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유없이 마음이 힘든날이예요.

.....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25-11-06 13:46:27

사별하고 혼자 씩씩하게 아이 돌보며 

그럭저럭 버티며 사는데

요즘 아이가 수험생이라 그런지

여러가지로 막 불안하고 ,마음이 어수선한데

제 주변인들 각자의 삶이 다 버거워보여

오늘은 사는게 뭐이런지 괜히 눈물이 막 나네요.

나랑 상관 없는 사람들은 다 여유롭고

즐거워 보이는데, 저포함 제주변인들은

한명한명 사정 들어보면 다 삶이 넘 고달퍼요.

이런 감정에 깊이 빠지고 싶지않아서

불안 증상 때문에 잘 안 마시는 커피 한잔 마시며

82에 제마음 한조각 내려놓아봅니다.

IP : 211.201.xxx.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때가있죠.
    '25.11.6 1:51 PM (221.138.xxx.92)

    잠을 푹 주무시면 조금 도움이 될 것도 같은데
    질 좋은 수면도 힘드실 것 같네요.
    아무쪼록 기분전환하시길요.

    따뜻하고 포근한 바람이 또 산들산들 불어 올겁니다.

  • 2. ....
    '25.11.6 1:54 PM (223.38.xxx.45) - 삭제된댓글

    자식이 수험생이면 더 불안하고 걱정되고 그렇죠.
    좋은 결과 있길 응원합니다.

  • 3. ㅇㅇ
    '25.11.6 2:02 PM (125.132.xxx.175)

    어머 저 방금 위에 이유 없이 기분 안 좋다고 글 썼는데...
    원글님은 수험생 엄마이니 그러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님 계절을 타는 걸까요?
    같이 기운내 보아요!~

  • 4. 이또한지나가리
    '25.11.6 2:25 PM (210.100.xxx.86)

    어제 우울감이 몰려와 혼자 와인마셨네요
    오늘은 괜찮아요
    같이 힘내요

  • 5. 그런날
    '25.11.6 2:32 PM (14.35.xxx.117)

    그런 날이ㅡ있어요
    그 또한 지나가요
    저는 이혼하고 아이 셋 키웠는데
    그런 숱한 날들이 지나가고 이젠 평화로운 날들인데
    어제 오늘 괜히 쳐지네요
    가을인가.. 그러고 있어요
    커피 천천히 드시고
    우리 기운 내보아요

  • 6. 늦가을
    '25.11.6 2:33 PM (223.39.xxx.164)

    저도 기분이 가라 앉길래, 가을 햇빛과 바람 때문인가 보다 하고 있어요. 이것도 또 그렇게 지나가겠죠... 그런데, 원글님, 수고 많이 하셨네요. 수험생 자제분 좋는 결과 기원합니다. 원글님도 저도 힘내봅시다.

  • 7. 저도
    '25.11.6 2:55 PM (223.38.xxx.64)

    오늘 좀 그래요 눈물 욀칵 나고
    맛난거 사서 들어가려고요

  • 8. 수험생..
    '25.11.6 3:19 PM (218.38.xxx.148)

    불안한 마음이 절로 드는 요즘입니다. 전 둘째인데.. 하루하루 카운트하면서.. 이제 학부모 끝이다. 제발.. 한방에 끝내자.. 불안을 부여잡고..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합격 불합격.. 이거 보면서도 멘탈이..쭉..나가는데... 오늘만. 잠깐 스쳐보내고.. 또 힘을 내 봅시다!!!

  • 9. 저도
    '25.11.6 3:49 PM (121.136.xxx.192)

    수험생 엄마예요. 게다가 갱년기 ㅠㅠ
    그냥 '아, 내가 이래서 마음이 힘들구나.'하고 토닥여주세요.
    여기에라도 이렇게 마음 한조각 내려놓으시고 힘내세요~~
    그리고 우울할 땐 햇볕 마사지가 좋습니다.
    산책다녀오심 한결 나아지실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306 리쥬란 맞으려는데요 3 리쥬란 2025/11/07 2,628
1769305 MZ들은 업소녀 뭐라고 부르나요? 1 ㅡㅡ 2025/11/07 3,189
1769304 올해부턴 홍시를 금지당해 슬퍼용 ㅠㅠㅠㅠ 12 dd 2025/11/07 5,784
1769303 남편이 제가 해주는 밥을 너무 잘먹어요 5 갑질하다가 .. 2025/11/07 3,072
1769302 나의 아저씨 보다가 5 현실 2025/11/07 2,535
1769301 원화가 삭제중이에요. 81 ........ 2025/11/07 13,802
1769300 7시 알릴레오 북's ㅡ 셀럽의 취향 김이나 작사가 2부 오.. 1 같이봅시다 .. 2025/11/07 801
1769299 요새 키친핏 냉장고들 열기 잘 빠지나요? 위험해 보여서요 1 궁금 2025/11/07 1,779
1769298 생톳나물을 샀는데요 헬프미! 1 ㅇㅇ 2025/11/07 990
1769297 박은정- 내년 검찰특활비 삭감해야 한다 6 ㅇㅇ 2025/11/07 1,263
1769296 1층아파트 단열공사해보신분 2 추운1층 2025/11/07 1,201
1769295 최휘영 장관 "종묘 가치 훼손 우려…법령 개정 추진하겠.. 20 ... 2025/11/07 2,881
1769294 국짐 내년 지선은 국잘싸 일잘싸 하는 사람이 후보라네요 1 2025/11/07 770
1769293 여자 동성 커플은 안정감+안전감 있게 느껴져요. 54 ?? 2025/11/07 6,046
1769292 몸무게 기가 막히게 잘 맞히는 남편 3 2025/11/07 1,907
1769291 마운자로 4 살아 살아~.. 2025/11/07 1,741
1769290 특검, 국민의힘 대표 경선 개입 김건희 추가 기소 9 속보 2025/11/07 3,737
1769289 어제 3호선 지하철에서 가방두고 내리셔서 문틈으로 던졌어요 21 에피소드 2025/11/07 7,453
1769288 증권앱 써보니 6 ㅓㅗㅎㅎ 2025/11/07 2,321
1769287 25년전 사망한 아빠 주식 찾아보려면 6 궁금 2025/11/07 5,306
1769286 병원 영양제링거 가격이 얼마인가요? 6 .. 2025/11/07 1,328
1769285 기도하기 좋은 절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16 절실 2025/11/07 1,882
1769284 군자역 쉴 곳 4 군자역 2025/11/07 1,099
1769283 국가유산청 입장문 발표 (종묘 세운4구역 관련) 9 ㅇㅇ 2025/11/07 2,654
1769282 연금 월수령액이 많은데 연금저축 안해도 되죠? 7 ........ 2025/11/07 3,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