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길고양이 입양

고민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25-11-04 12:58:10

6살 추정 동네 암컷 길고양이(중성화안됨)이고 사람손 타는편.

그냥 사는곳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사는게 나을까요 아님 데려와 중성화시켜 집에서 키우는게 나을까요

어린 고양이가 아니라서 데려오면 적응 못하고 바깥을 그리워할것 같기도하고, 그냥두기엔 계속 임신출산을 하는게 안되보이고. 어떤걸 고양이가 더 행복하게 느낄지..고민되네요;

추가) 임신 출산이 반복이라 중성화 타이밍을 못잡겠어요. 암컷은 중성화수술후 집에서 좀 돌보는 기간이 필요할것 같은데 그 기간동안 새끼들은 어째요? 지금도 한달반 정도된 다섯마리 품고있더라구요ㅡㅡ

IP : 110.15.xxx.20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5.11.4 1:02 PM (211.38.xxx.2)

    중성화 수술해주시고 풀어주시면 안됄까요?

  • 2. 당연히 집이죠
    '25.11.4 1:03 PM (218.158.xxx.190)

    저도 오년전 성묘 두마리 데려와서 잘지내고있어요. 일단 이동장에 넣어서 병원가서 중성화먼저하고 집에 들이세요. 울애기중 하나는 중성화 집에와서 했어요. 엄두가 안나서 그랬는데 잡아서오는날 할걸 그랬어요. 집 적응도 중성화 안된애기만 밤에 한달은 아니었지만. 울었어요. 저도 처음에 울땐 밖이 더행복할까 그랬는데 말도 안되는얘기죠. 쉬운일 아니실텐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세상 복 다 받으시고 가족모두 행복하세요. 저희집도 애기들땜에 더 행복해졌답니다.

  • 3. 여자고양이는
    '25.11.4 1:05 PM (218.158.xxx.190)

    밖에서 사는건 정말 힘들어요. 새끼보살피고 낳고 숫고양이피해다니고ㅠㅠ중성화시켜서 꼭 집에 데려가주세요.

  • 4. 고양이가
    '25.11.4 1:05 PM (14.49.xxx.116)

    데려가 달라고 하지 않던가요?
    저는 나가라 해도 절대 나가기 싫어하던 애 추운비 내리던 날 제가 항복하고 입양했어요
    어찌나 매너있게 조심하며 지내던지, 제가 반했어요
    또 한마리는 유기묘 입양하는데서 데려와서 두마리가 사이 안좋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데려오고픈 길냥이 있는데 얘는 절대 곁을 안줘요
    그래서 얘는 데려와도 별로 안좋아하겠구나 싶어 그냥 가끔 안부만 전(?)해요
    처음 데려온 애는 강력하게 데려가라고 매달리다시피 하더라구요
    고양이라면 질색팔색 하던 저인데 맘약해서 데려오고 보니 요물이 따로 없더라구요

  • 5. 복받으세요
    '25.11.4 1:06 PM (39.7.xxx.254) - 삭제된댓글

    중상화는 해주시고 회복후 제자리로요.
    길냥이들은 자유롭게요

  • 6. ......
    '25.11.4 1:07 PM (106.101.xxx.160)

    데려와 수술시키세요 겨울 못넘깁니다ㅜㅜ

  • 7. ..
    '25.11.4 1:08 PM (220.78.xxx.153)

    처음엔 한두달은 창밖보고 울고 그러는데 금방 집에 적응해요.
    저희 둘째도 성묘 스트릿 출신인데 완전 집냥이 다됐어요
    요즘 추워서 전기요 위에서 내려오질 않고 하루종일 주무시네요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워요
    더 추워지기전에 빨리 입양하셨으면 좋겠어요
    길생활 너무 고되고 힘들어요 길어봤자 2-3년 살아요
    집에 데리고 오시면 10살까지도 살수있어요
    꼭 입양하셔서 중성화하고 오래오래 함께 사셨으면 졸겠네요

  • 8. 0000
    '25.11.4 1:11 PM (211.177.xxx.133)

    저도 길고양이 키우지만
    미안할때도있는데
    또 덥거나 추우면 밖에있는애들이 안쓰러워요ㅜ

  • 9. 고양이가
    '25.11.4 1:14 PM (14.49.xxx.116)

    맞아요
    처음엔 적응이 안돼서 힘들어할지 몰라도 곧 집이 좋다는거 알아요
    우리 고양이도 다른집서 살다 잃어버렸거나 버려진 고양이 같더라구요
    집이 안전하고 좋은거 아니까 제발 데려가라고 생떼부렸어요
    집에 와서는 햇빛 좋은데 배 까서 드러눕고 잘때는 옆에 와서 고맙다 인사하듯 살며시 같이 자고요

  • 10.
    '25.11.4 1:21 PM (220.78.xxx.153)

    데려오실거면 포획하시고 곧바로 중성화 후 집으로 데려오시면 좋겠네요
    중성화 하면 애들이 좀 순둥해져서 적응도 빠르더라구요

  • 11. ..
    '25.11.4 1:32 PM (218.152.xxx.47)

    무조건 집이 좋죠.
    운이 좋아 6살이 될 때까지 사는 거지 평균 수명이 2~3년이라잖아요.
    손 타는 고양이라고 해도 집에 들어오면 또 다를 수 있어요.
    그래도 좌절하지 마시고 예쁘게 품어주세요.

