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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주 결혼지옥 닭이냐 달걀이냐....

ㅇㅇㅇ 조회수 : 2,122
작성일 : 2025-11-04 12:56:43

남자가 수시로 집을 나가는데 

나가서 연락안하고 안들어오고

남자는 그냥 무기력하게 말도없고

출연하자마자 여자는 남편 이러는게

10년넘었다며 여자가 청초하게

으흐흐흐흑 ㅠㅠㅠㅜ이러면서 

소매끝 적시며 울길래

남자뭐지 했는데

 

일상속 화면보니

남편이 연락안되면 받을때까지 전화에

남편 지인은 물론 거래처에까지 전화와

문자보내서 남편 욕바가지

돈보내라고 쉴새없이 막말문자

실행활에서는 남편에게 야.. 너 니가 이러면서

자식한테도 그렇게 못할정도로 무시에 막말에

심지어 자다일어나서 자는 남편한테

야 너 집나가니까 좋냐? 야일어나봐 이러고

 

동료들도 여자문자에 같이 시달리다보니

동료들 원성도 자자하고

남자가 일용직인데 그날 번거는

5천원 만원이만원 정도만 떼고 다 보내도

여자는 욕바라지로 답하고

여자가 속사포처럼 야야거리며 비아냥거리는데

잠깐이지만 나도 어질어질...

 

여자가 저러니 남자가 집을 나가는건지

남자가 집나가니 여자가 저지경인건지... 

 

오은영이 아내가 잘못하고있다는듯 말하니

여자가 부들부들 인정못하네요

오은영의 지적에도 계속 딴얘기 헛소리... 

계속 지적받으니 눈동자 돌리며 한숨쉬며

열 끝까지 받네요 ㅋ

 

IP : 211.234.xxx.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5.11.4 1:01 PM (211.234.xxx.22)

    듣기만 해도 징하네요
    보는사람 속터지것어요..

  • 2. ....
    '25.11.4 1:34 PM (118.235.xxx.114)

    제가 재혼했는데
    전남편과 제 관계랑 비슷하네요.
    회피형 남편이랑 살면 저렇게 돼요.
    좀더 쎄지면 듣는척은 하니까.
    그러다 보니 조금씩 나빠지죠.
    어느날 스스로 자괴감들어서 이혼했어요.
    아마 제가 저프로에 나오면 저렇게 보이겠죠.
    재혼한지 꽤 되는데 지금 제 모습은 전혀 달라요.

  • 3. 여자가
    '25.11.4 1:58 PM (183.97.xxx.222)

    대화하고 싶어서 그런다고 하지만
    소통 방법이 사람 미치게 만드는 화법...
    위험한 일 하는 남편에 시시각각 전화해서
    달달 볶고 통제하는데 남편 입장에서 피하고 싶죠.
    입장 바꿔서 내가 저 남편이어도 도망치고 싶을듯.
    그리고 항상 느끼는건데
    우리나라사람들 가족간에 특히 갈등이 많은 아유가
    소통,대화,표현력...이런게 너무 너무 모자라요.
    권위적인 아버지, 권위적인 직장 문화에서 기인한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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