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살 성장주사맞춰야할까요?

ㅜㅜ 조회수 : 1,499
작성일 : 2025-11-04 12:35:37

며칠전 4돌지난 남아고 미숙아로 작게태어났는데

또래보다작다가 요즘 조금 많이컸는데

그래도 백분위 17등정도예요

몸무게도 작구요

소아과의사가 소견서 써주고 대학병원가서 성장검사받아보라더라구요

가면 분명 성인됐을때 키 아주 보수적으로잡아서 남아라도 160대라고 할듯한데

주사도맞으라할거고..

근데 제가 초등내내 작고 아주아주말랐었거든요 

근데 중학교때 커서 163이예요

아빠는 176이구요

작게태어나서 유전과상관없이 계속 작을까요?ㅜㅜ 

미숙아들이 사춘기도빨리오고 키안큰다고하던데 병원가서 치료받고 주사맞고해야할지

선택의 기로네요ㅜㅜ

IP : 116.125.xxx.8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4 12:46 PM (122.35.xxx.158)

    좀더 지켜 보시고 생각해보세요
    저희애가 태아때 부터 평균보다 5센티 정도 작다고 많이 먹으라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시고
    태어나서도 평균보다도 훨씬 작고 말랐어요
    크는 내내 반에서 제일 작았고 중학생때도 초등처럼 보였어요
    초4학년때 너무 걱정되어 병원에서 검사하니 예상키 176에서 + - 2센티 정도 일거라고 운동 열심하라고 하셨어요
    지금 179센티 입니다
    참고로, 아빠키 183, 엄마키 153

  • 2. ..
    '25.11.4 12:46 PM (39.118.xxx.199)

    대학병원에서 제대로 진단 받고 고민해 보시길요.
    취학전에 골고루 영양가있게 잘 먹어야 해요.
    너무 이른듯 해요.
    부모 키가 그리 작지 않아서..그리 절망적이지 않는데..
    입맛 돌게 한약 먹이면서 먹고 재우는데 신경 써 보세요.
    울 친정조카 35세 남아.
    2킬로 작게 태어나서 진짜 성장주사 초기였죠.
    30여년전에 맞혔어요. 그때는 언니가 뭐 지식도 없었고 맞혔으나 결국엔 159센티 ㅠ
    사춘기때 잘 먹는 건 별 소용 없더라고요. 사람마다 케바케.
    시조카 18살 고딩이는 4킬로 태어났어도 작게 작게 커서 17살 3월부터 1년간 맞추고 10센티 키워 170
    동갑내기 울 아들은 3.2로 태어나도 잘 먹어서 183에 한덩치 해요.
    진짜 아무도 모르는 일

  • 3. ...
    '25.11.4 12:48 PM (115.138.xxx.39)

    여기다 물으면 당연히 맞지말라 댓글 달리죠
    이런건 의사와 상담후 부모가 스스로 결정해야죠
    저는 맞추다가 구토 부작용으로 중단했어요
    아이들마다 부작용이 다 달라 주사도 몸에서 받아줘야 가능합니다
    맞고 싶다고 맞을수 있는게 아니에요
    몸에서 거부하면 중단할수밖에 없어요
    대학병원가서 검사해보고 남편과 상의후 결정하세요
    이런곳 댓글 믿을거 못됩니다

  • 4. 저희 아들
    '25.11.4 12:49 PM (121.134.xxx.62)

    1.3킬로로 태어났어요. 내내 말랐고 작았는데 초등학교 고학년쯤 되어서야 백분위 평균 된 것 같아요. 저희 부부는 키가 작은 편이라 지금 중3인 아들은 여전히 평균키인데 저희는 그냥 만족합니다. 건강이 최고.

