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후견인 없는 노후 돈관리는 누가 하나요?

조회수 : 3,515
작성일 : 2025-11-02 11:59:44

최근에 소설읽고 있는데, 자녀들이 멀리서 있어서

노인을 잘 케어를 못하고 요양보호사가 오히려 딸같이 살갑게 대하는데, 실버타운 입주비를 잃어버려

요양보호사가 의심 받는 상황이 소설에 등장하더라구요.

진실은 안밝혀지구요. 

돈이면 다된다고 하더라도 80대 되면 금융 관리하는

지능도 떨어지잖아요.

당장  노인 인구들  영민하더라도 눈이 침침해지니

키오스크 사용도 잘 안되고 정부 24 앱사용도  어려운게 현실인데요.

후견인이나 자녀없는 경우 금융 관리는

다들 어떻게 대비하시는지 궁금해서요.

특히 무자녀 부부는요.

IP : 223.39.xxx.5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nqus
    '25.11.2 12:01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주변 지인보니 형님 딸 하나(딸 두명인 형님)를 수양딸 삼아서(입양은 안하고)
    차도 사 주고 나중 집도 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그 조카가 잘 살펴드리더이다
    형님 입장에서도, 큰딸 입장에서도 손해 보는 거 아니니 다 사이좋게요

  • 2. 그래서
    '25.11.2 12:06 PM (83.249.xxx.83)

    무조건 결혼시키려고 난리였던건데.
    무슨 결혼을 지들 잡아먹는건줄알고 펄쩎뛰고 이혼하고 뛰쳐나오고 .
    옛분들이 영민하신거였어요.
    결혼해서 애낳고 키우는거 보통일 아니고 힘들고 어려운거지만,
    그게 다 나중을 위한 보험이라고.
    자식 낳은게 결국은 나 편하려고 한거죠.
    자식새끼 오죽이나 힘든가요. 몇 십년 어렵게 키워놓은거 나중에 저런꼴 안당하려고 하는거죠.

  • 3. 일인가족이
    '25.11.2 12:18 PM (112.154.xxx.218)

    늘어나면서 나라에서 그런 제도를 마련해주지 않을까요

  • 4. 요즘은
    '25.11.2 12:19 PM (58.231.xxx.145)

    은행에서 관리해주는 상품이 나왔던데요?

  • 5.
    '25.11.2 12:20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은행마다 신탁제도가 있으니 잘 활용하면 되겠죠 저도 아버지 지인중에 독거노인이 있는데 요양보호사께 몇십씩 막 주더라구요. 저희 아버지도 위중해서 관섭할 상황도 안되고 건너건너 듣는데 누가 말리겠어요 안타까웠어요

  • 6. ..
    '25.11.2 12:21 PM (59.14.xxx.159)

    저도 자식 둘키우지만
    돈없고 늙어서 내손으로 밥 못먹을때면 무슨 소용인가 싶어요.
    돈이 있어야 자식도 있다는글 여기 많잖아요.
    혼자인분들은 신탁같은걸 이용하면 어떨까요?

  • 7. 돈어디다쓰게요
    '25.11.2 12:28 PM (116.32.xxx.155) - 삭제된댓글

    아버지 지인중에 독거노인이 있는데 요양보호사께 몇십씩 막 주더라구요. 저희 아버지도 위중해서 관섭할 상황도 안되고 건너건너 듣는데 누가 말리겠어요 안타까웠어요

    저는 생각이 달라요.
    그 나이에 옷을 살 거예요, 건물을 살 거예요.
    죽으면 돈 싸들고 갈 것도 아니고
    갈 날이 무수히 남은 것도 아니고
    남겨 봐야 찾아오지도 않는 자식이나 친척들에게 갈 텐데
    나 잘 돌봐주는 사람이 있으면
    돈 쓰면서 기분 내고 돌봄도 잘 받을 것 같아요.
    요양보호사든 옆집 젊은 부부든.
    이웃집 노인에게 유산 받았다는 사람들이나
    노인이나 이해가 돼요.
    저는 그분이 돈 잘 쓰는 거라 생각.

  • 8. 돈아껴뭐하게요
    '25.11.2 12:29 PM (116.32.xxx.155) - 삭제된댓글

    아버지 지인중에 독거노인이 있는데 요양보호사께 몇십씩 막 주더라구요. 저희 아버지도 위중해서 관섭할 상황도 안되고 건너건너 듣는데 누가 말리겠어요 안타까웠어요

    저는 생각이 달라요. 왜 안타까우신지?
    그 나이에 옷을 살 거예요, 건물을 살 거예요.
    죽으면 돈 싸들고 갈 것도 아니고
    갈 날이 무수히 남은 것도 아니고
    남겨 봐야 찾아오지도 않는 자식이나 친척들에게 갈 텐데
    나 잘 돌봐주는 사람이 있으면
    돈 쓰면서 기분 내고 돌봄도 잘 받을 것 같아요.
    요양보호사든 옆집 젊은 부부든.
    이웃집 노인에게 유산 받았다는 사람들
    가끔 보이던 이해가 돼요.
    저는 그분이 돈 잘 쓰는 거라 생각.

