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네요.
나는 어디에서 와서 , 왜 살며, 어디로 가는 걸까요?
내가 평생 땀 흘린 수고들은 다 어디로 간 걸까요?
남들은 다 행복해 보이는데(그럴리야 없지만)
나의 평생은 왜 고독할까요
올해는 제 환갑이었습니다
평생 누구에게 생일선물 한 번 받아본 적 없네요
(싱글이 아니었음에도)
땀 흘려 일해서
가족들에게 퍼주고 퍼주며 살아왔는데 그렇네요
하여간......우울하고 외롭고 초라하고
나는 어디에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나 싶고
내 인생은 왜 이렇게 외로운가 싶네요
다들 행복하십니까?
어떻게 사십니까?
돈이 없어서 그런가?
돈이 많으신 분들 행복하세요?
돈이 많아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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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차 두어 잔 마시고 나니
마음이 안정되었습니다
평소 안정적인 성격인데
요즘 마음이 죽 끓듯 합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