. 창업하실 분들은 각오하고 1년 넘게 일 배우셔야하지만, 가계경제 살리자고 알바하시는 분들 절대 안 권합니다. 한정식당은 돌솥이 무겁고 고깃집은 닥트 떼어서 일일이 세척하게 해요. 불판까지 닦게하는 곳은 지옥이에요. 돈까스나 국수, 냉면 이런 단일메뉴가 딱이에요. 김천이나 이런 분식점은 정신없고 페이도 짜요. 다들 부자되세요~~!!

IP : 121.161.xxx.2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해요
    '25.11.9 6:01 AM (211.215.xxx.144)

    식당알바구할때 참고해야 할 좋은 생생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 2. 맞는말
    '25.11.9 6:54 AM (1.217.xxx.246) - 삭제된댓글

    적어주신거 거의 맞는말 같아요.
    저도 초보 식당 알바생인데
    늘 뚝배기 아닌게 어디냐 싶어요.
    추가하자면
    요샌 보통 당근에서 일 찾으시잖아요.
    알바 공고 자주 올라오는곳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알바공고 올라오면
    보통 10030원.11000.12000원이 많을텐데
    그 이상인곳은 확실히 일이 힘든곳일 가능성이 많고.
    퇴직금 줄테니 시급 낮추는곳보다는 현재 시급 높은곳이 낫고요.
    하는일에 너무 여러가지 적혀있으면 쉬는틈없이 진짜 일 계속 찾아서 시키는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전 위에 제가 적은것들 다 시키는곳에서 일하고 있지만 다른분들은 피해서 일하심 좋겠네요.

  • 3. . .
    '25.11.9 7:19 AM (182.172.xxx.172)

    저는 반찬가게 알바해요.
    계산하고 음식 포장
    장점은 손님들이 들이 닥쳐 시간에 쫓기지 않는다
    사장이 그리 나쁘지 않다.
    단점은 10050원 최저시급에 주휴도 퇴직금도 없다
    고참알바가 일못하면서 뒷담하기 좋아하고 텃새

    그래도 다니는 이유
    집에서 가깝다

  • 4. 차라리
    '25.11.9 7:40 AM (211.208.xxx.21)

    청소알바하세요
    그게 속 편하고
    일도 더 나아요
    갈구는 식당언니들 없구요

  • 5. 00
    '25.11.9 8:29 AM (112.151.xxx.75)

    진짜 시덥잖은 것으로 갈구는 ㄴ들 많더군요
    쌀을 씻었는데 5번 이상 헹굼
    쌀이 덜 씻어진것 같대요 ㅎㅎㅎ
    어쿠 그걸 젖은 쌀만 보고 아세요~
    너는 짖어라 하고 일해요
    루틴만 생기면 간섭 안 당하고 맡은일 빠릿하면 굿

  • 6. 편의점초보
    '25.11.9 8:38 AM (116.46.xxx.42)

    저도 김밥집알바 가기로했는데 여러사람같이 어울릴 자신도없고 힘들다해서 집앞에 편의점다니는데 물류정리할때가 좀 바쁘고 같은 최저시급으로치면 편의점이 덜힘들고 혼자하니 그것도 장점이고 훨씬 좋아요 재밌어요

  • 7. @@
    '25.11.9 11:33 AM (118.235.xxx.86)

    가족 있는데 절대로 하지 마세요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586 장판두께 선택 도와주세요 7 도와주세요 2025/11/09 1,004
1771585 무례한 사람을 대하는 나의 비겁함. 20 나는 2025/11/09 5,909
1771584 전한길보니 극우교회는 악을 가르치나봐요. 7 0000 2025/11/09 1,130
1771583 검찰 수법 ㄱㄴ 2025/11/09 355
1771582 나솔 광수 안아줄텐데 멘트 너무 싫어요 30 ... 2025/11/09 5,212
1771581 서울 지금 단풍 가장 예쁜 곳 추천 바랍니다 19 ... 2025/11/09 3,768
1771580 60살 지하철 경로석 앉아도 되나요 29 60 2025/11/09 4,444
1771579 20대중국인 한국고속도로에서 음주 역주행 13 2025/11/09 2,363
1771578 유투브 채널 내에서 궁금한 영상 따로 검색은 안되나요? 2025/11/09 173
1771577 상계 백병원근처 내복살만한곳 9 있을까요 2025/11/09 644
1771576 드럼 세탁기 삶음 기능 어떤가요? 7 드럼 세탁기.. 2025/11/09 1,422
1771575 요양보호사 요양원 취직 힘든가요? 10 취직 2025/11/09 3,140
1771574 2025년 한국교도소 실태 영상 5 JTBC 2025/11/09 1,481
1771573 한두자니 정치 유투버중에 제일 웃긴남자들 12 배꼽빠짐 2025/11/09 1,540
1771572 극세사 담요 샀는데 냄새가 나요 2 담요 2025/11/09 915
1771571 자영업 3년 됐어요. 16 0-0 2025/11/09 5,118
1771570 드라마 김부장에서 아들회사 14 .. 2025/11/09 5,317
1771569 8월 20일부터 당근을 1개씩 먹었는데 11 오옹 2025/11/09 5,703
1771568 내일 새벽 서울가는데 옷차림ᆢ 9 ~~ 2025/11/09 1,773
1771567 더블웨어 색상 선택 좀 도와주세요 5 색상 2025/11/09 1,079
1771566 실비에서 궁금합니다 2 특약 2025/11/09 1,041
1771565 남편 나르시시스트같네요.. 26 돈돈돈 2025/11/09 5,060
1771564 이외수작가 배우자 전영자님 작고 5 ... 2025/11/09 3,719
1771563 탬버린즈 핸드크림 20대선물 괜찮아요? 8 ㅇㅇㅇ 2025/11/09 1,256
1771562 아들 군대갔을때 꿈을 꿨는데 (아이관련꿈) 6 2025/11/09 1,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