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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편이랑 간만에 둘이서 술자리

항상 감사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25-11-03 16:17:10

요즘 제가 우울하다고 하니 

남편이 술이나 한잔 하자며 

동네 이자까야로 갔어요.

 

왜 우울한지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내가 가진 것에 감사를 해보라네요 .

 

오늘 아침부터 별거 아닌것에도 감사를 븥여서 

감사하다고 말을 해주었어요 ..

 

그랬더니 우울함이 조금 바뀌네요 .

 

감사할게 많았네 ..

근데 왜 툴툴거렸지 ?

왜 나를 볶아댔지? 

 

물론 또 스멀스멀 감사보다는 툴툴거림이 

올라오겠지만 

그때마다 감사를 억지로라도 생각해야겠다 

생각했어요.

 

누군들 머리가 다 꽃밭이고 사는게 즐겁기만 하겠어요.

각자가 덜 힘든 방향으로 다독이고 

애쓰며 살아가는거겠죠.. 

 

여기에 글쓰며 다짐해봅니다. 

IP : 110.70.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3 4:22 PM (220.78.xxx.7)

    교과서적인 위로지만
    저두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 2. 원글
    '25.11.3 4:26 PM (110.70.xxx.188)

    맞아요! 교과서적이지만 눈 딱감고 해봤더니 효과 있는듯요 !

  • 3. 맞아요
    '25.11.3 4:28 PM (106.101.xxx.1)

    생각하고 말하는대로 흘러가는게 인생같아요

    좋다 감사하다 행복하다 긍정적인말 직접 말하고
    가까운 사람에게 표현하면 나뿐아니라 주변도 변하더라구요

    저도 염세적이고 부정적이고 생각이 너무 많았는데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고 내인생에서 중요한일이 아니라고 되뇌이며 털어버리려고 노력했어요

    상황이 그렇지 못해도 부정적인 생각 버리기를 연습했더니 좋아진것 같아요

  • 4. ...
    '25.11.3 5:00 PM (175.122.xxx.191) - 삭제된댓글

    문득 안주는 뭐를 드셨을까 궁금해지네요

  • 5. 원글
    '25.11.3 5:09 PM (220.65.xxx.193)

    안주는 가라아게랑 후토마키요 ~ 저녁 대신 겸사겸사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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