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객관적으로 모든 면에서 착하고 모범생 스타일에
공부도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중상은 하는 평범하게 착한 아이들이에요.
부모로서도 크게 아이들에게 푸쉬를 많이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부부사이가 크게 나쁘지도 않고.. 집도 부유합니다만
그런데도 아이들이 자신감이 없고 위축되어있어요.
겉으로는 밝아보여서 몰랐는데..
중등 아이와 초등 아이 둘다 학교에서 하는 심리검사지 보고
알게됐어요.
특히 학업적으로 많이 위축되어있고 스스로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못하지 않은데 왜 그런 생각을 할까 짚어보면 부모의 빛나는 성취와 비교해서
그런 감정을 느끼는거 같다는 생각밖에는 안듭니다.
엄마 아빠는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전국 몇등 했고 그런 얘기를 종종 했었거든요..
좀더 동기부여가 되리라는 생각에서 한 얘기였지만
그게 비교와 무력감을 준거 같아 맘이 너무 아프네요..
비슷한 상황인 집의 아이들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