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교정본부장, 포고령 발표 2분 뒤 서울구치소에 "시위대 수용 여력 되나"

한국일보 조회수 : 2,075
작성일 : 2025-11-02 18:06:29

https://v.daum.net/v/20251102170219060

 

12·3 계엄 당일 신용해 당시 법무부 교정본부장이 서울구치소 측에 '시위대'를 언급하면서 수용 여력을 확인시킨 정황을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 전 본부장의 지시는 '집회·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 금지'가 적힌 계엄사령부 포고령 1호가 발령된 지 불과 2분 만에 이뤄졌다.

 

특검팀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정치인 체포·구금' 등 목적으로 내린 후속 조치가 실무자에게까지 전달된 것으로 보고 조만간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계획이다.

 

2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팀은 서울구치소 관계자로부터 신 전 본부장이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1시 25분쯤 전화해 '시위에 참여하는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 수용을 어떻게 할지 걱정'이라는 취지로 구치소 내 수용 여력을 확인시켰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구치소 수용공간 확보는 △계엄사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 검토 △출국금지 인력 대기 등 박 전 장관이 계엄 당일 신 전 본부장을 포함한 법무부 간부들에게 하달한 주요 지시 내용이다.

 

특검팀은 신 전 본부장이 서울구치소 관계자에게 연락한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 명의의 포고령이 발표(오후 11시 23분)된 뒤 불과 2분 뒤에 연락했기 때문이다. 포고령과 유사한 내용의 지시가 포고령 발표 직후 내려간 셈이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이 위법한 계엄선포임을 알고도 국회에 의해 해제되지 않도록 정치인 출국금지·체포·구금 등 후속 조치를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IP : 124.50.xxx.2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두환보다
    '25.11.2 6:08 PM (175.124.xxx.136)

    윤두광이 더 무섭네요.

  • 2. ..
    '25.11.2 6:08 PM (211.235.xxx.70)

    그럼 국회앞에 모여있던 시민들도 모조리 갇힐뻔 한거네요?

  • 3. .........
    '25.11.2 6:09 PM (119.69.xxx.20)

    박성재.조요토미.지귀연 구속이 시급하다.

  • 4. 여기
    '25.11.2 6:10 PM (223.38.xxx.103) - 삭제된댓글

    2찍들 다 저기 넣었으면 좋겠네

    계엄한 내란당보다 더 민주당 욕하는것들

  • 5. ....
    '25.11.2 6:24 PM (183.109.xxx.113) - 삭제된댓글

    조희대 똘만이 기각 전문 자판기 판세들아 부끄럽지 않니...?..
    한심한 영장기각 자판기들...?.. 국민을 쌍팔년도 수준으로 아는건지..?
    극우 매국노 수준으로 아는건지..?..ㅉㅉ

  • 6. 내란당
    '25.11.2 6:34 PM (61.73.xxx.75)

    지지자들이 이런 글엔 안들어오네요

  • 7. 미친 xx
    '25.11.3 7:25 AM (49.173.xxx.147)

    계엄령과 동시에
    구치소에 시위대 가두어 둘
    수용여력 파악?

    시민들 모조리 가두어
    했나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760 이상한 내일 날씨 1 지나가다 2025/11/02 3,304
1769759 첫 눈에 반했어요.. 10 이런일이 2025/11/02 3,770
1769758 초등학생 운동 주4회 과한가요? 14 ddd 2025/11/02 977
1769757 첫 알바였던 공장 일 3 후기 2025/11/02 2,050
1769756 강남성형외과 재@ 오@지 카라@ 경험해보신 분 9 여니 2025/11/02 1,353
1769755 서울 디자인페어 간단히 구경하세요 제밌어요 2025/11/02 711
1769754 할머니가 장파열로 응급실인데 수술을 안하시겠대요 6 손녀 2025/11/02 3,792
1769753 "세계 역사상 처음"…국민연금, 올해 200조.. 13 ... 2025/11/02 4,440
1769752 이게 피싱메시지인가요? 4 . . 2025/11/02 1,549
1769751 돈이 있어도... 8 인생무상 2025/11/02 3,451
1769750 홍시4~5개 드실수 있으세요? 28 달다 2025/11/02 3,604
1769749 갭투자 막히자 5대銀 전세대출 5천385억 급감…1년반만에 최대.. 17 ******.. 2025/11/02 2,992
1769748 불국사에서 칠레 대통령에게 사진찍자고 하면 3 APEC 2025/11/02 3,346
1769747 암환자 먹는 식욕촉진제 노인이 복용해도 되나요? 10 ........ 2025/11/02 1,534
1769746 쌀값이 이렇게 올라서 무료급식소같은데서는 부담이 크겠어요 24 ㅇㅇ 2025/11/02 2,422
1769745 "AI칩 설계, GPU 아닌 HBM 중심 전환…K반도체.. ........ 2025/11/02 1,183
1769744 김치통 가지고 시외버스 탈 수 있나요? 9 요즘 2025/11/02 1,560
1769743 이천시에 사시는 분들께 문의 합니다 3 . . . .. 2025/11/02 736
1769742 발산역근처나 양천향교역 근처 맛집 7 mmmm 2025/11/02 657
1769741 지하철인데 옆자리 젊은 중국 여성이 통화를 시끄럽게 계속 합니다.. 26 지하철 2025/11/02 5,864
1769740 프렌치 토스트 넘나 맛있어요. 13 누리야 2025/11/02 3,841
1769739 은퇴후 파트타임 바리스타 어떤가요? 22 2025/11/02 3,268
1769738 오늘의 금목서 9 만개중 2025/11/02 1,559
1769737 전광훈교나 통일교나 당신이 다니는 교회나.. 19 ........ 2025/11/02 1,719
1769736 카**바이크 이십분에 4500원 2 출퇴근연습 2025/11/02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