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11.6 2:04 PM
(175.122.xxx.191)
공감합니다
82에서 글을 읽다보면 이런 일도 이혼을 권장하나??? 싶을 때가 많아요
주변에 남편이 카지노 도박하다가 많은 빚을 졌는데
시집 식구들과 협조해서 출입 금지도 시키고, 빚도 해결하고 아이들 전문직으로 잘 성장한 집도 봤습니다
카지노 도박했다고 여기에 글 올리면 다들 이혼하라고 부추길 거 아닙니까
가망이 없는 상황에서도 좋은 쪽으로 방향을 돌리는 경우도 있어요
물론 도박은 객관적으로 봤을때 이혼 사유는 맞기는 하죠
2. 음
'25.11.6 2:05 PM
(121.162.xxx.61)
여기 자기가 경제력 없거나 혼자 살 자신 없어서 이혼 못해서 남한테 부추기는 사람 많아요
3. 당연하죠
'25.11.6 2:05 PM
(174.233.xxx.35)
누가 커뮤에 의견듣고 이혼을 하나요.
남의 일이라 쉽게 이혼해라 파혼해라 같이 안산다 하지
막상 자기일이면 못그래요.
익명 게시판 글(주작글도 많고) 다 믿는게 어리석은거죠
4. 아뇨안그래요
'25.11.6 2:15 PM
(83.249.xxx.83)
요즘엔 이혼얘기 꺼내면, 아니다 한 번 더 생각해봐라.
ㅣ혼하지말고 심사숙고하라고 댓글 달립니다.
다시 바뀌었어요.
친구와 절연한다는 글에도 그러지마라 조금 거리두고 시간 지나 다시 생각하라고도 댓글들 달리고요.
5. 나이들어
'25.11.6 2:19 PM
(118.235.xxx.3)
여자 혼자면 더 무시당해요.
관리실 과장인데 직원실수로 당연히 자기네들이 해줘야 할 일인데
자꾸만 미뤄서 저랑 말다툼을 했거든요. 그래서 이따 오후에 남편이 전화할거라고 하니까 30분후 태도 돌변해서 당장 해주더라고요.
가전제품 기사들도 그래요. 저 혼자 있을 때 멋대로 서비스 가격 부르다가. 남편 있으니까 태도가 바뀌고. 그래서 폭력 도박 아니면 대충 맞춰 살고 집엔 남자가 있어야 하겠더라고요.
6. 갱상도죠?
'25.11.6 2:23 PM
(83.249.xxx.83)
관리실 과장인데 직원실수로 당연히 자기네들이 해줘야 할 일인데
자꾸만 미뤄서 저랑 말다툼을 했거든요. 그래서 이따 오후에 남편이 전화할거라고 하니까 30분후 태도 돌변해서 당장 해주더라고요.
////
서울과 충청도에서는 젊은 아줌마 말발 다 들어주고 사근히 대해주는데,
유독 갱상도!!! (아오 이갈려.) 에서만 이런 현상이 있어서 뒷골 땡겼습니다.
거기서는 남자만 사람 입니다.
전라도 니네도 마찬가지고. 거긴 자동차 무법지대 너무 무서웠음.
7. 영통
'25.11.6 2:30 PM
(211.114.xxx.32)
-
삭제된댓글
맞아요
나도 이혼하고도 남을 이유가 많았는데
세월이 지나니 남편도 변하고 오히려 그 미안함으로 빚 갚듯 잘하고
그렇다고 남편을 용서한 건 아닌데..용서할 필요도 없고..용서할 이유도 없고..
이혼 안 한 것은 그게 내게 더 나은 선택이어서 안 했어요
이혼 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인 사람도 있겠죠
그건 본인이 저울질해야 하는 것..
남은 그 저울의 계량법을 절~~~~대 몰라요
8. 영통
'25.11.6 2:35 PM
(211.114.xxx.32)
맞아요
나도 이혼하고도 남을 이유가 많았는데
세월이 지나니 남편도 변하고 오히려 그 미안함으로 빚 갚듯 잘하고
그렇다고 남편을 용서한 건 아닌데..용서할 필요도 없고..용서할 마음 없고..
이혼 안 한 것은 그게 내게 더 나은 선택이어서 안 했어요
이혼 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인 사람도 있겠죠
그건 본인이 저울질해야 하는 것..
남은 그 저울의 계량법을 절~~~~대 몰라요
9. 그래서
'25.11.6 2:54 PM
(1.228.xxx.91)
저는 세상 밖이 더 지옥이다.
경제적 기반이 없으면 절대로
이혼 하지 말라고 조언을 합니다.
10. 이혼 위기에
'25.11.6 2:57 PM
(211.208.xxx.87)
남자가 반성하고 변화가 있을 때죠.
위에 카지노 예시든 분, 시댁이 말리니 안 갔으니 이혼 안 한 거지
손 자르면 발로 화투 치는 인간 같으면 이혼해야 하지 않겠어요?