  • 9. 그럼돈어떻게쓰게요
    '25.11.2 12:30 PM (116.32.xxx.155)

    아버지 지인중에 독거노인이 있는데 요양보호사께 몇십씩 막 주더라구요. 저희 아버지도 위중해서 관섭할 상황도 안되고 건너건너 듣는데 누가 말리겠어요 안타까웠어요

    저는 생각이 달라요. 왜 안타까우신지?
    그 나이에 옷을 살 거예요, 건물을 살 거예요.
    죽으면 돈 싸들고 갈 것도 아니고
    갈 날이 무수히 남은 것도 아니고
    남겨 봐야 찾아오지도 않는 자식이나 친척들에게 갈 텐데
    나 잘 돌봐주는 사람이 있으면
    돈 쓰면서 기분 내고 돌봄도 잘 받을 것 같아요.
    요양보호사든 옆집 젊은 부부든.
    이웃집 노인에게 유산 받았다는 사람들
    가끔 보이던데 이해가 돼요.
    저는 그분이 돈 잘 쓰는 거라 생각.

  • 10. 시스템
    '25.11.2 12:30 PM (180.65.xxx.211)

    요즘은 자식 있어도 하나 정도뿐이라, 외국 또는 타지역에 떨어져살거나 바쁘고 어쩌고 하면
    못챙기는 경우가 비일비재할 거 같고
    그렇게
    사회적 문제가 몇번 일어난 후에
    나라에서 법제화된 시스템이 나올거 같아요.
    법은 항상 현실보다 한박자 늦으니까
    시스템 좋아질때까지 온전한 정신줄 잡고 있어야죠.

  • 11. ㅇㅇ
    '25.11.2 12:41 PM (211.251.xxx.199)

    나 잘 돌봐주는 사람이 있으면
    돈 쓰면서 기분 내고 돌봄도 잘 받을 것 같아요. 2222

  • 12. 보통은
    '25.11.2 12:42 PM (211.186.xxx.7)

    친한 조카들이 보살핌 노릇 해주고 유산도 받지요.

  • 13. 나라
    '25.11.2 12:47 PM (223.38.xxx.11)

    나라에서 그런 노년들을 위한 제도까지 만들어주기에는 할게 너무 많네요.

  • 14.
    '25.11.2 12:54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그 분이 어떻게 쓰던 상관은 없죠. 넉넉한 상황이 아닌데 진짜 위급할 때 어쩌나 하고 약간 걱정되긴 하죠. 물론 연세가 아주 많으셔서 병원치료 안받고 싶으실 수도 있구요

  • 15. 오수20
    '25.11.2 12:56 PM (182.222.xxx.16)

    나라에서 해야죠. 임대주택부터 너무나 많은 복지를 민간에 맡기고 있는데요. 제발 정부안으로 제대로 된 시스템을 갖춰주시길

  • 16.
    '25.11.2 1:01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잘 돌봐주는 분 만나면 돈 안아깝겠죠. 저희도 그런 분 만나서 그런 편견을 가지고 보는 건 아니예요. 돌봄이 잘 이뤄져서 주시는 게 아니라.. 암튼 뭐 각자 인생이니 아버지가 안타깝다 하셔서 저도 안타깝게 생각되었던 거죠.

  • 17. ㅇㅇ
    '25.11.2 1:08 PM (223.39.xxx.7)

    살아있는 형제나 친척들 중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 하게 되는거죠.
    피붙이 없으면 피붙이의 피붙이가 아닌 부인이나 남편등등 또 그들의 자손..등등이 하고
    요양보호사 쓸때도 통장관리 잘해야 돼요.

  • 18. ....
    '25.11.2 1:14 PM (223.39.xxx.158)

    노인을 케어해주는 가족이 없을뿐이지
    통장 관리해주는 사람을 많을거에요.
    서로 할려고 난리일듯

  • 19. ..
    '25.11.2 1:22 PM (58.123.xxx.253)

    나라에서 해야할 복지 사업이라 생각해요.
    공무원 , 감사 많이 뽑아 복지 일자리 많이 만들고
    ai 사업 돈 많이 버는 기업들 세금 많이 내고..

  • 20. ....
    '25.11.2 1:37 PM (61.43.xxx.178)

    통장관리 해주려는 사람이 많은게 뭐가 중요해요
    믿을만한 사람인가가 중요하죠
    일본은 정부에서 그런 노인들을 위해 후견인 제도 같은게 있더라구요
    정부에 등록된 사람들인거죠

  • 21. 그래도 자식이
    '25.11.2 1:43 PM (223.38.xxx.93)

    맡기기엔 가장 믿을만하죠
    타인은 뭘 믿고 맡기겠어요

  • 22. ....
    '25.11.2 2:04 PM (223.38.xxx.182)

    돈관리야 서로 해주겠다 난리겠죠.
    사기한번 당하면 비참하게 죽는거고.
    지금도 집에 드나드는 요보사들도 슬쩍하는 경우 많아요.

