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티다가 결국 돋보기 썼네요

..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25-11-03 17:19:18

나이 56세가 됐어요.

십여 년 전부터 노안이 오긴 했지만, 그냥 눈을 찌푸리면서 봤거든요.

그런데 올해 들어서는 눈에 자꾸 힘을 주다 보니 어지럽더라고요.

할 수 없이 안경점에 가서 돋보기를 맞춰봤더니 정말 잘 보이긴 해요.

한 일주일 정도 돋보기를 쓰고 컴퓨터며 책, 핸드폰을 보다가 안경을 벗고 봤는데,
예전보다 시력이 확 나빠진 느낌이 들더군요.

AI에게 물어보니까 체감상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뿐, 실제 시력은 변함이 없대요.
오히려 돋보기를 안 쓰면 몸에 더 안 좋다면서 계속 사용하는 걸 권장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쓰고 있어요.

안경점에서 맞춘 돋보기의 특징은 볼 수 있는 범위가 훨씬 넓다는 거예요.
시중에서 파는 돋보기는 아주 가까운 곳이 아니면 안 보이거든요.
그런데 안경점 돋보기는 바늘 꿸 수 있는 거리에서부터 컴퓨터 모니터까지 무난하게 볼 수 있네요.

 

IP : 218.49.xxx.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5.11.3 5:24 PM (223.38.xxx.12) - 삭제된댓글

    돋보기 안쓰면 이마에 주름생겨요

  • 2. 저도
    '25.11.3 5:32 PM (122.36.xxx.234)

    55세인 올해부터 끼기 시작했습니다.
    내친 김에 안과에 가서 전반적인 눈건강 다 체크하고 안경처방전 받았어요.
    예전에 안과의사의 강의를 들었는데 노안은 45세쯤 시작되어 약 10년 주기로 시력이 변한대요. 그래서 관공서에 돋보기 안경들이 그렇게 단계별로 여러 개 비치된 거래요.

  • 3.
    '25.11.3 5:36 PM (211.221.xxx.150)

    저도 56 돋보기쓴지 7-8년은 된듯요
    약한 근시안경과 돋보기(집에서만)쓰는데
    의사샘이 돋보기 썼다벗었다해도 시력엔 아무 문제없다했어요 아주 작은글자만 봐요 주로 폰ㅎ
    처음 맞춘 돋보기 도수그대로 아직도 쓰는데 ㄱㅊ합니다
    다만 노트복 오래쳐다보며 작업하는건 눈에 많이 안좋았어요

  • 4. 꿀잠
    '25.11.3 8:10 PM (223.39.xxx.243)

    41세에 돋보기 맞추고 6년후엔 도저히 못버티고 다초점 안경 맞췄어요. 세상 편함 . 결정적인건 운전하다가 네비게이션 보면 안 보임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026 7시 정준희의 시사기상대 ㅡ힘을 내, 일어나, 겨우 날린 나비.. 2 같이봅시다 .. 2025/11/03 363
1770025 주식) Ai 로봇주, 전력 etf 5 감사합니다 2025/11/03 3,074
1770024 부모가 너무 잘난것이 아이들한테 좋지 않네요.. 16 ㅠㅠ 2025/11/03 4,923
1770023 청소 쉬운 공기 청정기 알려주세요 1 맑음 2025/11/03 214
1770022 점심 먹고 지금까지 한 생각 6 ㅇㅇ 2025/11/03 2,000
1770021 한동훈 쏴 죽인다고 그랬대요. 15 ........ 2025/11/03 3,813
1770020 UAE 왕실, ‘볶음김치’ 먹더니 “집에 가져갈래” 9 ... 2025/11/03 4,643
1770019 4050 중년여성 인문학 글쓰기나 학습모임있나요. 4 2025/11/03 1,280
1770018 콤비타 프로폴리스 원액 어디서 구매하세요? 3 미미 2025/11/03 436
1770017 박정훈 대령 너의 죽음에 억울함 없게 하겠다 3 2025/11/03 1,579
1770016 서울 운전 처음이에요 40 도전 2025/11/03 3,032
1770015 포세린(세라믹) 식탁 쓰시는 분들 상판이 밀리나요? 5 ... 2025/11/03 966
1770014 우와~ 백악관 사진뉴스.jpg 6 .. 2025/11/03 4,571
1770013 앤비디아, 테슬라 주주예요 12 엔비디아 2025/11/03 6,140
1770012 섬바다음식학교참가신청[2박3일무료] 1 19-45세.. 2025/11/03 747
1770011 아르바이트 하는 몰에서 동종의 다른 매장 주인이 저를 지나갈때.. 8 ..... 2025/11/03 1,994
1770010 이러다가 우연히.. 한국인들이 미장 세력되는거 아닐지 2 2025/11/03 2,071
1770009 저도 주식이야기 4 ... 2025/11/03 2,524
1770008 주식은 남의 말 듣지 말아야 하네요 7 ... 2025/11/03 3,839
1770007 런던베이글뮤지엄, 사망 직원 유족과 합의…산재 신청 철회 6 123 2025/11/03 3,788
1770006 여기 주식 샀다는분들 전업이신 분들도 계신가요?? 4 현금 가지고.. 2025/11/03 1,966
1770005 “책값은 어른들이 낼 테니 마음껏 읽어요”···작은서점이 일으킨.. 1 ㅇㅇ 2025/11/03 1,271
1770004 조국혁신당, 이해민, 이재석의 겸공특보 2 ../.. 2025/11/03 591
1770003 한강에 그물침대·평상 만든다…오세훈의 '다뉴브강' 벤치마킹 23 ... 2025/11/03 2,997
1770002 참군인 곽사령관을 세치혀로 열올리니 4 ㅇㅇ 2025/11/03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