살면서 실수나 잘못은 있을 수 있어요. 그 자체도 작은 일은 아니지만
이전에 차근차근 신뢰를 쌓았을 때 의리를 지키는 거지
발정난 개 새 ㄲ나 짐승만도 못한 거면 이혼해야 하는 겁니다. 문제는
이혼해야 하냐며 묻는 여자들 태반이 본인이 똥 된장 구분 못하고
남한테 묻고 있다는 거죠. 내 인생 남이 하란대로 할 건가요.
오랜 세월 세뇌 당해 판단력이 흐려지기도 하지만
완벽하게 행복한 삶이 어디 있을까요? 이혼해도 마냥 좋기만 할까요?
이것보단 나으니 저걸 선택하는 거고. 결국 내 책임인 겁니다.
11. 아이고
'25.11.6 2:57 PM
(112.168.xxx.146)
아이고 그놈의 경상도 타령 ㅋㅋㅋㅋㅋ
저 경기도 살아요. 경기도도 똑같아요. 여자가 전화하면 무시하다가 남편이 전화하니 재깍해결. 심지어 남편이 내가 말하니까 금방 해준다고 하면서 왜 제 아내가 지난주부터 전화했는데 안해줬냐 따졌더니 사모님이 말씀을 잘 못 하셔서 어쩌고 저쩌고. 충청도요? 거기는 더 심하면 더 심하지 절대 덜하지 않음요.
남존여비에 자유로운 지역없어요.
12. 님아
'25.11.6 3:08 PM
(211.182.xxx.253)
본인의 어리석은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13. 아이고님
'25.11.6 3:14 PM
(83.249.xxx.83)
그놈들이 아랫지방 시골놈들이라고요.
충청도 괜찮아요. 거기 남자들 사근해요. 거기서 8년을 살았습니다.
문제는 서울과 멀어질수록 대가리가 딱딱해진채로 아직도 살고있지요.
전라도 갱상도...한숨만.
14. ....
'25.11.6 3:16 PM
(223.38.xxx.45)
여기 누가 무턱대고 이혼하라 하나요.
죽게 생긴거면 무조건 살고 봐야하니
이혼이 급선무인거고,
보통은 우선 경제력부터 확인하고 대비해 놓으라고 하죠.
15. 아이고
'25.11.6 3:19 PM
(112.168.xxx.146)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
83님 저 남편 충청도에요. 시가.충청도에서 신접살림시작해서 15년 살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충청도가 남존여비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혼때 여름에 반팔입었다고 며느리들이 조신하지 못하다는 소리까지 들었어요
남존여비에 지역차이 없습니다.
16. 맞아요
'25.11.6 3:20 PM
(106.101.xxx.164)
-
삭제된댓글
여자들이 이혼하면 전남편보다 좋은 남자 만나서 새 출발 할 수 있을거란
착각들을 하던데 절대다수는 전 남편보다 떨어지는 남자밖에 못만나거나 재산 분할 받은 돈만 노리는 쓰레기 남자들만 꼬인다고 하더군요. 정말 개차반 남편이 아니라면 그냥 사는게 나아요.저 아는 남자는 이혼한 전처가 다시 합치고 싶다고 연락왔다던데 그낭자는 이미 재혼 했어요.
17. 음..
'25.11.6 3:39 PM
(1.230.xxx.192)
울언니가 이혼하면서 집 팔아서 반반 나누고
이것 저것 돈 나누다 보니
생활 수준은 확~~~떨어지지만
진짜 살면서 이렇게 행복한 시간이 있었나~싶다고 하더라구요.
모든 시간이 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고
애들이랑 아빠 눈치 안 보고 살 수 있어서
진짜 하루하루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18. 그럼요
'25.11.6 4:09 PM
(106.101.xxx.166)
인간이하 빼고는 이혼이 능사아니에요
19. 글 올리는
'25.11.6 4:16 PM
(59.7.xxx.113)
사람은 배우자의 단점만 쓰니까 다들 이혼하라고 하는건데 이혼후의 삶은 원글 본인에 좌우 되는 것이니 그렇겠죠
20. ㅇㅇ
'25.11.6 4:19 PM
(24.12.xxx.205)
아이 낳은 게 만족스러워서 낳아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너도 애 낳아서 고생 좀 해봐라 하면서 출산을 장려하는 사람들이 있다죠?
이혼도 마찬가지인데 이걸 사람들이 모르더군요.
이혼을 하면 대부분은 더 가난해져요.
이혼비용이란 게 있거든요.
더 가난해졌는데 더 행복해지기란 사실상 어려워요.
21. ㅇㅇ
'25.11.6 4:23 PM
(24.12.xxx.205)
커뮤 의견듣고 이혼하는 사람들 많아요.
이혼할까말까 망설이는 순간
많은 사람들이 한 공간에서 이혼하라고 외치면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끼쳐요.
주식 살까팔까 고민하는 순간
그럴 듯한 댓글 한줄이 매수매도 버튼을 딸칵 누르게 하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