  • 23. 자식인가
    '25.11.2 2:14 PM (168.126.xxx.113)

    빼앗겨도 내 자식이 낫나요?
    뉴스보면
    보호사도 훔쳐가고
    수양자식도 돈 다 빼먹고
    조카도 그렇고

    일본 영화에 은행 직원이 노인들 집 찾아다니며
    에금을 대신 해 주는데 이여자가 치매 할머니 돈으로
    연하님과 바람 피면서 돈 다 씀.

  • 24. 경험자
    '25.11.2 3:33 PM (121.128.xxx.105)

    지금도 집에 드나드는 요보사들도 슬쩍하는 경우 많아요.2222

    추가로 노인들에게 입안의 혀같이 굴어서 돈을 주게 만듭니다. 보통이 아니에요 다들.

  • 25.
    '25.11.2 6:34 PM (121.167.xxx.120)

    나라에서 몇년 전부터 시스템 개발 중이라고 하던데요
    개인이 상속인이 없는 경우 복지재단이나 기관에 사후 기부 약정하면 거기 직원이 병원 모시고 다니고 입퇴원 시키고 돈 관리 해줘요

  • 26. 병원에서 만난 분
    '25.11.3 9:50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90 넘어 암투병 중인데
    아들 다섯명인데 일봐주는 집사 있고
    집사가 큰거 한건 임차인관리같은거 하고
    그거하나 빼고는 차례로 매도해서 신탁상품에 넣고 매달 출금 자동으로 돼서 월급 샹활자처럼 월출금 되게 세팅했고
    아들들이 요일별로 주 5일 차례로 문안? 가던데 자식한테는 아직도 결혼시킨거 외에 재산 안나눠준다더라고요
    자식이 있지만 재산하고는 상관없이 세팅해야된다고.
    자기생전에 재산 가르는거 없고 누구 더주고 덜준다고 뭐하는 꼴 보기 싫고 돈 미리줘서 좋은꼴 90평생 한번도 못봤다고 하시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760 쿠팡 에서 사먹는 음식들 추천 부탁드려요 4 ㅇㅇ 2025/11/02 1,805
1769759 마지막 화장에 사용하는 파우더 대용량은 안나오나요? 1 메이크업 2025/11/02 984
1769758 시진핑 노재헌 앞에서 활짝 웃네요 3 포커페이스 2025/11/02 3,219
1769757 손잡이 긴 스텐 냄비 사고 싶어요 1 ... 2025/11/02 759
1769756 독감예방접종 맞으세요? 27 .... 2025/11/02 3,664
1769755 날이추워져요~ 8 ㅇㅇㅇ 2025/11/02 1,767
1769754 칼국수 겉절이 너무 맛있는데.. 1 st 2025/11/02 2,064
1769753 소파 색 크림 vs 베이지 3 ... 2025/11/02 882
1769752 이상한 내일 날씨 1 지나가다 2025/11/02 3,306
1769751 첫 눈에 반했어요.. 10 이런일이 2025/11/02 3,772
1769750 초등학생 운동 주4회 과한가요? 14 ddd 2025/11/02 978
1769749 첫 알바였던 공장 일 3 후기 2025/11/02 2,055
1769748 강남성형외과 재@ 오@지 카라@ 경험해보신 분 9 여니 2025/11/02 1,353
1769747 서울 디자인페어 간단히 구경하세요 제밌어요 2025/11/02 711
1769746 할머니가 장파열로 응급실인데 수술을 안하시겠대요 6 손녀 2025/11/02 3,793
1769745 "세계 역사상 처음"…국민연금, 올해 200조.. 13 ... 2025/11/02 4,442
1769744 이게 피싱메시지인가요? 4 . . 2025/11/02 1,549
1769743 돈이 있어도... 8 인생무상 2025/11/02 3,453
1769742 홍시4~5개 드실수 있으세요? 28 달다 2025/11/02 3,606
1769741 갭투자 막히자 5대銀 전세대출 5천385억 급감…1년반만에 최대.. 17 ******.. 2025/11/02 2,992
1769740 불국사에서 칠레 대통령에게 사진찍자고 하면 3 APEC 2025/11/02 3,352
1769739 암환자 먹는 식욕촉진제 노인이 복용해도 되나요? 10 ........ 2025/11/02 1,536
1769738 쌀값이 이렇게 올라서 무료급식소같은데서는 부담이 크겠어요 24 ㅇㅇ 2025/11/02 2,425
1769737 "AI칩 설계, GPU 아닌 HBM 중심 전환…K반도체.. ........ 2025/11/02 1,183
1769736 김치통 가지고 시외버스 탈 수 있나요? 9 요즘 2025/11/02 1,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