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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유난히 고단한 엄마입니다 중1 남아 목동 근처 사는데

Rto 조회수 : 3,995
작성일 : 2025-11-04 00:08:10

중간고사 수학 50점 받았고 과외쌤들 붙여놓으면 쌤들이 힘들다고 도망가요 ;;;;; 

 수학학원에선 보충 수업 안하겠다고 해서 선생님이 맘 상해서 쫓겨나다시피 관뒀어요 

애는 무슨 시끄러운 사고를 치거나 떠들거나 그런 게 아닌데 그냥 공부를 안 하니까 쌤들이 힘들어서 관두는 거고 

학원에서도 조용히 안 하고 있는데요 그러다가 화장실 가서 한참 있다가 오고 그러니까 선생도 지치죠

2달 가까이 쉬었는데 그래도  남들 다 학원 가있을때 집에 있으면 유튜브 게임만 하고 책도 안 보고 아무것도 안 할 순 없으니... ㅜㅜ

1대1로 개별 진도 수학학원 양심적인 곳 좀 알려주세요 남편이 2년째 실직 중이라 저 혼자 먹여살리느라 애 못 돌봅니다 제가 번듯한 직장도 아니고 유치원 교사예요~  퇴근 후에도 2잡 합니다.. 

제 돈만 그냥 가져다가 대충 가르치능 곳 말고 그래도 양심껏 기본이라도 가르치는 수학학원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24.63.xxx.5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ㅗ
    '25.11.4 1:10 AM (211.58.xxx.161)

    과외샘도 도망가는데 학원에서 어케 그렇게 봐줘요ㅜ
    학습력이 딸리는거같음 넘 욕심내시지말고 구몬같은거로 기본만하시고 어느정돈 포기하세요 공부만이 살길은 아니니까요

  • 2. ..
    '25.11.4 1:13 AM (211.52.xxx.18)

    실직 하고 노는 남편에게
    애를 붙잡고 얘기좀 하라고 해요
    무슨 생각인지
    뭐를.하고 싶은지

  • 3. 111
    '25.11.4 1:31 AM (106.101.xxx.1)

    차라리 맞는 운동 찾아주세요

  • 4. ......
    '25.11.4 2:02 AM (61.255.xxx.6)

    양심적이니까 눈 먼 돈 못 받겠다 하고 그만두라고 하는 거예요.
    애들 가르치고 돈 버는 사람들이 다 포기하는 데 이유가 있어요
    애 공부는 포기하세요

  • 5. . . .
    '25.11.4 2:41 AM (175.119.xxx.68)

    부모 둘다 인문계 고등 나오셨음 중학 수학정도는 부모님이 붙잡고 가르쳐 보세요.

  • 6. ..
    '25.11.4 4:19 AM (182.220.xxx.5)

    남편은 뭐해요?

  • 7. 솔직히
    '25.11.4 5:20 AM (70.106.xxx.95)

    학원 전기세 내주러 다니시는거에요
    지금부터 애 앞으로 적금을 들어주던지 아파트를 사주던지
    그게 실질적 도움이에요

  • 8. 그리고
    '25.11.4 5:26 AM (70.106.xxx.95)

    이름도 모르는 저기 어디 지방대학 나와봤자고요.
    어차피 네임밸류 대학은 못갈거고.
    애가 뭘 잘하는지 뭘 좋아하는지 얼른 파악해서 기술이든 운동이든
    가르쳐야죠
    영어라도 잘하라고 유학을 가던지요.
    아니면 돈이라도 모아두세요.
    근데 괜히 학원비 과외비에 돈 수억 쓰지마시고요
    현실적으로 생각을 하세요.

  • 9. ㅇㅇ
    '25.11.4 7:09 AM (223.38.xxx.243)

    Ai대체못하는 기술가르치세요

  • 10. 다른길
    '25.11.4 7:15 AM (104.28.xxx.37)

    돔 아깝네요. 그 돈아끼세요
    차라리
    나중에 가게라도 차려주시게....

