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적 할머니들이
새벽에 정갈한 차림새와 생각과 마음으로 장독대
위에 정안수 떠놓고 기도 하셨던 일은 윗대 조상들이면
거진 하고 사셨을것 같아요.(기독교가 우리나라에 들어
오기 이전의 일이겠죠? 우라나라도 역사가 깊으니)
정말 칠성신이든, 조상신이든, 할머니의 정성이던지..
기도하며 정성을 쏟아 무사안일 하였을까요?
저는 종교가 없는 사람이고, 대신 정안수를 떠놓지는
않지만.. 새벽에 가족들이 잠들었을때 일찍 일어나
그 대상이 누군지도 모르는 절대자에게 오늘하루도
무탈하게 해주시고.. 매사에 감사하고.. 이런 말을
속으로 하거든요? 길 걸을때,,,운동할때도 내가 잘못한
죄는 용서하세요.. 앞으로 더욱 잘할게요..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데..
오늘은 문득 옛 할머니들의 정안수? 비슷한 맥락
같은 거예요?
따로 일부러 종교는 가지기 싫고. 매사 내 마음에서
우러나서 그냥 하는 기도와 마음가짐.
이게 정녕 토속신앙 비슷한 건가??
싶어 질문 드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