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엄마 60대 중반인데 원래도 허리디스크 있어서 다리가 아팠어요 원래 무릎도 안 좋고요 근데 몇달 전에 왼쪽 다리 힘이 빠지고 근육이 경련해서 그냥 걸으면 절뚝거러셔 한 2주를 정형외과 가서 물리치료받고 그것도 모자랄까 한의원 다니고 침도 맞고 그랬어요
거기서는 좌골신경통이고 방사통이라고 했죠 당연히 약먹고 별 거 다 했어요.
그러다가 여행사로 당일치기 사과따기 관광 갔다가 거기 협력사 사장님이 자기 부인 풍이 왔다고 진짜 건강했는데 지금 반신불수되서 넘 힘들어하니까 여기 올 정도면 형편 여력 있으니까 뇌MRI, MRA 찍으래서 거기 물건 사면서 집에 와서 찍고 싶다고 했어요.
그래서 동네 소규모 중형병원 예약해서 입원해야 실비처리 쉽대서 입원해서 어제 찍었더니 풍이 살짝 왔었대요...그래서 뇌씨티도 새로 찍었어요ㅎㅎㅎ 오늘 설명 듣고 왔는데 가볍게 와서 뇌크기는 별 문제 없고 꽈리도 안 터질 것 같지만 일단 대학병원 가서 의견 들어보래서 연계해달라고 부탁했어요..
원래 디스크가 있어서 좌골신경통인가 그거랑 증상이 넘 비슷해서 몰랐어요 두통이 있긴 한데 엄청 심한 정도는 아니라서. 비용은 경동맥초음파랑 뇌mri,mra해서 130만이고요 증상 없음 저거 건강보험 안되고 증상 있음 적용된다고 했어요 아무튼..... 참고하세요
멀쩡하고 건강한데 잠깐 왔다니 당황스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