  • 11. ..
    '25.11.4 7:28 AM (211.234.xxx.186)

    jsc학습센터 한번 알아보세요. 원장이 이거저거 가르치는데 좀 자유로운 공부방 분워기예요. 수준이 높지않으니 시간 떼우기는 여기좋아요. 하교후부터 10시까지 잡아놔요. 큰기대는 마시고~~ 갈학원이 없다면 상담받아보세요. 저도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유튜브나 게임하느니 어디라도 가라는 입장이라 ;;; 어머님 마음이 공감되네요.

  • 12. dd
    '25.11.4 7:40 AM (118.235.xxx.83) - 삭제된댓글

    집에서 인터넷 못하게 하려는거면 차라리 그돈으로 일대일 피티나 복싱학원등 운동 관련 학원 한개 기타등 음악 관련 학원 한개 코딩이나 코딩에 소질없음 동영상 편집이나 에이아이툴 사용하는법 알려주는 컴퓨터학원 한개 이렇게 보내겠어요

  • 13. ……
    '25.11.4 7:58 AM (106.101.xxx.108)

    양심적이니까 그만두거나 내보내는 겁니다22222

  • 14.
    '25.11.4 8:09 AM (175.197.xxx.135)

    js*가 아직도 있나요? 목동카페에서 누구나 알만한 글 쓰고
    학습의 깊이가 없어요
    괜히 여기저기 다니시지 말고 정 보내시려면 집앞 공부방 보내세요 공부는 본인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해요

  • 15. ㅌㅂㅇ
    '25.11.4 8:50 AM (182.215.xxx.32)

    우울증 아닌가요
    제 아들이 그러다가 나중에 우울증 진단 받았어요

  • 16. ㅌㅂㅇ
    '25.11.4 8:52 AM (182.215.xxx.32)

    아빠는 2년째 실직 중인데 아들 돌보는데도 도움이 안 되나 보네요

  • 17.
    '25.11.4 9:01 AM (125.137.xxx.224)

    동네 해법수학 공부방이나 전과목 토탈케어 종로엠스쿨 같은데 보내세요 영어는 윤선생공부방같은데요 너무 안쪼고 대충있어도 어영부영 주워듣는것도있고 그러다 흥미도생기고요

  • 18.
    '25.11.4 9:27 AM (175.196.xxx.234)

    아이가 공부 자체에 흥미나 소질이 없는건지
    정신적으로 의욕저하인건지 먼저 파악해야 할 거 같아요.
    지금 가정이 편안한 상황은 아니잖아요. 아이가 우울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아이가 공부 자체가 적성이 아니다 싶으면 무의미한 푸시 말고 아이 적성을 찾아보세요.
    요즘은 공부 좀 못해도 특별히 잘하는 거 하나만 있어도 학교 가고 직장도 다닐 수 있어요. 단순 학습기계는 에이아이가 더 뛰어나서 필요없는 시대가 곧 올 거에요.

  • 19. 동글이
    '25.11.4 10:19 AM (106.101.xxx.106)

    지금은 공부할 맘이
    없어보이는데
    아무리
    학원에 잡아너도 공부 안합니다. 그냥 하고 싶은거 하게 두세요. 웅동이던 음악이던 학원 끊어주시구요

  • 20. 심각하게
    '25.11.4 10:19 AM (118.235.xxx.217)

    우울증 아닌가요22

    아이가 공부 자체에 흥미나 소질이 없는건지
    정신적으로 의욕저하인건지 먼저 파악해야 할 거 같아요.22

    공부는 본인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해요22

    애가 뭘 잘하는지 뭘 좋아하는지 얼른 파악해서
    기술이든 운동이든 가르쳐야죠22

  • 21. 여기
    '25.11.5 10:38 PM (118.235.xxx.59)

    에*플렉스 같은 곳도 괜찮을듯요. 우리 애는 어느정도 앉아있게 되는데 도움 받았어요. 동네 이름있는 학원에는 갈 수가 없고, 개별로 봐주는데 보내도 학원 갔다오면 땡이고 그래서 개별 수업도 있고 붙잡고 공부도 시킥다고 해서 큰 기대보다는 노는 것보다 낫고 뭐라도 하겠지 정도로 보냈는데 기대보단 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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