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드니 제가 남편복 하나는 있거든요

소라 조회수 : 4,532
작성일 : 2025-11-01 20:51:02

남편이 다정하고 최고의 베프예요

 

경제적으로도 막 부자는 아니지만 알뜰하게만 살면 대충 안정적인거 같아요

 

근데 저는 제 커리어가 영 성공적이지 못했어요

 

고생도 많았고 부침도 많았고.....

 

50이 다 돼서 뒤돌아보니

 

남편복 하나만 탄탄해도 정말 큰 복이다 싶어요

 

그냥 건강하고 친한 내편 남편과 손잡고 사는 것...

 

먹고살 걱정까지는 안하는 것....

 

커리어적으로 크게 성공한 동료들 보면 너무나 부럽고 자책도 되곤 해요

 

근데 다 가질수는 없는 팔자? 려니 생각하고 내려놓으려구요

 

오늘도 일로 스트레스받아 잠을 설쳤는덕

 

남편이 따뜻한 커피랑 맛있는 저녁을 차려주니 다시 힘이 납니다!

 

남편 고마워.

IP : 1.238.xxx.1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습니다
    '25.11.1 8:52 PM (112.168.xxx.110)

    가진것에 만족해야한다는 진리를 지금이라도 아셨으니 누리세요!

  • 2. 123123
    '25.11.1 9:12 PM (211.234.xxx.96)

    와ㅡ 최고의 행복입니다ㅡ
    밥을 차려주는 남편이라니!!!

  • 3. ㅇㅇ
    '25.11.1 9:16 PM (223.39.xxx.140)

    저도요. 버킷리스트라고 스쳐말한 거 기억했다가
    해외여행 나와 "당신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실제로 보고싶댔잖아. " 당신 더 늙기 전에 고성 투어 해봐야지
    아쉬워하면 내년에 꼭 다시 오자.
    자격없는 제게 과분한 남편예요

  • 4. ..
    '25.11.2 5:20 AM (1.235.xxx.154)

    맞아요
    좋은 사람이 배우자니 든든하죠

  • 5. 햇살
    '25.11.2 7:36 AM (220.72.xxx.132)

    제가 딸만 둘인데요
    아이들이 성실하고 공부를 아주 잘하진 않지만 열심히 해요
    제 생각은 딸들은 좋은 대학, 대기업 취업 또는 사회적인
    성공보다 어질고 현명한 남편 만나 편안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결혼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원글님 친구 같은 좋은 남편과 지내는게
    정말 큰 행복인거 같아요!

  • 6. ㅇㅇㅇ
    '25.11.2 9:26 AM (116.46.xxx.210)

    제일 큰 복이죠.저도 가진 건 별것도없지만 벌이도 얼마안되고 외벌이고 저는 좀 아파요. 다정다감하고 대화잘되는 가정적인 남편이 있어서 아주 만족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530 안미현 (권성동 강원랜드 외압 밝힌 검사) 페북- 세관마약사건 27 ㅇㅇ 2025/11/01 3,620
1769529 쿠팡 지멋대로 홈으로 끌고가는거 3 .. 2025/11/01 3,288
1769528 아이 체육복 지퍼 고장으로 ….30000원 18 교복 2025/11/01 3,858
1769527 펌) 시진핑 발언이 역대급 호재인 이유 20 ㅇㅇ 2025/11/01 10,923
1769526 에브리봇 쓰리스핀 6 물걸레 2025/11/01 1,866
1769525 '잠적' 이라는 다큐 보신분 계신가요? 1 잘될 2025/11/01 1,365
1769524 내란을 후회, 반성하는 분은 6 생각해보니 2025/11/01 1,792
1769523 자주보는 지인,가방 구매정보 알려줄까요? 10 2025/11/01 3,325
1769522 너무 상향혼 시키지 마세요. 최근 들은 이야기... 32 2025/11/01 28,141
1769521 응급실 문제 심각하네요 64 119 2025/11/01 10,682
1769520 오픈 ai. ipo추진 와우 2025/11/01 849
1769519 현대차 회장님아 신세는 이 사람들에게 졌다. 11 펌글 2025/11/01 5,552
1769518 사이비교주에 푹 빠진 한국의 극우들...통곡을 하네요 1 ㅇㅇ 2025/11/01 1,807
1769517 딸 다이어트 한의원과 마운자로중에서 어떤게 나을까요 7 2025/11/01 2,107
1769516 트럼프 칭찬받은 김정관 장관 6 2025/11/01 3,297
1769515 잼통령이 캐나다랑만 점심 쏜 이유 7 진짜영업사원.. 2025/11/01 5,801
1769514 롯데마트 988원 짜리 전복 10개 1 ... 2025/11/01 2,047
1769513 친구가족과 여행, 경비 계산 방법 46 10년도 전.. 2025/11/01 7,014
1769512 황회장의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빈소리가 아니었음 4 ㅇㅇ 2025/11/01 3,462
1769511 옷 줄어들게 하려면...뜨거운물에 담그면 되나요? 8 -- 2025/11/01 1,599
1769510 시 주석, 이 대통령, JYP 대화 중 베이징 공연 제안에 관련.. 5 00 2025/11/01 3,397
1769509 한한령이 풀릴 것 같네요? 11 ㅇㅇ 2025/11/01 5,101
1769508 근무이탈 7 상담 2025/11/01 1,337
1769507 드라마에 갑자기 한글자막이 뜨는데요 3 2025/11/01 2,414
1769506 조갑제 "한국의 극우는 어둡고 더러운 곳에서만 살 수 .. 19 2025/11/01 5,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