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오늘 등산을 했는데 왕복 3시간 정도여서 긴 시간은 아니었는데, 내려올때 남편이 빨리 내려가서 제가 따라 내려가느랴 오버페이스를 했나봐요. 오전에 산에서 내려와서 점심먹고 한숨 자고 일어났는데 온몸이 두들겨 맞은듯 아프네요. 옛날 드라마에서 보면 멍석말이 있잖아요..멍석말아서 두들겨 맞은 것처럼 발부터 몸통 팔 어깨까지 온몸이 아파요 ㅠㅠ 어디 부딛힌 곳도 없고 감기기운은 없는데..
주말에 업무 밀린 것 해야하는데 진통제라도 먹어야할지..쉬면 낫는건지 걱정이네요. 보통때 운동부족이라 오랜만에 안쓰던 근육을 써서 그런가봐요. 어떻하면 빨리 나을지 알려주시면 해볼께요. 어릴때 산좀 타던 사람인데 운동부족에 40대되니 완전 저질체력되었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