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들과의 관계.

이루다 조회수 : 4,548
작성일 : 2025-11-02 22:39:34

외로움 많이 타는 초등 여아 엄마예요.

워낙 노산이다 보니 주변에 제 연령대 엄마가 거의 없어요.

그래도 어쩌다 엄마들과 교류를 하긴 하는데, 

상대 엄마는 제 마음에 들어서 계속 연락을 하고 싶은데 그 아이가 제 아이와 성향이 맞지 않아서 (상대 아이 언행이나 표현이 거칠거나.. 지적 욕구나 학업면에서 차이가 좀 난다거나.. 등등) 만나고 오면 저는 재미는 있었지만 지속적인 만남이 고민이 되는 경우가 있고요. 

반대로 상대 아이와 제 아이는 여러 가지 면에서 잘 맞지만 제가 상대 엄마와 연락하기가 편하지 않은 경우가 왕왕 있어요. 어떤 사건이 있었다기보다는 그냥 편하게 같이 있기 불편한 경우예요. 

이런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아이도 잘 맞고, 엄마도 저와 마음이 잘 맞는 경우도 있기는 할까요? 

IP : 211.245.xxx.16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25.11.2 10:41 PM (58.29.xxx.96)

    기준점이지
    엄마는 다른곳에서 나잇대맞는 친구구하세요

  • 2. 절대적으로
    '25.11.2 10:41 PM (221.138.xxx.92)

    그런 경우에는 아이에게 맞추세요

  • 3. 아이는
    '25.11.2 10:45 PM (211.177.xxx.9)

    놔두고 엄마만 만날수 있는게 아니면 아이한테 맞춰야해요
    아이들 성향 안맞아 트러블 생기면 엄마도 멀어져요

  • 4. 음..
    '25.11.2 10:46 PM (211.245.xxx.160)

    아이가 몇몇 친구들이랑 놀고 싶어하는데
    저는 그 어머니들한테 연락하기가 좀 어렵더라고요
    편하지도 않고 거절 당할까봐 두렵기도 하고요 ..

  • 5. ..
    '25.11.2 11:04 PM (221.140.xxx.8)

    부질 없는게 엄마들하고의 관계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집하고 교류하시고. 아이와 맞는 아이하고만 교류해야지
    아이가 보고 배울 나쁜 습관있는 아이는 같이 놀지 마세요. 배웁니다.

    아이 위주로만 생각해요. 거절 당하면 당하는거지...뭐 무슨 상관입니까.
    그사람이 뭐라고..

    아이 엄마랑 잘 안 맞는다 생각하면 아이만 보내라고 하세요.
    친해지면 좋겠지만 요즘 엄마들은 또 그걸 꺼리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 6. 아이의
    '25.11.2 11:12 PM (211.34.xxx.59)

    서장과 삶의 풍요를 기준으로 하세요
    초고학년되면 자연스럽게 애들끼리 사귀게 되겠지만 초저는 엄마가 좀 애써야해요
    그집엄마들 안맞으면 애들만 집에 초대하던가요
    님하고 맞는 엄마는 낮에 애들학교갔을때 가끔 점심먹으면 되고

  • 7. 그냥
    '25.11.2 11:34 PM (70.106.xxx.95)

    다 소용없어요
    애들이 사이에 끼면 그엄마는 그냥 애 친구엄마지 내 친구는 안돼요

  • 8. . .
    '25.11.3 12:15 AM (175.119.xxx.68)

    초등 저학년 지나면 엄마들 새로 만날 일이 없어요
    유치원때 알게된 엄마들하고 쭉 만나다 고학년되면 이제 각자 오래 살집으로 이사들가요.
    그후는 거리가 있으니 통화는 간간히, 보는건 1년에 한번 점점 줄어들어요. 몇년에 한번 만나다가 관계 끝

  • 9. .....
    '25.11.3 12:48 AM (160.238.xxx.18)

    제가 늦둥이를 낳아서 그런 경우였어요.
    보통 5 ~ 10 년 정도 차이나는 엄마들과 같이 어울려 놀고 있어요.
    보통 막내라인으로 지내다 늦둥이 딸 때문에 왕언니가 되었을때는 좀 어색 했는데
    같이 잘 어울려 지내다보니 젊은 엄마들하고 지내는게 참 재미있었어요.
    나이를 떠나서 아이친구 엄마로 인간대 인간으로 만나면서 배울점도 많았고
    좋은 인연으로 오랫동안 잘 만나고 있네요.
    이제 어느 새 수험생이 되었지만 초등때 친하게 지내던 엄마들하고 지금도
    친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나이 내려놓고 만나보세요. 젊으면 젊은데로 나이 먹으면 먹은데로 좋더라고요.

  • 10. ㄴㄴ
    '25.11.3 2:12 AM (118.223.xxx.29)

    애들끼리 사귀게 두세요.
    따님이 친구 사귀기 힘들어 한다면 억지로 친구 만들어 주어도 또 친구들 끼리 모이면 힘들어하더군요.
    아직 따님이 저학년이니까 열심히 친구해주시고 함께 많이 놀아주세요.

