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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제가 해주는 밥을 너무 잘먹어요

갑질하다가 퇴직 조회수 : 3,077
작성일 : 2025-11-07 19:09:40

예전에 남편은 식사때마다 반찬 투정하고

모든면으로 엄청 예민 했어요

직장다닐때는 돈버는 갑질을 어마어마 하게 했구요

 

조기 퇴직하고 3년째 재택근무 조금씩 하고있는데

지금은 순돌이가 되서 제가 해주는대로 너무 잘먹어요

 

내가 해주는 밥이 맛있어? 물었더니

~안 먹으면 다씬 안 줄까봐~~~하네요ㅠ

IP : 175.123.xxx.1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반이십니다.
    '25.11.7 7:19 PM (1.237.xxx.119)

    진짜 삼시세끼 반찬걱정하던 때가 새삼그립습니다.
    알콩달콩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2. ㅎㅎ
    '25.11.7 8:08 PM (61.43.xxx.178)

    그래도 처세에 능하고 현명하신 분이네요

  • 3. ㅇㅇ
    '25.11.7 8:09 PM (121.173.xxx.84)

    좋네요~~~~

  • 4. ㅎㅎ
    '25.11.7 9:20 PM (1.176.xxx.174)

    슬퍼요. 잘해주세요. 꼬리를 완전 내렸네요

  • 5. 눈치
    '25.11.8 9:16 AM (106.102.xxx.110)

    머리가 좋아서 눈치가 있네요
    저희집 남편은 반찬투정 안하더니 늙을수록 짜네 싱겁네 이러고있어요
    눈치가 없어요 멍충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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