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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집 밥에대한 사랑과 기대가 너무 과해요ㅡㆍㅡ

어우~~ 조회수 : 2,578
작성일 : 2025-11-07 18:00:44

 

집 2킬로앞 쯤부터 극한의 정체구간이라 금욜같은 경우 20~30분쯤 걸릴때도있거든요

근데 그사이 전화가와요

지금 @@앞이야

많이 밀려

금방갈께~~~ㅡㆍㅡ

쓸데없는곳에 어찌나 세심한지

알아서 상차림 조절하라는뜻이거든요

목소리에 기대감이~~어우~부담스럽게시리...

별거없는 메뉴에도 어찌나 맛있게 먹는지

식탁앞에 앉으면 표정이 세상 부러울거없는 행복한 표정이라^^;

우리 시어머니 아들 키우기 참 편하셨을듯싶다는...

반면 저 닮아 세상 제일 관심없는게 먹는거인 아들ㅡㆍㅡ

IP : 221.164.xxx.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7 6:02 PM (182.209.xxx.200)

    ㅋㅋㅋㅋㅋ 아 재밌어요.
    우리 남편은 먹는데 큰 흥미없는 사람인데, 나이드니 집밥을 너무 좋아해요. 진짜 별거 없어도 맨날 잘 먹었다고. 저도 부담스러움.

  • 2. 저도요 ㅋ
    '25.11.7 6:12 PM (220.95.xxx.157)

    제발 장금이라고 부르지 말아다오~~ㅋㅋ

  • 3. 여기1인추가
    '25.11.7 6:15 PM (1.236.xxx.114)

    새벽밥 먹고 출근하는게 최고자부심인 사람 여기있습니다

  • 4. ..
    '25.11.7 6:37 PM (125.247.xxx.229) - 삭제된댓글

    저는 우리남편과 딸이 오늘저녁은 뭘까 기대하며 들어오는 모습이 좋아요
    다먹고 만족한 모습 보면 엄청 기분이 좋아요.

  • 5. ㅁㅁ
    '25.11.7 7:01 PM (1.240.xxx.21)

    남편의 집밥 사랑이라는 제목에서 왠지 불안한 마음이
    뭐든 잘 먹는다에 괜한 안도가.

  • 6. ㅌㅂㅇ
    '25.11.7 7:07 PM (182.215.xxx.32)

    제목에서 풍기는 분위기와 달리 반전 내용이네요

  • 7.
    '25.11.7 7:48 PM (221.164.xxx.72)

    매일이 뻔한 집밥인데
    식사후 세상 행복한 얼굴로
    아~맛있게 잘~먹었다~하는데....저 나이에 저사람은 먹는게 참 크게 의미있구나싶어...부담+노이해ㅡㆍㅡ

  • 8. ...
    '25.11.7 8:16 PM (182.211.xxx.204)

    별거없는 메뉴에도 맛있게 먹는 남편이 왜 부담스러우신지?
    저라면 너무 예뻐서 맛있는 반찬 해주겠어요.

  • 9. 거기
    '25.11.7 8:36 PM (39.117.xxx.59)

    저희남편 있나요? ㅋㅋㅋㅋ
    진짜 집밥은 뭘줘도 잘먹는 아저씨 우리집에도 하나 있습니다 ㅋㅋ
    제가 뭐 대단한 반찬을 하는것도 아니고 저도 퇴근하고 와서 대~충 차려주는데 ㅎ

  • 10. 근데
    '25.11.7 11:00 PM (112.169.xxx.252)

    젊어서는 그게 이뻤어요. 그래서 더더더 많이 해보고 해서
    내 요리 실력이 정말 좋아졌어요.
    나이드니 삼식이 저어어어엉말 힘들어요.
    그것도 시간 맞춰서 밥달래요.
    집밥만 먹으려고 해요.
    아 진짜 밥하는거 이젠 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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