  • 11. ㅇㅇ
    '25.11.3 3:40 AM (218.238.xxx.141)

    내아이만 생각하기
    아이끼리 안맞는데 엄마는 좋은경우 어쩔수없이 관계멀어지더라구요
    엄마들관계는 아이가 중심이라서 어려워요
    내친구만드는거아니니 기준잘잡으시길

  • 12. ??
    '25.11.3 5:31 AM (121.162.xxx.234)

    아이친구 엄마모임은 아이 ‘친구엄마“에요
    외로움은 다른 친구들로 푸시길.

  • 13.
    '25.11.3 8:46 AM (175.197.xxx.135)

    지금 원글 상황에선 내친구도 있으면 좋겠지만 아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관계라 굳이 고민하시지 말고 아이와 득이 되는쪽으로 하시는게 좋아요 고학년만 되어도 엄마들 관계가 필요없어져요

  • 14. 엄마들
    '25.11.3 9:10 AM (210.205.xxx.119)

    다들 한참 나이먹어 사귀는 거라 친한 친구되기 쉽지 않아요. 애초부터 친구를 기대하시면 안됨. 안전거리 유지 필수고 말한마디 행동 하나하나 예의 지켜야하고요. 하교때 삼삼오오 모여있어도 결코 편한관계 아니랍니다.

  • 15.
    '25.11.3 9:39 AM (106.244.xxx.134)

    3학년 이상 되면 엄마와의 관계가 별 의미가 없어요.

  • 16. ...
    '25.11.3 5:45 PM (39.7.xxx.231)

    잘 지내는 엄마들은 또 그들끼리 잘 지내더라고요.
    근데 속사정 들여다보면.. 이런저런 사정들 있더라고요.
    근데 제 경우는..
    인간관계의 모든 쓴 맛은
    아이엄마들과 어울리면서 다 겪었던듯해요.
    이제는 아예 어울릴생각도 안하고. 선 긋고 행동하니
    이상한 엄마들 안꼬여서 좋아요.
    진짜 정신병자같은 사람들 많더라고요.....
    결혼전엔 진짜 몰랐음..

    그래도 연락하고 어울려보세요..
    그러다 맘맞는 사람 만날수도 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447 오늘1호선 시위한 전장연 쓰레기 놈들 17 쓰레기 2025/11/04 2,513
1770446 친정엄마께 안부전화 드릴때 무슨 대화 하시나요? 5 ? 2025/11/04 1,306
1770445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왜 반란은 꼭 의회를 겨눌까? 세.. 1 같이봅시다 .. 2025/11/04 224
1770444 식탁의자 좌방석 색깔 각각 다르게 섞는거 어때요? 4 ㅇㅇ 2025/11/04 525
1770443 유방암 환자들 공통점 영상인데 37 ... 2025/11/04 11,964
1770442 영화 빅숏 주인공, 엔비디아 팔란티어 풋옵션 3 ........ 2025/11/04 1,662
1770441 유방암 수술 하고 왔어요.. 기도 한번더 부탁드려요 40 신디 2025/11/04 3,063
1770440 오지랍 많은 남편 가을햇빛 2025/11/04 709
1770439 반찬가게 반찬이 엉망이네요 2 aa 2025/11/04 3,093
1770438 나를 사랑하는 법? 6 뭘까 2025/11/04 1,608
1770437 국힘만 없어도 대한민국은 더 잘될거 같아요. 29 .. 2025/11/04 1,447
1770436 샴페인 선물할건데 와인샵에서 구매해도 괜찮나요? 2 .. 2025/11/04 276
1770435 쇼핑 고수님들 국내 블프 할인 좀 하나요? ... 2025/11/04 206
1770434 아기 금팔지 내일 팔려고하는데 얼마나 받을수있을까요?(3돈) 12 ㅇㅇ 2025/11/04 3,197
1770433 "내란에 동조하겠다던 그경찰총경 드디어 실명공개 2 .. 2025/11/04 2,163
1770432 보안 무시…윤대통령실, 김건희 측근 민간인에 사진첩 제작맡겨 ... 2025/11/04 973
1770431 멀리 외국에서 혼자 보내는 쓸쓸한 생일입니다. 27 o o 2025/11/04 2,436
1770430 일본도 제사 명절에 여자 불러서 음식하나요? 21 2025/11/04 2,842
1770429 도자기 밥 그릇 셋트 샀는데요 1 123 2025/11/04 857
1770428 밍크 잘 아시는 분 계세요? 1 샤랄라 2025/11/04 582
1770427 [속보] 법원, 한학자 구속집행정지 인용‥오는 7일까지 석방 10 이런 미친 2025/11/04 3,107
1770426 일산은 딴세상같음 33 일산 2025/11/04 13,303
1770425 그러고보니 민주당 대통령은 n수생이 많네요 4 .. 2025/11/04 629
1770424 사람에게 손가락질 안 하도록 교육받은 아기영상이예요. 1 ... 2025/11/04 931
1770423 내일부터 코스피 떡락? 10 2025/11/04 5,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