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치원에서 아들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데..

아들맘 조회수 : 2,876
작성일 : 2025-11-07 22:13:48

아이한테 매너,배려,룰지키기, 폭력쓰지않기

꾸준히 가르쳤어요..

그 전 유치원은 아이들 모두 순하고 착해서

이런 일이 없었는데 이사하고 옮긴 유치원에서 

아들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어요

아들이 정석대로 싫은 행동에는 그만 멈춰줄래?,

장난감이나 게임할때는 차례 지켜서하자

이렇게 말하면 상대아이가 안지키고 일부러

더 약올리고 놀리거나 위협하고요 

걔가 그러니까 다른 몇몇 애들도 따라한다고 해요

결국 아들이 선생님한테 중재를 요청하고,

그 애는 자주 혼나고 더 약올라서 우리 아이를

더 타깃삼아 괴롭혀요

규칙,매너 지키다가 역으로 우리 애가 호구처럼 

당하는 것 같고, 괴롭힘의 정도가 어른인 제가 봐도

선을 넘어선 느낌이에요

장난이 아니라 악의가 느껴져요

마음같아서 깽값 물어줄 각오로 너도 똑같이 치라고

하고 싶은데..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나는 교실에서 약속을 지키는데 그애는 나한테 왜그래?

하고 아이가 되묻는데 제가 어떻게 반응하고

이런 상황에서 개입해야할까요

 

IP : 133.206.xxx.1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담임
    '25.11.7 10:17 PM (121.134.xxx.123)

    일단 담임선생님과 원장님께 얘기하셨나요?
    아이가 중재 요청하는 정도가 아니라 어머니가 항의를 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 2. 아이가
    '25.11.7 10:20 PM (39.118.xxx.199)

    완전 똑똑이네요.
    초딩, 중딩도 아니고
    저리 세세히 얘기한다니 놀랍네요.
    담임께 바로 얘길 하셔야죠.

  • 3. ㅇㅇ
    '25.11.7 10:30 PM (211.251.xxx.199)

    아직 아이니깐
    아이는 자기 할도리 다한거 아닙니까
    이젠 엄마가 나서 주셔야지요

  • 4. 건강
    '25.11.7 11:01 PM (218.49.xxx.9)

    진짜 유치원을 옮길수도 없고
    대략난감입니다
    원글님 아이가 바른 어린이입니다
    상처받을까 걱정됩니다

    그게 쌤이나 원장쌤한테
    이야기한다고 바뀔까 싶네요
    이미 그 아이들은 안바뀌죠
    초등가서도 똑같을거예요

  • 5. 묻어가요
    '25.11.7 11:04 PM (211.234.xxx.209)

    손자가 어린이집에서 원글님 아들처럼 한 아이에게 괴롭힘 당해요
    담임과 원장에게도 상의하였고
    최대한 떨어뜨려 놓는데도
    일부러 손자가 노는 장난감 뺏으로 오고 마음대로 안되면 문다네요
    상대 엄마한테도 항의했는데,
    조선족인 아이엄마는 제 아들이 억울하다고 적반하장으로 나온답니다
    제 딸과 어린이집 앞에서 만나면 어깨로 밀치고 지나가기도 한대요
    손자가 어린이집을 좋아하고 집도 가깝고 동생도 같이 다녀서 어린이집 옮기는 것은 싫다고 하더라구요
    딸이 요즘 그 엄마에게 억세어 보이려고 목소리도 크게 내고, 어깨에 힘도 주고 그런다는데, 억지로 하려니 죽겠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 6. ..
    '25.11.7 11:22 PM (125.185.xxx.26)

    유치원보면 머리 두개는 더크고
    덩치큰 애가 장난감 먼저 독점하고 그런거있어요
    개가 특정장난감 놀면 책보고 피하던지

    내가 먼저야 맞써싸우던지 방법이 없어요
    걔가 그러니까 다른 몇몇 애들도 따라한다는게
    개위주로 패거리가 형성되었다는거
    태권도 보내세요

  • 7. ㄱㄴㄷ
    '25.11.8 4:28 AM (14.5.xxx.100)

    그거 그 애 안변해요
    아이가 인기가 많아서 무리를 만들어 재있게 놀든지..그게 아니면
    아니면 반을 바꾸셔야할걸요
    저도 선생님 상담했더니 그 애가 더 우리애에게 너때문에 혼났다고 더 못되게굴어요.

