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바로 접니다.
가을에 친구들이랑 교외 나가서 찍은 사진 보고 충격받아서
지난 토요일에 집 근처 공장형 피부과 가서
패키지로 끊으면 많이 싸요, 하는 실장님을 과감히 뿌리치고
IPL + 피코 토닝 + 멜라뭐시기 하는 화이트닝 1회씩만을 시술하고 온 아줌마입니다.
양 광대뼈에 큼지막한 잡티가 많은데
저는 주근깨라고 박박 우기고,
실장은 기미인데요? 했는데
어차피 상관없습니다.ㅎㅎ
10여년동안 장족의 발전을 해온 IPL덕분인지
어제는 좀 진해졌다가 오늘 벌써 옅어져가고 있습니다.
대신 좀 건조하고 얼굴이 당겨서 비싸지 않은 크림을 처덕처덕 바르니 나름 괜찮네요.
이번주에 한통, 두통 다 바르려구요.
제가 하고픈 이야기는
십여년전 IPL로 효과본 거 기억나는데
요새는 기기가 더 발전한 것 같구요. 심지어 단독 가격 2만원.
2,3주 있다가 한번 더 가야지, 라는 생각.
그리고 멜라뭐시기는 스탬프로 찍어서 리들샷의 효과를 주는데
안한 거보다는 조금 나은 거 같은데, 아프기는 좀 아프다.
공장형 가니 돈도 많이 안드네.
뭐 그런 생각들요.
몇백하는 시술은 간도 작고 지갑도 작아서 안하려구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