  • 5.
    '25.11.4 12:50 PM (210.205.xxx.40)

    제 후배 요즘 클리닉다니는데요
    예전보다 의학이 발달되서 효괴있습니다
    단순히 키뿐아니라 전체적으로 도움됩니다
    그리고 예를들어 성형과 비슷한 용도의 키크게하는 클리닉 성장주사 비용하고
    실제 의학적 키가 작은아이경우 보험수가와 정부지원자금 혜택이 있으니 가서 상담해보세요

  • 6. . . . .
    '25.11.4 12:52 PM (175.192.xxx.2)

    4돌 지났으면, 6살 ??
    아직1~2년 더 고민해도 될 듯 해요.
    저도 아이키때문에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사춘기 오기전, 급성장전 최대한 키 키워두는게 최선인듯 해요.
    일단, 대학병원가서 검사부터 하세요.

  • 7. .....
    '25.11.4 12:57 PM (110.9.xxx.182)

    아는애....주사맞고 그래도 165인가 그렇다고...

  • 8. ...
    '25.11.4 1:24 PM (182.213.xxx.98)

    백분위 17이면 성장주사 고민은 아니지않나요???
    그리고 4돌 지난 남아면 성장주사 맞추기 힘들어요. 본인이 어느정도 이해가능한 나이여야 주사 가능해요.
    매일매일 같은시간에 주사를 맞아야하는데. 4돌 넘은 아이가 그걸 매일 할까요...

    저희아이는 백분위 3이어서. 초6때 했고. 주사도 (펜타입) 본인이 놓고 그랬어요. 아이가 넘어리니 좀 클때까지는....

  • 9. ...
    '25.11.4 1:35 PM (39.125.xxx.94)

    저희 남편이 고등때 18센티인가 컸대요

    성인된 키가 169~170

    요즘 같았으면 백퍼 주사 맞으라고 했겠죠

    백분위 17이 주사 맞을 키는 아닌데요

    주사 맞아도 엄마 아빠 작은 애는 165까지밖에 안 컸어요

  • 10. 우리애
    '25.11.4 1:36 PM (175.114.xxx.246) - 삭제된댓글

    하위 2프로인데 만 7세 지나서 예약했어요. 1박 2일 입원해서 굶으며 호르몬 검사해야하는데 그 전은 너무 어리다고 권하지 않더라고요. 2프로인데도 보험될까말까인데 17프로는...

  • 11. ...
    '25.11.4 2:01 PM (223.38.xxx.53)

    제 아들 성장주사 맞혔는데 168이에요.
    남편 165 저 162이었는데 예상키보다 더 크지도 않았어요. 근데 예뻤던 얼굴이 성장주사 맞은 이후로 코가 엄청 커져서 안 예뻐졌어요 키는 더 안 클 거 같고 가장 못생겼다는 중고등시절이라 아직 더 지켜봐야겠지만 성장 주사 때문에 말단 비대증 온 거 아닌가 싶어서 후회 돼요. 돈은 2천 가까이 썼는데. 초6 후반부터 맞다가 중 2초에 병원에서 더 맞으면 안 된다고 끊었구요.

  • 12. ...
    '25.11.4 2:03 PM (223.38.xxx.53)

    주사 맞으면서 농구 같은 운동 열심히 하는 아이여야 크지 저희 아이 처럼 절대 운동 안 하는 애는 효과 없는 듯 해요. 억지로 시킬래야 시킬수도 없었음.

  • 13. Oo
    '25.11.4 2:10 PM (219.251.xxx.101)

    늘10프로 였는데 초4에 조발사춘기 진단받고나서 성장주사도 같이 맞았어요 3년맞혔구요-본인이 이해가되니 매일 잘맞았어요
    3년을요TT 힘든시기 잘지나왔고 5살은 너무어려요
    저희는 늦은것도 빠른것도 아니라고 했고 유명한 의사선생님께-전원했는데 그분이 3학년때라도 왔으면 좋았을텐데 1년 늦게와서 손해라고 했어요
    즉 그래도 아이가 좀더 커서 주사맞는것에 거부감없을때 하시면 좋을거같아요

