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dhd면 adhd끼리 끌리나요?

... 조회수 : 667
작성일 : 2025-11-07 09:26:27

저희 아이가 중1이 남자아이인데...

이번에 학교 상담을 해보니 학교에 품행이 안좋은 아이랑 어울린다고 하더라고요...

 

가만 생각해보면 초등 때도 산만하고 수업시간에 집중 못하고 장난치는 아이와 오랜기간 친했는데...(그 친구는 정말 adhd)

그 이면에는 자꾸 그친구를 도와주려는 면도 있어서

초등 때는 선생님들이 저희 아이가 그 아이랑 많이 챙겨준다는 피드백을 들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중학생이고 사춘기이니 초등 때의 애들이니까를 넘어서서 수업시간 분위기 흐리고, 언행 거친 친구랑 절친이더라고요. (다른 반에는 친구들은 여럿 더 있고, 평범하거나 범생이거나 다양한 친구들은 많지만. 반이 갈리니 친밀도가 현재는 이 친구가 가장 높은 듯요)

 

어릴 때 생각도 들면서... 제가 남아 키우면서 진짜 adhd아닌가 걱정을 했는데... 기관이나 선생님들은 전혀 그런건 아니라고 하셨지만...

 

생각의 깊이나 이런건 좋은 편인데, 꾸준히 계획 적으로 공부하는거랑 거리가 멀고요... 공부를 아주 못하진 않구요.  근데 이런 애들은 한둘이 아니니 뭐라하기가...

초등 때 비하면 산만함은 많이 줄었지만 멍때리기 많이하는데...

사춘기라 그런건지... ㅠㅠ

 

그냥 검사한번 받아봐야할까요...

 

 

 

 

 

 

 

IP : 1.241.xxx.2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7 9:40 AM (39.7.xxx.146)

    노홍철이 강남이랑 다니는 생각을 해봤는데
    어쩐지 안정감 있는 친구를 더 원할 것 같은데…

  • 2. ..
    '25.11.7 9:53 AM (122.40.xxx.4)

    그친구가 재밌나봐요. 지루하면 바로 멍 때리게 되는게 adhd라서요.

  • 3. 이게보면
    '25.11.7 10:07 AM (221.138.xxx.92)

    중학교때부터는 비슷한 애들에게 끌려요.
    그래서 엄마가 초등때처럼 억지로 친구관계 만들어주기 어렵죠.
    예의주시하셔야 겠네요.

  • 4. ...
    '25.11.7 10:22 AM (1.241.xxx.220)

    학교 상담에서도 최대한 떨어뜨려놓으라 했는데....
    반에서 시너지 일어나면 아시죠? 원래 인기 많던 아이인데 지금 평판이 안좋다고.. 반에서는 또 일일히 선생님이나 부모에게 보고하는 아이들이 있으니 걱정입니다.
    강하게 말한들 이말을 듣지도, 수긍하지도 않을 나이라...
    일단 왜 그런지는 충분히 설명하고, 최소한으로 만나라곤 했습니다.

    그 친구가 원래는 괜찮았어요.. 중등 들어와서 사고가 많았고..
    저희 아이는 직접적으로 문제 일으킨 적은 전혀 없는데...
    자기는 잘못한게 없는데 왜 그 친구랑 노는게 문제가 되냐 합니다..

    일단 저는 왜 그런 친구가 끌리나 싶어서요.
    반대인 애들도 많잖아요... ㅜㅜ 에효..

  • 5. ,,
    '25.11.7 10:25 AM (118.235.xxx.208)

    다른 애들이 쟤 좀 이상하다 싶은 아이 그 엄마 계속 병원 안 가더니 중학교 때부터 질 안 좋은 애랑 어울려서 학폭도 많이 일으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반 애들이 다들 싫어하고 학교 생활 적응도 못 하고 동네 소문 다 나고 고등 가서는 성적도 수직 낙하 결국 고등 가서는 자퇴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258 백신주사 컨디션 안좋을때 조심하세요 주사 13:05:20 37
1771257 베스트 황소 글, 그들만의 리그인가요? .... 13:04:57 51
1771256 손끝이 저려요.. ㅎㄹㅇㅇ 13:03:15 34
1771255 민주당 서울 지지율 47%, 국힘 18% ㅇㅇ 13:03:09 74
1771254 가을여행 단풍 13:02:32 32
1771253 영끌 개미들. 8 .. 12:57:23 330
1771252 자다깨서화장실가는분들 손가락요가 해보세요 ㅇㅇ 12:57:12 188
1771251 솔직히 기도해서 합격했다는 글 보면, 5 ... 12:53:53 294
1771250 박은정 "한동훈, 계엄 해제하려 본회의장? 무서워서 숨.. 7 쫄보대머리 12:44:30 551
1771249 주식 공부 쫙 알려주는 1 ㅁㄵㅎ 12:42:53 492
1771248 중랑구 민생카드 쓸곳 추천 플리스 중랑구 민생.. 12:41:24 44
1771247 이재명, 환율 폭등으로 전국민 재산 7% 날아갔다, 정말 아무 .. 12 ... 12:41:20 854
1771246 서울 동국대 영문과 합격. 어느정도일까요? 8 .... 12:40:02 518
1771245 건보공단 뉴스 2개 (221억원 환급금 찾아가세요, 인건비 6천.. .... 12:39:45 206
1771244 연금저축에서 배당주로 배당금 받으시는 분 계신가요? 1 ... 12:39:10 218
1771243 인서울 외곽에 가까운데도 국평 14억 정도 하는 아파트는 2 ... 12:39:10 319
1771242 전두환을 부관참시 하라 3 .. 12:28:13 433
1771241 수시.. 피 말리네요. ㅜㅜ 11 수시 12:22:55 1,021
1771240 이런경우 스터디그룹 빠질까요? 1 ........ 12:20:38 191
1771239 명언 - 타인을 차별하는 행위 2 ♧♧♧ 12:20:34 405
1771238 친정엄마가 아이 봐주셨고 13 ... 12:20:02 1,100
1771237 제모 레이저 질문이요 4 .. 12:19:49 207
1771236 예전에 청담 삼익상가 앞에 있던 한양아파트 2 .. 12:19:33 315
1771235 고등학교 수학1, 나가기 전에 중3 심화 필요한가요? 4 -- 12:14:00 199
1771234 우삼겹도 소스적셔 구우니 엄청 맛있네요 7 ㅁㅁ 12:11:22 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