    저는 남매냥이 겨울 다가오고, 중성화 시기여서 잡아다 병원 직행해서 중성화시키고 집으로 들였는데 적응하는데 좀 힘들었어요.
    집에서 적응하다 중성화했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남매라 발정 문제로 병원 먼저 갔거든요.
    지금 애기들 독립하면 우선 집으로 들여서 적응 시기 가진 후에 중성화 시키세요.

  • 12. 자주 오는 길냥이
    '25.11.4 1:54 PM (219.255.xxx.39)

    동생네 주택에 자주 오는 그 고양이...

    반대로 어느집에서 키우고있나보더라구요.(깜놀)
    낮에 빈집,따뜻한 공간,의자,빈터로 마실나와 돌아다니는데
    저희가 길고양이인줄알고 유인했더라구요.

    그집에 3년째 출근도장찍고다녀요.

  • 13. . .
    '25.11.4 2:12 PM (182.172.xxx.172)

    남은 묘생 따듯한 집에서 보낸다면
    그 길냥이는 너무 행복할거에요.

  • 14. 고미
    '25.11.4 2:42 PM (58.29.xxx.100)

    비교할수없습니다. 당연히 집이죠. 저도 성묘(새끼들은 덤)입양했는데요. 아가일때 델꾸 온 애들보다 예의가 바릅니다. 험난한 길생활을 해봐서 집사 고마운줄 잘 알죠. 미리 감사드립니다.

  • 15. ...........
    '25.11.4 3:17 PM (110.9.xxx.86)

    밖에서 사는건 정말 힘들어요. 새끼보살피고 낳고 숫고양이피해다니고ㅠㅠ중성화시켜서 꼭 집에 데려가주세요. 2222

    아침 저녁 만나는 냥이 두 마리.. 날 추워지니 걱정이 태산이네요. 중성화 되어 있는데 날 집 지어 줘도 무서운지 아무리 추워도 안 들어가요. 몸 만져 보면 너무 차갑고 몸이 떨려요.ㅠㅠ
    저희집 나이 많은 업둥냥이가 겁 많고 예민해서 데리고 오기도 힘들고.. 비 내리고 추운 날이나 겨울 되면 마음이 진짜 괴로워요.

  • 16. ::
    '25.11.4 3:26 PM (221.149.xxx.122)

    집에서 생활해도 심심하거나 밖에 나가고 싶어하지안해요.
    길에서살면 길냥이들은 1년을 버티기가 힘들어요. 저도 자매2마리 데려와서 잘지내고 있답니다

  • 17. ...........
    '25.11.4 6:38 PM (110.9.xxx.86)

    냥이들은 잠 자는 시간이 많아서 칼바람 비바람 피해서 잘 수 있는 곳만 있어도 행복할 겁니다. 길냥이들 따뜻한 집에서 푹 자게 해 주고 싶어요. 데려 와 주시면 정말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233 주식. 조선Top10 15 초보는헤매인.. 2025/11/06 4,298
1770232 키오스크 못쓴다며 화를 26 메가 2025/11/06 6,098
1770231 경기도 6 2025/11/06 1,030
1770230 그래서 윤석열은 어떻게 되나요? 3 ........ 2025/11/06 1,749
1770229 신축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하자 괜찮나요? 13 ㅇㅇ 2025/11/06 2,951
1770228 소, 스지 요리법? 3 모름 2025/11/06 1,088
1770227 쌍커풀 수술 후 며칠간 활동 못 하나요.  10 .. 2025/11/06 1,107
1770226 22 ㅇㅇ 2025/11/06 7,530
1770225 실제로 이야기 나누자라고 말하는 사람 4 있는지 2025/11/06 1,663
1770224 노인인데 심장때문에 골절수술이 안된다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5 힘내자 2025/11/06 1,499
1770223 저희애는 아빠가 있다없다 해도 그닥이예요 20 ㅇㅇ 2025/11/06 3,653
1770222 소수점 주식 토스 이용하시나요? 8 ddd 2025/11/06 1,181
1770221 5년만에 주식이 -40%에서 14%로 오른날 5 dd 2025/11/06 3,529
1770220 이런 케이스도 이혼 후회하더군요 12 ㅇㅇ 2025/11/06 8,076
1770219 밴프 근래에 가보신분~ 3 돌로미티 2025/11/06 825
1770218 조국혁신당, 이해민, KT의 해킹사고 은폐, 국민을 속인 중대한.. ../.. 2025/11/06 317
1770217 나솔에서 여자들 친하게 지내는거 저만 신기한가요 13 나솔 2025/11/06 4,227
1770216 김건희 괴랄한 사진들 비하인드썰 6 ... 2025/11/06 4,668
1770215 제네시스사니 블루 포인트가 ㅇ나왔어요.이거 어디 쓰나요 6 제네시스 2025/11/06 1,101
1770214 HDL이 116나왔는데 괜찮은거죠? 5 ........ 2025/11/06 1,160
1770213 유승민 조국 까던 모습이네요. 6 .. 2025/11/06 2,100
1770212 종업원이 물 갖다주면서 트림 거하게 하고 돌아서네요 2 와,,, 2025/11/06 1,549
1770211 與 “김건희와 50대男, 은밀한 관계로 보이는글 대량 발견” 23 ... 2025/11/06 6,460
1770210 급질) 냉동 양지 덩어리 고기요 6 ... 2025/11/06 756
1770209 암 아닌데 항암시켜 세상떠난 아기엄마 33 .. 2025/11/06 23,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