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말실수로 인한 관계정리

오지라퍼 조회수 : 3,845
작성일 : 2025-11-01 21:03:39

지인중에 아이 친구 초등 1년 학부모로 만나 성인이 될때까지 친하게 지낸 지인이 있어요

 

지인은 지적으로 어려운 아들이 있어요 다 컸죠 우리아이 보다 나이도 많고 

 

저도 잘난애 키우는거 아니고 어렸을때부터 애가 탔던 애 키우고 있고  서로 육아 공유도하고 수다도 떨고 남편들과도 가끔씩 만나는  허물없는 사이? 전 최소한 그렇게 생각했네요 

 

며칠전 카페에서 수다 떨다가  아들을 교회 청년회나 성가대 에서 활동하게 해야겠다  지도 선생님도 지인이고 잘 챙겨주지 않겠냐 

 

제가 종교생활 하면서 간부도 하고 깊이 들어가 있었던 적이 있었던게 오히려 나쁜 선입견과 벽이 있었던지 좋게 조언해주지 못했어요 그런 활동보다는 좋아하는거 하라고  그런 단체가 보기보다 뒷말 안나오는게 아니다 이럼서요 

 

제가 알고 경험했던게 전부도 아니고 만약 그 아이가 겪을 일이면 겪어야 할일이거늘 ㅜ 

 

무슨 오지랖으로 그리했는지  그냥 겁이 났던거 같아요 

 

결국은 서먹 해진거 같기도 하고 뭐 이런 일로 끊어질건 아니지만  넘 맘이 슬프네요 저도 종교생활을 그렇게 겪은거고  그게 안타깝고  언니도 안타깝고요  

 

다음에  만나면 사과의맘을 전해야겠어요  

IP : 116.127.xxx.2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25.11.1 9:17 PM (223.39.xxx.140)

    저같으면 그런 말해주는 지인 고마워할거얘요
    의외로 쓴소리 직언 받아들이지못하는 사람
    너무 많아 놀라워요
    저도 님처럼 오지랖 인데 그냥 그렇게 멀어지면
    딱 거기까지구나 해요

  • 2. 어디든
    '25.11.1 9:39 PM (182.211.xxx.204) - 삭제된댓글

    뒷말 없는 곳이 어디 있나요? 사람 모이는 곳이면 다 그렇죠.
    말씀처럼 경험했던게 전부도 아니고 만약 그 아이가 겪어야 할 일이면 겪으면서 성장하는 거니 굳이 말릴 이유가 없죠.
    생각해준다는게 도리어 상처를 준 셈이니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하세요.

  • 3. 어디든
    '25.11.1 9:53 PM (182.211.xxx.204)

    뒷말 없는 곳이 어디 있나요? 사람 모이는 곳이면 다 그렇죠.
    말씀처럼 경험했던게 전부도 아니고 만약 그 아이가 겪어야 할 일이면 겪으면서 성장하는 거니 굳이 말리지 마세요.
    생각해준다는게 도리어 상처가 될 수도...사과하신다니
    다시 관계 회복될 거예요.

  • 4. 많이
    '25.11.1 10:24 PM (118.220.xxx.220)

    실수하신거 맞아요
    그나마 다른 모임보단 낫죠
    님의 경험이 다는 아니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000 틀을깨고싶은 광수.영철 2 2025/11/02 1,784
1768999 인터뷰 면접 때 뭘 입고 가야 하나요? 정장은 어디서 구입하시나.. 2 000 2025/11/02 477
1768998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정말 외유내강에 외교천제같네요 14 쓰촨성 2025/11/02 1,415
1768997 남자 때문에 상처 받고 힘든 원인 10 음.. 2025/11/02 1,888
1768996 우울증인가... 4 혼자 2025/11/02 1,520
1768995 신축시 국가에 내주는 도로? 1 Hhh 2025/11/02 633
1768994 스타 예능 PD, '강제추행 혐의' 고소당했다 3 123 2025/11/02 5,131
1768993 명란오일파스타 만드려면 명란젓 사면되나요? 3 바닐라 2025/11/02 1,085
1768992 오늘 서울 롱패딩 13 ,, 2025/11/02 5,488
1768991 82에서 말하는 대로 살면 안되요. 82는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 29 걸러들어야 2025/11/02 4,408
1768990 부동산 대책만 내면 투기꾼들 10 .. 2025/11/02 1,169
1768989 과메기 먹고 배탈이 심한데 6 과메기 2025/11/02 1,211
1768988 아침에 베스킨라빈스로 시작하니 행복하네요 3 .. 2025/11/02 1,398
1768987 베스트 인사글 보고… 7 2025/11/02 1,987
1768986 펌 또 망했어요ㅠㅠ 7 ... 2025/11/02 2,468
1768985 이사 준비중인데 5 머리아픔 2025/11/02 1,149
1768984 주식 그만 놓을래요 30 2025/11/02 14,101
1768983 자가 김부장 정도면 먹고 살만한 찡찡이 아닌가요? 12 2025/11/02 3,143
1768982 APEC자원봉사자.의료진 찾아간 영부인 1 ㅇㅇ 2025/11/02 1,352
1768981 지금 홈플러스 방학점 계시는 분 있으실까요? 혹시 2025/11/02 456
1768980 펑) 대출받아서 돈을 빌려줬는데요 18 잠수중 2025/11/02 4,008
1768979 태풍상사에 그 악역 친구 좀 그만나왔으면 11 아이스아메 2025/11/02 2,704
1768978 트럼프 깡패지만 귀여운맛이 있네요 21 이번에 2025/11/02 3,788
1768977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통증이 있어요. 7 숙면하고 싶.. 2025/11/02 1,447
1768976 후견인 없는 노후 돈관리는 누가 하나요? 18 2025/11/02 3,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