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딱 내가 필요한 시점에 주위에 좋은 사람이 있을 확률

어느정도 조회수 : 1,149
작성일 : 2025-11-03 12:13:00

저는 원래 비혼주의였어요.

결혼도 싫고 자식도 낳기 싫었어요.

나름 확고하게 결심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시고 매일밤 울다보니 심경의 변화가 생겼어요.

그때 제 주위에 있는 남자들을 하나하나 생각해봤고 회사에 저랑 비슷하게 입사한 울 남편이 제일 낫다고 생각해서 대시하고 사귀게 됐거든요.

연애 3년하고 결혼할때는 그래 난 속물은 아니다 이런 심정이었지만 속물적인 마음이 있으니 그런 생각을 한거겠죠.

결혼하고 남편이 원하면 아이도 낳아야겠지 생각했는데 남편이 아이가 없어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결혼  20년 지났는데 그때 남편 선택하고 연애 결혼한게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운이 좋았다고 생각이 들어요.

내가 필요할때 좋은 사람이 옆에 있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IP : 118.235.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3 12:17 PM (119.196.xxx.115)

    내가 좋은사람이 되면 옆에 그런사람들이 있을확률이 높겠죠

  • 2. 그건
    '25.11.3 12:18 PM (39.125.xxx.100)

    내가 필요할때 좋은 사람이 되어 줄 확률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 3. ..
    '25.11.3 12:20 PM (119.204.xxx.8)

    어쩌면 좋은사람이 내 주위에 한두명은 늘 있었을수도 있어요
    그런데 관심이 없어 몰랐다가, 필요에의해 어느순간 살펴보게됐고 알아보게된것일수도요
    거기에더해 먼저 대쉬하는 행동력까지 더해지니
    행복이 온거지요
    운이 좋았다기보다 님의 노력의결과일지도요

  • 4. ㅓㅎㅎ
    '25.11.3 12:39 PM (106.101.xxx.238) - 삭제된댓글

    웃기고 있네
    범죄자는 범죄자일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050 부모가 너무 잘난것이 아이들한테 좋지 않네요.. 16 ㅠㅠ 2025/11/03 4,875
1770049 청소 쉬운 공기 청정기 알려주세요 1 맑음 2025/11/03 207
1770048 점심 먹고 지금까지 한 생각 6 ㅇㅇ 2025/11/03 1,980
1770047 한동훈 쏴 죽인다고 그랬대요. 15 ........ 2025/11/03 3,793
1770046 UAE 왕실, ‘볶음김치’ 먹더니 “집에 가져갈래” 8 ... 2025/11/03 4,613
1770045 4050 중년여성 인문학 글쓰기나 학습모임있나요. 4 2025/11/03 1,267
1770044 콤비타 프로폴리스 원액 어디서 구매하세요? 3 미미 2025/11/03 429
1770043 박정훈 대령 너의 죽음에 억울함 없게 하겠다 3 2025/11/03 1,572
1770042 서울 운전 처음이에요 40 도전 2025/11/03 3,007
1770041 포세린(세라믹) 식탁 쓰시는 분들 상판이 밀리나요? 5 ... 2025/11/03 956
1770040 우와~ 백악관 사진뉴스.jpg 6 .. 2025/11/03 4,545
1770039 앤비디아, 테슬라 주주예요 15 엔비디아 2025/11/03 6,111
1770038 섬바다음식학교참가신청[2박3일무료] 1 19-45세.. 2025/11/03 741
1770037 아르바이트 하는 몰에서 동종의 다른 매장 주인이 저를 지나갈때.. 8 ..... 2025/11/03 1,973
1770036 이러다가 우연히.. 한국인들이 미장 세력되는거 아닐지 2 2025/11/03 2,063
1770035 저도 주식이야기 4 ... 2025/11/03 2,510
1770034 주식은 남의 말 듣지 말아야 하네요 7 ... 2025/11/03 3,819
1770033 런던베이글뮤지엄, 사망 직원 유족과 합의…산재 신청 철회 6 123 2025/11/03 3,763
1770032 여기 주식 샀다는분들 전업이신 분들도 계신가요?? 4 현금 가지고.. 2025/11/03 1,955
1770031 “책값은 어른들이 낼 테니 마음껏 읽어요”···작은서점이 일으킨.. 1 ㅇㅇ 2025/11/03 1,257
1770030 조국혁신당, 이해민, 이재석의 겸공특보 2 ../.. 2025/11/03 556
1770029 한강에 그물침대·평상 만든다…오세훈의 '다뉴브강' 벤치마킹 23 ... 2025/11/03 2,968
1770028 참군인 곽사령관을 세치혀로 열올리니 4 ㅇㅇ 2025/11/03 1,983
1770027 버스 안에서 손톱을 깎네요;;; 21 00 2025/11/03 2,499
1770026 케이트 블란쳇은 메릴 스트립같은 외몬가요? 12 ㅇㅇ 2025/11/03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