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인에게 큰 잘못을 저질렀는데 위로금이 도움이 될까요?

.. 조회수 : 3,904
작성일 : 2025-11-06 13:54:54

너무 미안한 마음에 진심어린 사과는 당연한데 

사과로만 끝내기에는 마음의 빚이 큽니다

상대가 원치 않아도 금전으로 얼마라도 마음의 빚을 덜고 싶은데 상대방이 어떻게 느낄지 가늠이 안되서요.

IP : 106.101.xxx.10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
    '25.11.6 1:56 PM (221.138.xxx.92)

    금전적으로 손해를 끼친게 아니라면
    더 모욕적으로 느끼지 않을까요.
    상황이 어떤 것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 2. ..
    '25.11.6 1:57 PM (223.39.xxx.107)

    어떤 잘못이냐에 따라 다르죠. 금전적 손실을 만든 거면 금전으로 접근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오히려 역효과나기 쉽죠.

  • 3. dma
    '25.11.6 2:03 PM (221.165.xxx.65)

    내 마음 가볍고자 돈을 준다고요.
    나라면 더 기분나쁠 듯 . 돈 주고 자기 발 뻗고 자는 거 더 어이 없어요.

  • 4. 돈으로 떼울려고
    '25.11.6 2:05 PM (49.169.xxx.193)

    싶을거 같은데요?
    돈으로 환심살려고 하면,더 역효과날수 있고, 멕이나 싶을거 같아요.
    지금은 그냥 차분히 기다리세요.

  • 5. 하루만
    '25.11.6 2:21 PM (115.143.xxx.157)

    죄책감을 덜고싶다는 말이
    원글님은 뭐라도 최선을 다해 보상하고싶다는 뜻이겠지만
    상대방이 잘못 이해하면 자기 죄책감 덜고자 끝까지 이기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서요..
    일단은 다시는 반복하지 않을거라고 약속하고, 가까이 다가가지 마세요. 상대방 편안하게 해주는게 최선이에요.

  • 6. 123123
    '25.11.6 2:33 PM (211.234.xxx.30)

    저는 오히려 말로만 하는 사과는 제대로 된 사과가 아니라 보기에 긍정적입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의 잘못이고 어느 수준의 위로금을 생각하시나 모르겠는데 상식적인 수준 이상의 위로금이어야 원글님의 진심이 전달될 겁니다 물론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요

  • 7. ..
    '25.11.6 2:37 PM (121.154.xxx.208)

    저도 말로만 하는 사과는 그냥 가볍게 느껴져서요...
    긍정적이긴 합니다만 오해 살 요지도 있어서 조심스럽기는 하네요.
    상식적인 수준 이상이라면 진심인가? 라는 생각이 들것도 같으네요.
    사람 마다 다르겠지만요

  • 8. ..
    '25.11.6 2:43 PM (1.241.xxx.146)

    계속 사과하세요.
    사과는 받아줄 때까지 하는 거라잖아요.
    그런 정성도 안 보이고 돈만 턱~하니 주면 모욕감 들 수도 있지 않을까요?

  • 9. 무슨
    '25.11.6 2:47 PM (220.116.xxx.92)

    피해를 끼쳤나요?
    지갑이라도 털었나?

  • 10. ....
    '25.11.6 2:55 PM (1.212.xxx.123)

    요즘은 많이 하던데요.
    늦잠자서 약속시간 지나서 부재중 많이 떠 있을 때 일어났음.
    - "헉! 지금 일어났어. 미안해 ㅠㅠ"
    - 5만원 송금
    맛있는거 먼저들 먹으면서 기다리고 있어 ㅎㅎ 이런식으로 사과와 함께 위로금을..

    저도 층간소음으로 윗집이랑 분위기 안좋았느데
    윗집에서 아저씨가 치킨을 사다주셨어요.
    딴거면 별로였을텐데 좋아하는 치킨이라
    치킨은 죄가 없으니까 ㅎㅎ 하고 먹었거든요.

    상대방이 좋아하는거 주면서 사과하면 좀 풀려요.

  • 11. 도움될듯
    '25.11.6 3:38 PM (59.7.xxx.113)

    도움될거같아요

  • 12. 상대가
    '25.11.6 4:14 PM (121.162.xxx.234)

    사과도 싫고 돈 받기도 싫어
    해도 괜찮으시다면요.

  • 13. . . . .
    '25.11.6 4:14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위로금 얼마주실건데요?

  • 14. 대충
    '25.11.6 5:13 PM (175.194.xxx.200)

    어떤 수준의 잘못인지 모르니 답하기가 어렵네요.
    물질적인 보상도 도움이 되기는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754 팔란티어 15% 내려갔네요 13 ........ 2025/11/07 5,119
1770753 이병헌 옛날드라마중 숟가락 젓가락 이야기요 7 .. 2025/11/07 2,421
1770752 좀 센치해지네요 3 2025/11/07 828
1770751 원래 사진찍으면 흰머리가 더 눈에뜨나요? 3 ㅇㅇ 2025/11/07 1,086
1770750 직장 동료의 장인 어르신 부의금을 어찌할지 12 조언부탁 2025/11/07 2,892
1770749 이억원 이요 9 .. 2025/11/07 4,485
1770748 고1 수학 성적 절망스러워요 7 .. 2025/11/07 1,973
1770747 요샌 또 분말 케일이 유행이네요? 1 2025/11/07 1,540
1770746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재판소원법' 국민이 헌법의 주체.. 1 ../.. 2025/11/07 282
1770745 쉑쉑버거의 쉑버거 칼로리 어느정도 일까요? 2 궁금 2025/11/07 661
1770744 인간의 삶에서 잠과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어요. 5 오복 2025/11/07 4,213
1770743 공정 끝나고 없어졌어요 6 인테리어 공.. 2025/11/06 2,118
1770742 김건희가 왕이 쓰던 백동촛대를 관저로 가져감 17 역대급무개념.. 2025/11/06 7,943
1770741 전한길, 대통령 남산 나무에 매달면 1억… 16 .. 2025/11/06 3,215
1770740 카톡 ..업에이트 거부하는 설정....하는거 없어졌나봐요 5 카캌오 2025/11/06 2,522
1770739 '몸살'났던 이 대통령, 헬기 타고 산불 점검 24 ㅇㅇ 2025/11/06 3,493
1770738 계약만료로 실직했는데 실업급여 신청하러가요 1 11월 2025/11/06 1,133
1770737 내가 못나고 못된거 알아서 더 화가나요. 1 .... 2025/11/06 1,838
1770736 저 아래 거상한 연예인 사진보며 2 .. 2025/11/06 3,383
1770735 메이커장판하고 싶은데요 5 어디로갈까요.. 2025/11/06 1,091
1770734 다리가 잘려 뼈가 드러난 고양이 수술비 도와주세요. 11 도움부탁드립.. 2025/11/06 1,318
1770733 반찬 재활용 하는거 너무 싫어요 방법없나요 진짜ㅠㅠ 19 식당 2025/11/06 5,384
1770732 요즘 ...메이드 하다란 말 진짜 웃겨요 7 보그병신체 2025/11/06 3,672
1770731 경수 바지안입은거 충격이었어요 21 ㅡㅡ 2025/11/06 13,948
1770730 요즘은 스트라이프티 이너로 안입나요? 3 2025/11/06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