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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서 말고 원서로만 책 읽는분들

Word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25-11-07 05:44:54

제가 몇년전부터 원서책 과 번역서를

동시에 읽어오고있어요

그냥 원서만 읽어야 된다는데 성격상

잘 안되던지라

그런데 All the beauty in the world 

번역서 놓고 비교해읽는데 

5장 중 대여섯 곳이 틀리네요 ㅠㅠ

틀렸다는 부분은 주관적일 수도 있어

사전 뿐 아니라 chatgpt로도 확인해봤어요ㅡ 1.5배 수당 을 '한 시간 반' 이라 번역하는 등

너무 실망스럽다는요

책 값도 만만치 않은데 믿음이 안가네요

평소 원서 아닌 번역본 읽다가도 묘하게 이해 안가는 부분은

애초에 번역 때문인가 생각이 들 정도네요

최소 감수 과정을 chatgpt로 돌리기만 해도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오류를 어찌 이리

쉽게 발간 해 내지요?

원서를 아예 안보는 분들은 번역된 거 그대로 흡수하잖아요.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닌지.

 

 

IP : 218.234.xxx.12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5.11.7 6:32 AM (59.6.xxx.248)

    잘못 번역된 문장들 부지기수고
    가끔은 반페이지~ 한페이지까지도 건너뛰어버린경우도 봐요

    반면 정말 번역 잘했다 싶은 책들도 있고요

    저도 번역서 원서 동시에 읽는데
    번역가들의 내공과 인품까지 같이 읽게된다는 느낌을 자주 받아요

  • 2. 원글
    '25.11.7 6:37 AM (218.234.xxx.124) - 삭제된댓글

    ㄴ 아 맞아요 번역가가 자기 임의대로
    고심해야하는 정말 번역본을 참고해야하는 부분을
    건너띄어버리거나
    청소년 소설이랍시고 약간의 성적인 부분?을
    자기 맘대로 삭제해버리는 경우도 봤어요
    무슨 권리로!

  • 3. 원글
    '25.11.7 6:39 AM (218.234.xxx.124)

    ㄴ 맞아요 번역가가 자기 역량을 발휘해
    고심해야하는, 정말 번역을 참고해야하는 부분을
    건너띄어버리거나
    청소년 소설이랍시고 약간의 성적인 부분?을
    자기 맘대로 삭제해버리는 경우도 봤어요
    무슨 권리로!

  • 4. 악습
    '25.11.7 7:08 AM (122.150.xxx.25)

    실력은 확인도 않고 앞도 뒤도 안보고 그냥 쓰던 번역사 계속 쓰는 악습이 한몫하죠.
    거기다 번역비를 제대로 안주니 실력도 없는 싸구려 번역사가 운 좋게 일 막 받아 하는 경우도 흔하구요.

  • 5. 고등
    '25.11.7 8:04 AM (58.29.xxx.42)

    우리 애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모든 자료 검색도 구글에서 영어로만 해요
    번역 너무 엉망이라 불편하대요

  • 6. 라다크
    '25.11.7 8:26 AM (121.190.xxx.90)

    원서 읽을 능력 되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좋은 책이라 이름나서 도서관애서 빌려다보면
    정말 문맥이 너무 거칠어서 진도가 안나갈 때가 많아요

    직역을 해놓아서 원글의 뜻과 감동이 전혀 전달이 안되기도 하고 심지어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건지 모를 때도 있어서 혼자 짐작으로 이해하기도 해요.

    원서를 완전히 소화해서 영어의 단순번역이 아니라 번역가의 말로 문맥에 맞게 내놓는 책을 기다립니다

  • 7. 저는
    '25.11.7 8:33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오역, 오타 같은것 발견하면, 그 출판사로 이메일 보내요
    이메일 보내세요

  • 8. 되게
    '25.11.7 10:07 AM (218.147.xxx.180)

    되게 많아요 저도 원서만 읽는 수준은 아니지만 가끔 보다보면 틀린것도 많고
    그런거 지적하는 분 블로그도 따로 보는데 꽤 되더라구요
    그리고 세계문학전집 읽는데 하;; 진짜 번역이 너무 거슬리는게 많더라구요

  • 9. ...
    '25.11.7 10:22 AM (172.56.xxx.156)

    그런 블로그 추천해주세요.

  • 10. ...
    '25.11.7 10:27 AM (1.241.xxx.220)

    헐.. 오역이야 그렇다쳐도 건너뛰다니... 번역가도 직업이니 불성실한 사람들이 있군요.
    그런 번역가는 널리 알려 그 사람이 번역한건 안읽고 싶네요.
    번역이란게 단순 해석이 아니라 뉘앙스와 없는 단어도 적절히 표현하고 굉장히 섬세한 작업인데...
    요즘은 번역서 읽다보면 원문을 몰라도 성의없이 번역한건 느낌이 오더라구요. 제 문해력 문제인가 했는데 그거랑 달라요.

  • 11. .....
    '25.11.7 11:18 AM (112.148.xxx.119)

    번역가 대우가 너무 형편없어서 정성들여 번역하면 생활이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해요.
    그게 한국어는 책을 아무리 잘 내도 영어나 일어 등등보다 시장이 워낙 작아서 국내 작가들도 먹고 살기 힘들기도 하구요.
    한국어 책이 나온 게 역사가 짧잖아요. 한국어 문법이 제대로 정립되기 전에 일본식 영문법 등에 영향을 너무 받기도 했고요.
    국가에서 지원을 좀 해 줘야 나아질 거 같아요.
    일본은 번역에 국가지원을 많이 해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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