  • 14. ...
    '25.11.4 2:25 PM (152.99.xxx.167)

    대학병원으로 가세요. 저희는 삼성 아산 두군데 모두 진단받고 삼성에서 했는데 애들 둘다 세상에 가장 잘한 일이 성장주사 맞은거라해요
    남아이구요. 근데 아직 여유 있으니 초등1-2에 결정하세요

  • 15. 가을
    '25.11.4 3:11 PM (175.114.xxx.25)

    제 아이는 5살때 하위13%였어요. 성장호르몬 수치가 많이 낮았는데 크면서 정상으로 올 수 있다고 해서 매년 호르몬 검사 하면서 추이 지켜보다가 초4에 하위 23%정도까지 밖에 안 자라서 더이상 미루면 안된다고 해서 맞기 시작했어요. 제 아이는 뼈나이가 2년반 느려서 초4까지 지켜봤던거 같아요. 매일 주사맞아야 하는데 아이가 이해하고 거부하지 않을 나이가 되는게 좋다고 했어요. 본인이 절실히 원해서 맞기 시작했기 때문에 한번도 거부하지 않고 잘 맞았어요. 지금 2년 반 맞았는데 하위 70%까지 올라갔어요.
    제 아이는 성장호르몬 수치가 낮았기 때문에 효과가 아주 잘 나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367 공공 분들 악성 민원 어찌 대응하세요 4 ........ 2025/11/04 914
1770366 수능 최저 의미요 5 ... 2025/11/04 1,388
1770365 급하게 집사면 안되겠죠? 15 ㅠㅠ 2025/11/04 3,050
1770364 중고차는 사면 바로 나오나요? 2 .. 2025/11/04 697
1770363 췌장에 석회가 보인다는데 췌장암일까요? 4 췌장 2025/11/04 3,070
1770362 제사 지낼 필요 없어요 24 ..... 2025/11/04 5,518
1770361 문헌정보학과 관련 질문 2 ㅇㅇ 2025/11/04 983
1770360 박주민의원님 왜 한동훈을 살려줘서리... 10 ㅇㅇ 2025/11/04 1,690
1770359 중학생이 고등과학 준비 어떻게 하나요? 6 레몬 2025/11/04 544
1770358 미코 김지연씨 16 마이묵어 2025/11/04 4,759
1770357 국힘, 국회 온 이재명에게 "꺼져라"... 시.. 21 ... 2025/11/04 2,736
1770356 삼전 단기꼭지라고 글 올렸던 이 15 ... 2025/11/04 5,105
1770355 "李,재판 재개시 계엄선포할 가능성" .. .. 20 그냥3333.. 2025/11/04 2,973
1770354 글 내림 27 자유 2025/11/04 2,343
1770353 요단강 버스 운항 재개 하자마자 또 사고. 6 오세훈걸레작.. 2025/11/04 1,366
1770352 쇼핑아이템 팁 좀 주세요... 1 멋쟁이 2025/11/04 861
1770351 저는 주식 못할꺼같아요 18 ㅇㅇ 2025/11/04 5,359
1770350 자랑하고 싶네요 13 2025/11/04 3,125
1770349 인공관절수술ㅡ과거 시술받은자는 거절 9 황당 2025/11/04 1,510
1770348 주말에 남산 도서관 주차 1 어부바 2025/11/04 583
1770347 연말정산 준비.. 고향사랑 기부~ 5 직장인 2025/11/04 693
1770346 화장실 곰팡이 어쩌죠ㅜㅜ 10 ㅇㅇ 2025/11/04 2,848
1770345 런던묘지베이글 위생은 괜찮나요 7 ... 2025/11/04 1,869
1770344 사람의 진심은 느껴지나요? 8 진심 2025/11/04 1,529
1770343 실비보험 앱으로 3 실비 2025/11/04 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