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 adhd 힘이 들어요.

남편adhd 조회수 : 4,612
작성일 : 2025-11-02 23:05:26

 82쿡에서 힘들때 삶의 지혜 나누어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글 잘 안쓰는데 삶의 지혜가 필요해서 글 남겨요.

 

남편이 adhd 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상담도 받아보고, 문제는 남편이 약을 안 먹는다는 것. 남편은 자기 완치래요. 


재정 문제도, 남들한테는 너무 천사에, 단기기억문제, 근데 자기가 좋아하는건 다 기억하고. 책임전가(비난식?). 필터 없이 말을 뱉어요. 
장애인건 알겠는데,감정기복이 심하니깐, 옆의 사람은 살얼음 걷는 느낌 너무 강해요. 

 

재정문제나 남들을 너무 생각하는게 제일 큰 문제예요. 

예를 들어 만난지 얼마 안되는 사람한테 술사주고 어디 갈때 운전 다해주고 떠난다고 선물사주고 근데 정작 돈없다고 적금 못한다고 하고 이런식이요. 

 

가끔은 불쌍해요. 이게 장애니깐요. 근데 고집쎄고  기억을 못하니 힘들어요. 

IP : 68.100.xxx.2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5.11.2 11:07 PM (58.29.xxx.96)

    이혼율이 높데요ㅠ

  • 2. Mmm
    '25.11.2 11:10 PM (70.106.xxx.95)

    남편은 이혼이라도 하지
    자식한테도 유전이 강하니 문제죠
    님이 정 못살겠으면 이혼하세요 그건 낫는병도 아니에요

  • 3. ..
    '25.11.2 11:15 PM (39.118.xxx.199)

    약을 먹으면 되는데..왜 그러죠?
    ADHD 정신과 의사 유툽 좀 보시고 설득하시길요.

  • 4. 원글
    '25.11.2 11:22 PM (68.100.xxx.244)

    자기는 완치되었다고 약을 먹을 이유가 없데요.

  • 5. 그개
    '25.11.2 11:27 PM (70.106.xxx.95)

    낫는병이 아니라 평생 조절하는 병인데 낫기는요
    약안먹고 사고치고 그럼 걍 헤어지세요
    자기부모도 못하는걸 님이 어떻게 해요.

  • 6. ㅇㅇ
    '25.11.3 12:03 AM (116.33.xxx.99)

    성인남자환자들이 결혼후 서포트해주는 아내가 있으니 더이상 불편함을 느끼지못해 완치라고 생각한다고 들었습니다
    당연히 약먹고 온전한 사회인 일인분을 해내야죠
    타인에게 하는 행동은 또다른 문제같아보입니다
    Adhd때문에 주변에 사람이 없으니 비정상적인 사회화를 학습으로 따라하는거 같아요
    약있는 질환은 제발 약 먹읍시다

  • 7. 떡잎
    '25.11.3 12:17 AM (222.236.xxx.24)

    Adhd맞나요?
    친정아버지가 꼭 그런데 나르시시스트거든요

  • 8. 세게 나가야죠.
    '25.11.3 1:34 AM (211.208.xxx.87)

    돈 사고는 가정을 뒤흔드는 문제잖아요. 그 결과 가지고

    세게 나가세요. 그래도 안 잡히면 이혼이죠.

  • 9.
    '25.11.3 1:41 AM (221.150.xxx.53) - 삭제된댓글

    그런데 저런 증세를 이유로 이혼이 가능 한가요?

    이혼 신청 했다가는 이혼 과정이 너무 오래 걸리고 변호사 비용도 많이 들고 한마디로 파산 하겠던데요.

  • 10. 제가adhd괴롭
    '25.11.3 7:22 AM (118.235.xxx.24)

    낫는병이 아니라 평생 조절하는 병인데 낫기는요
    성인남자환자들이 결혼후 서포트해주는 아내가 있으니
    더이상 불편함을 느끼지못해 완치라고 생각한다고

    22

  • 11. ㅌㅂㅇ
    '25.11.3 7:31 AM (182.215.xxx.32)

    저건 자존감문제.. 나르성향이네요

  • 12. 그 나이에는
    '25.11.3 8:38 AM (117.111.xxx.158) - 삭제된댓글

    뇌가 고착화 되어서 약을 먹어도 효과가 거의 없답니다
    저도 남편이 adhd인데 진짜 너무너무너무 진이 빠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219 이분 충격적으로 노래 잘하시네요~ 13 허걱 2025/11/03 5,276
1769218 1억 단위 매수 큰손개미 52% 급증... 1 ........ 2025/11/03 3,047
1769217 내일 또 2차전지는 후두둑 떨어지겠죠? 2 ㅇㅇ 2025/11/03 4,311
1769216 뱀 형상 액세서리 좋아하세요? 20 파충류 싫은.. 2025/11/03 3,133
1769215 인공지능 발전하는게 10 ㅗㅎㅎㄹ 2025/11/03 2,792
1769214 강진 반값여행 이거 대박이예요 51 ㅇㅇ 2025/11/03 12,802
1769213 실외배변 강아지 실내에서 배변판에 대소변 9 실외 2025/11/03 1,132
1769212 달리기의 순기능 6 달리기 2025/11/03 3,502
1769211 시술한번도 안한 60대분들께 질문드려요 20 . . . 2025/11/03 5,491
1769210 국힘, 시진핑 앞 李대통령 '통신보안' 농담에 "외교적.. 37 000 2025/11/03 4,116
1769209 부장님들 내일도 화이팅하세요! 9 서울자가에대.. 2025/11/03 1,906
1769208 국힘은 부동산밖에 몰라요 29 ... 2025/11/03 2,224
1769207 한화리조트 5 영우맘 2025/11/03 2,058
1769206 대통령실 피로지표 강비서 실땅님~~ 4 ㅇㅇ 2025/11/03 2,298
1769205 참치김치찌개, 열라면, 오징어볶음, 오징어튀김.. 6 ... 2025/11/03 2,027
1769204 화장품 뭐 줬을까요 7 ㅁㄴㅇㅈㅎ 2025/11/03 3,347
1769203 너무 아까운 미역에 죄책감이.. 7 ... 2025/11/02 2,722
1769202 명언 - 미래를 향한 길 1 ♧♧♧ 2025/11/02 861
1769201 서울아파트는 여기저기서 신고가가 속출하는군요 22 ㅇㅇ 2025/11/02 4,856
1769200 가수 이상은씨 최근 모습이네요 40 ........ 2025/11/02 29,964
1769199 한동훈 만난 택배노동자 찐후기 24 ㅇㅇ 2025/11/02 5,183
1769198 굳이 따지자면 어느쪽이 학습적으로 잘할까요? 6 궁금해요 2025/11/02 1,059
1769197 곽종근 사령관의 팩폭에 말문 막힌 윤 17 ㅋㅋ 2025/11/02 5,010
1769196 나이 젊어서도 치매오는 사람 봤나요? 16 나이 2025/11/02 4,585
1769195 남자들이 더 옹졸한 사람 24 ........ 2025/11/02 2,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