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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목소리 큰 사람이 너무 싫어요 ㅜㅠ

... 조회수 : 3,640
작성일 : 2025-11-08 15:13:12

정확하게는 그런 목소리 있죠. 

카랑카랑한 목소리. 벽을 한번 치고도 내 귀에 들어올만큼 꽂히는 목소리가 있는데,

특히 아줌마들 모여서 수다 떨때 그런 분들이 있고, 주로 그런분들은 모임 사람이 대체로 그래요. 

그런 테이블옆에는 못 앉아요. 귀가 너무 아파서요. 

그런 자리밖에 없으면 카페에 안 들어가요. 

 

원래 성량이 큰건가요? 

아니면 배려가 없는 건가요. 

선입견이겠지만, 제가본 그런 분들은 대체로 말이 엄청 많고, 호들갑스럽고 액션도 크고, 표현이 감정적이에요.

 

지금도 간만에 토요일 오후를 카페에서 여유롭게 보내고 있는데, 한 테이블때문에 죽겠어요. 4명이 앉아서 수다를 떠는데, 저세상 텐션이에요. 

 

열개의 테이블에서 떠들어도 다합쳐도 저 한테이블을 능가할 수없어요.

 

귀마개도 늘 들고 다녀서 지금도 끼고 있답니다. 

귀마개도 뚫고 오는 아줌마의 저 카랑카랑 목소리, 너무 싫어요 ㅜㅠ 

IP : 106.101.xxx.2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8 3:34 PM (115.86.xxx.7)

    님도 저처럼 청력이 좋으신듯.
    남이 못듣는 소리 저는 잘 듣는데
    말씀하신 고음소유자의 다다다 수다는 견디기 어려워요.
    어쩔 수 없죠. 입을 막을 수 없고 그냥 견뎌야죠. ㅠㅠ

  • 2. 집에선
    '25.11.8 3:35 PM (223.39.xxx.48)

    티비 보며 외롭게 지내다 신이 났나 봄.
    어서 자리를 뜨셔야.

  • 3. ...
    '25.11.8 3:46 PM (149.167.xxx.107)

    저는 목소리 큰 사람 극혐해요. 특히 소리 지르면서 말하는 사람, 진짜 못 배웠구나 싶어요.

  • 4. 바닐라향
    '25.11.8 3:56 PM (223.39.xxx.13)

    저도 소리큰사람 싫어요
    배에 힘을 팍주고 목청에 힘주고 자기가 잘난척ㅜㅜ동료가그래요

  • 5. 원래
    '25.11.8 4:02 PM (112.153.xxx.225)

    큰거예요
    제 친구중에 있어요
    애가 착하고 재밌는데 목소리가 너무 커서 식당이나 카페가면 주변 눈치가 보여요ㅠㅠ
    성량이 커서 그런거라 이게 참...

  • 6. 얼마 전
    '25.11.8 4:05 PM (211.36.xxx.10) - 삭제된댓글

    버스에서 중년 여성 셋이 대화를 시작했는데
    그 중 한분 목소리가 또랑또랑 발음도 정확한게
    귀에 딱 꽂히더군요
    목소리가 아주 큰 것도 아니었는데 잘 들렸어요
    그분 친정어머니 단독 사서 다세대 지어 세 주는 스토리를
    다 알게 되었네요

  • 7. ,.
    '25.11.8 4:26 PM (118.235.xxx.1)

    되게 친한 친구가 성격좋고 재밌고
    제인생 최고의 인맥이란 것에 의심이 없는데

    하...목소리가 겁나 큽니다. 쩌렁쩌렁...
    저 이것땜에 귀가 아파서 못만날정도로 고민돼요.
    한번 솔직히 말한적 있어요.근데 타고난걸 어쩌냐
    조심이야 해보겠지만 어쩔수 없다는 식이고 저도 할말은
    없더라구요. 더 말했다간 서운하다 할거 같아요.

  • 8. 저도요
    '25.11.8 4:27 PM (116.33.xxx.224)

    세상에서 제일 무식해보임

  • 9. 조심해야죠
    '25.11.8 4:39 PM (58.121.xxx.77)

    저도 목소리 큰 사람 싫어요. 그렇게 타고 났다는 건 핑계가 되나요? 그게 주위 사람들에게 얼마나 피해를 주는데요. 본인 목소리가 큰 걸 알면 조심하고 목소리 작게 말하도록 노력해야죠.

  • 10. ..
    '25.11.8 4:41 PM (39.115.xxx.102) - 삭제된댓글

    오 비행기에서 주는 귀마개 많은데 가지고 다녀야겠네요
    저도 힘들어요 ㅠ

  • 11. 저두요
    '25.11.8 5:04 PM (118.220.xxx.220)

    카페에서 그런 사람들 있으면 너무 스트레스예요
    그렇게 목소리 큰 사람들은 기도 쎄죠
    중요한건 그런 사람들은 그집 식구들이 다 그럴걸요
    그래서 자기가 얼마나 교양없고 민폐를 주는지 몰라요

  • 12. 저도
    '25.11.8 5:20 PM (118.235.xxx.95)

    목소리 큰사람 무서워요 ㅎㅎㅎ

  • 13.
    '25.11.8 5:30 PM (211.234.xxx.142)

    온갖 핑계도 많죠
    원래 성대가 커서
    귀가 안좋다.등등 ...

  • 14. ㅇㅇ
    '25.11.8 5:36 PM (118.235.xxx.181)

    우리 사회가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사회라서
    목소리 큰 사람이 은근 짱먹는 경우가 많아서
    자기가 소리를 낮춰야 겠다는 반성 같은 건
    안하죠 그러 필요가 없으니까
    어쩌다 한소리 들으면 타고난 목소리인데 낸들 어떡하냐
    이런식으로 변명해 버리면 되구요

  • 15.
    '25.11.8 5:42 PM (180.71.xxx.214)

    저도 여자이지만
    여자들은. 삶 자체가 싫은거 투성임
    대충 지나가는 것이 없는듯
    목소리가 커도 욕먹네요
    남자같으면 그사람은 목소리가 큰게 특징이야. 할텐데

  • 16. .
    '25.11.8 6:48 PM (221.162.xxx.205)

    아줌마 목소리 큰건 남자목소리 큰거엔 비할바 아니던데요
    울림통 자체가 커서 그냥 얘기해도 목소리가 너무 커서 듣기 괴로워요

  • 17. 싸우는 거
    '25.11.8 7:31 PM (211.206.xxx.191)

    아니면 일부러 목소리를 크게 해서 계속 얘기 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힘들어서.
    타고 난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듣는 사람 입장에서 시끄럽다는 생각이 들겠지요.
    강의나 연설 하는 게 아니라면.

  • 18. ...
    '25.11.9 7:01 AM (118.235.xxx.69)

    남자가 목소리 크다고 남자들끼리 욕하는 경우는 없는데 아줌마들은 아줌마들 목소리 크다고 욕하죠 그 사람이 타고나길 목소리 클수도 있는데 솔직히 이런 혐오를 내보일 수 있는 건 그냥 무식하고 못 배워서 그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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