  • 8. .....
    '25.11.8 7:11 AM (175.117.xxx.126)

    저희 애도 유치원 때 반에 폭력 휘두르는 애가 있었는데요..
    정말 당한 여러 애들 부모가 유치원 찾아가고 과정이..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다 겪고 나서 얘기인데요..
    그 아이는 안 바뀝니다...
    선생님에게 그 아이 좀 집중 마크 해달라 해도..
    그게 선생님 한 명을 그 아이에게만 전담마크 시킬 수도 없고..
    그 애는 절대 안 바뀌고...
    결국은 그 아이랑 분리만이 답이예요..
    그 아이가 원을 그만두든가, 내 아이가 그만두든가...

    저라면..
    그냥 일찌감치 내 아이를 빼겠어요...
    어차피 답없는 문제거든요..
    어차피 해결은 안 되고 내 아이만 매일 피눈물 흘리면서 다니게 되어서요..
    지금 당장 아이 원을 옮기세요.
    당장이요...
    정 못 옮기신다 하면 차라리 12,1,2 월 가정보육 하시고
    3월에는 영유든 뭐든 꼭 옮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889 재일교포의 일본에서의 삶은 어떤가요? 2 요즘 2025/11/07 2,899
1770888 코메디 영화를 봤는데 내가 더 코메디였어요. 6 .. 2025/11/07 2,516
1770887 알바하는데, 다른 매장 직원이 늘 지나가며 제가 뭐하는지 보는데.. 2 ..... 2025/11/07 2,950
1770886 난방텐트 패딩재질 어떤가요? 2 ... 2025/11/07 608
1770885 유치원에서 아들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데.. 8 아들맘 2025/11/07 2,876
1770884 정말 재테크는 6 2025/11/07 4,943
1770883 아들아이 결혼 54 아들 2025/11/07 15,487
1770882 노소영은 최태원 사랑했었나봐요.. 36 그런듯 2025/11/07 20,024
1770881 10시 [ 정준희의 논 ] 계란 흰자가 노른자에게 , 또 다.. 같이봅시다 .. 2025/11/07 763
1770880 부모님 병원비 때문에 자식이 고통 받는 일 없죠? 15 모름 2025/11/07 6,508
1770879 박진영은 안늙네요. 유기농식단이 좋긴한가봄.. 11 저속노화 2025/11/07 5,188
1770878 김우빈 기린같애요 1 동물 2025/11/07 3,156
1770877 어릴 때 외국생활이 어찌보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4 ㅇㅇㅇ 2025/11/07 2,783
1770876 이거 너무 웃겨요 .. 2025/11/07 972
1770875 코트를 오바라고 15 저기 2025/11/07 4,833
1770874 예전 글인데 온수온도를 몇도로 해서 난방을 효율적으로 한다는.... 1 ... 2025/11/07 1,392
1770873 빈혈증이라는데 9 ㅇㅇ 2025/11/07 989
1770872 사업하니 주변이 나르시시스트 밭이네요 아주 ㅜㅜ 6 피곤해 2025/11/07 4,308
1770871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외교천재 이재명 , 김건희의 의문.. 3 같이봅시다 .. 2025/11/07 1,194
1770870 응급실문제 뿐만 아니라 쓰러져도 평일에 쓰러져야해요 12 ㅡㅡㅡ 2025/11/07 2,659
1770869 성유리 너무 뻔뻔한거 아니에요..? 20 00 2025/11/07 25,771
1770868 반지 새로 셋팅할때 2 다이아 2025/11/07 942
1770867 쌍커풀 절개로 하면 한번에 끝나나요 2 .. 2025/11/07 1,160
1770866 마스크팩 한달넘은거 써도될까요? 8 바닐 2025/11/07 1,568
1770865 국짐 주진우가 김현지 김현지 부르짖는 이유가 있었네 5 ㅇㅇ 2025/11/07 2,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