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들은 단순해서 키우기 쉽다고 하던데

.. 조회수 : 2,019
작성일 : 2025-11-06 14:28:13

저희집에 있는 남자는 겉으로 보기엔

맛난거 먹으면 좋아하고 유튜브보면서 별생각없어보이는데 가깝게 지켜보면 예민함이 말도 못하는....

과민성대장에 온갖 신체화증상이 돌아가며 나오구요

일년에 넉달은 신경성으로 아픈거 같고 큰 병 난줄 알고 검사해보면 별문제없고요

크게 스트레스받는 상황도 아닌데 혼자 막 해석해서 비련의 남주인공처럼 자기연민에 빠지고 침잠한다고 해야할까요 옆에서 보면 참 피마를때가 많고

회사다닐때도 보면 분노조절안되는 상사나 평사원끼리 시기질투도 많던데 제가 본 남자들만 예민한건가싶네요..

IP : 223.38.xxx.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에20대
    '25.11.6 2:38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아들 둘인데 예민보스입니다..

  • 2. ..
    '25.11.6 2:38 PM (220.117.xxx.100)

    세상 사람들은 여자 남자로 나눠서 보는 건 별로 좋지 않다고 봐요
    다 같은 사람이고 인간인데 말이죠
    호르몬의 특성이나 체격,체력의 평균적인 차이는 조금 있을 수 있을 수 있지만 감정이나 판단, 이해 등은 뭐가 다르겠어요
    남자는 이러하고 여자는 저러하고 하는거 사회적인 역할이나 입장으로만 보는건 어떤 사람을 제대로 보는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은 아이만의 특성이 있고 성향이 있는데 아들이라서 이러저러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며 바라보는건 편견, 선입견이죠

  • 3. ...
    '25.11.6 2:49 PM (211.234.xxx.190)

    사람마다 다르죠..
    정말 진리의 사바사...

  • 4. ㅡㅡ
    '25.11.6 3:05 PM (116.39.xxx.174)

    저희 아들은 완젼 단순한 스타일이라
    키우기좀 쉬웠어요. 밥만주면 되는 스타일^^;;
    근데 제 친동생은 꼼꼼하고 예민보스입니다.
    과민성 대장염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보통 예민한듯요.
    먹기만하면 화장실가는.ㅜㅜ

  • 5. ..
    '25.11.6 3:56 PM (125.176.xxx.40)

    남자들은 여자어가 없잖아요.
    그거 하나만으로도 아들 키우기가 더 쉬워요.
    저도 신체 예민한 아들 키웠는데
    몸 건강하고 여자어하는 딸이 더 힘들었어요.

  • 6. 일단
    '25.11.6 4:07 PM (211.234.xxx.19) - 삭제된댓글

    심플한 헤어스타일

    언젠가 여자조카애들 며칠
    데리고 있으면서
    등하교시켜주는데
    갑자기 각종 리본으로 머리 치장해달래서
    급당황 ㅎ

  • 7. ㅇㅇ
    '25.11.6 4:15 PM (24.12.xxx.205)

    성격의 문제이지 성별의 문제가 아니에요.

  • 8. 이란성 딸쌍둥이
    '25.11.6 7:53 PM (222.235.xxx.203)

    지금 고2
    한명은 세상이 늘 즐겁고 씩씩한 아이에요
    집에 오면 저를 찾아다니며 재잘재잘~
    사춘기 여자아이처럼 꾸미기 좋아하고...

    아빠가 예민해서 20대부터 불면증이 심했어요. 몸보다는 마음이 까칠해서 말하는것도 꼬아 대답하거나 아예 대꾸도 없고..세상에서 자신만 옳고, 심한 자기연민에 빠져서 가족들에게도 날을 세웁니다.
    시부모님 참 점잖으시고 무던하신편인데, 어디서 이런 아들이 나왔는지..
    안타깝게도 큰딸이 아빠를 똑 닮았어요.
    큰딸을 낳고 시부모님을 이해하게 되었네요.
    사랑과 정성으로 애지중지 키웠어도 뭐가 그렇게 억울하고 서러운지...
    윗님 말씀처럼 성별이 아니라 성격이 문제

  • 9. ㅎㅎ
    '25.11.6 8:16 PM (1.225.xxx.35)

    사바사가 정답이겠으나
    나솔같은 tv프로 봐도 남자들 관계가 더 편해보여요
    드릉드릉 잠 잘자고 눈치도 별로없고
    이번주것보니 정숙이 상철이랑 나가도 되냐고 순자한테 허락맡는데
    영식은 영철이한테 그냥 말 해버리잖아요 영철은 난감해도 허허
    그러세요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753 이병헌 옛날드라마중 숟가락 젓가락 이야기요 7 .. 2025/11/07 2,421
1770752 좀 센치해지네요 3 2025/11/07 828
1770751 원래 사진찍으면 흰머리가 더 눈에뜨나요? 3 ㅇㅇ 2025/11/07 1,086
1770750 직장 동료의 장인 어르신 부의금을 어찌할지 12 조언부탁 2025/11/07 2,892
1770749 이억원 이요 9 .. 2025/11/07 4,485
1770748 고1 수학 성적 절망스러워요 7 .. 2025/11/07 1,973
1770747 요샌 또 분말 케일이 유행이네요? 1 2025/11/07 1,540
1770746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재판소원법' 국민이 헌법의 주체.. 1 ../.. 2025/11/07 282
1770745 쉑쉑버거의 쉑버거 칼로리 어느정도 일까요? 2 궁금 2025/11/07 661
1770744 인간의 삶에서 잠과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어요. 5 오복 2025/11/07 4,213
1770743 공정 끝나고 없어졌어요 6 인테리어 공.. 2025/11/06 2,118
1770742 김건희가 왕이 쓰던 백동촛대를 관저로 가져감 17 역대급무개념.. 2025/11/06 7,943
1770741 전한길, 대통령 남산 나무에 매달면 1억… 16 .. 2025/11/06 3,215
1770740 카톡 ..업에이트 거부하는 설정....하는거 없어졌나봐요 5 카캌오 2025/11/06 2,522
1770739 '몸살'났던 이 대통령, 헬기 타고 산불 점검 24 ㅇㅇ 2025/11/06 3,493
1770738 계약만료로 실직했는데 실업급여 신청하러가요 1 11월 2025/11/06 1,133
1770737 내가 못나고 못된거 알아서 더 화가나요. 1 .... 2025/11/06 1,838
1770736 저 아래 거상한 연예인 사진보며 2 .. 2025/11/06 3,383
1770735 메이커장판하고 싶은데요 5 어디로갈까요.. 2025/11/06 1,091
1770734 다리가 잘려 뼈가 드러난 고양이 수술비 도와주세요. 11 도움부탁드립.. 2025/11/06 1,318
1770733 반찬 재활용 하는거 너무 싫어요 방법없나요 진짜ㅠㅠ 19 식당 2025/11/06 5,384
1770732 요즘 ...메이드 하다란 말 진짜 웃겨요 7 보그병신체 2025/11/06 3,672
1770731 경수 바지안입은거 충격이었어요 21 ㅡㅡ 2025/11/06 13,948
1770730 요즘은 스트라이프티 이너로 안입나요? 3 2025/11/06 1,838
1770729 재일교포 유투버들 윤어게인으로 변신 9 .. 2025/11/06 1,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