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0살아들 세게 혼내야할까요?

가을 조회수 : 2,855
작성일 : 2025-11-01 20:16:38

입도 짧고 잘 먹지도 않는 녀석이 

제 음식에 뭐라고  장난인지 진심인지

(제가 조미료를 잘 안쓰고, 그냥 자연 맛 위주로

하는 편인데,  남편도 시가에서도 조미로 팍팍 쓰니

이무래도 비교가 되나봐요) 

자주 제 음식에 궁스랑궁시렁해요. 


오늘 점심은 아이가 산 색다른 맛 카레를 해줬는데 ,

먹기도 전에, 

물을 많이 넣어서 맛이 없겠네  

하는거에요. 

(실상은 레시피대로 물 넣었고,  끓이다보니 

쫄아서 약간은 짠 듯 했어요)

이제 말하기도 지치는데 ,

누가 해주면 감사하게 먹어라. 어디가서 그러면 

뺨 맞는다 해도 저러네요. 

 

애가 어디 나가서는 저러지는 않는 성격이지만, 

지금은 저한테 저러지만 

니증에는 배우자한테 그럴까 걱정인데요. 

20살 되었으니 직접 해먹어라해도 ㅠㅠ 

어찌하면

버릇 고칠까요? 

IP : 211.119.xxx.1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 8:19 PM (112.152.xxx.61)

    전문가들이 그러는데 초등학교 졸업하면 기본적인 소양은 못가르친다 해요.

    저희 아들도 똑같은데 초4여서 제가 많이 뭐라고 하는데 고쳐질까 모르겠어요.
    스스로 느껴야 달라지겠죠.
    20살이면 스스로 해먹으라 해야될것 같아요.

  • 2. ㅁㅁㅁ
    '25.11.1 8:20 PM (115.131.xxx.19)

    생활비 얼마 내놓으라 하시고
    식사도 해먹어라 하셔야..

  • 3. 그냥
    '25.11.1 8:21 PM (70.106.xxx.95)

    니입맛에 맞게 해먹어라 하세요

  • 4. ..
    '25.11.1 8:25 PM (175.116.xxx.85)

    저도 17살 20살 애들의 편식과 입짧음에 스트레스 받아 죽겠어요. 그래서 여자애들이라 살찐다고 안먹는다고 하면 그래라 하고 굳이 다시 권하진 않습니다. 빨리 커서 독립했음 좋겠어요. 큰애한테는 지가 좋아하는 구이용 고기와 두부 정도는 스스로 구워먹게 시키고 있어요.

  • 5. 집에
    '25.11.1 8:27 PM (1.236.xxx.114)

    원글님 부부 드실거 해놓고
    김 계란 고기 김치 정도 사놓고 차려먹게 두세요
    해놓은 반찬 입에 안맞으면 네가 해먹어라
    음식하는게 손이 많이가는데
    이러킁저러쿵 하면 엄마도 속상하다 그러지마라 하시구요
    그리고 조미료 쓰는거 좀 내려놓으세요
    입도 짧은데 좋게 말해 담백하고 슴슴한거 더못먹어요

  • 6. 그것
    '25.11.1 8:28 PM (125.178.xxx.170)

    얼마나 짜증나는지 알죠.
    근데 성인이면
    말해봐야 이제 소용없어요.

    아주 어릴 때 혼꾸녕 내서
    생각은 해도 말은 하지 말라
    가르쳤어야 그나마.

  • 7. 에휴
    '25.11.1 8:37 PM (118.220.xxx.220)

    그정도는 알죠
    화도 내지 마시고 그냥 덤덤하계 원글님 골고루 해드시고
    참치캔 조미김 햇반 사다놓고 차려 먹으라하세요

  • 8. 그냥
    '25.11.1 9:39 PM (175.121.xxx.114)

    3분카레 사다놓고 대워먹으라거 하세요
    엄마도 너때메 기분 상한다고

  • 9. ㅇㅇ
    '25.11.1 9:51 PM (24.12.xxx.205)

    채찍도 당근과 같이 써야 효율성이 오르고
    입맛에 맞는 걸 좀 먹여주면서 꾸중을 해야 잘 먹혀요.
    어려운 길로 둘러가지마시고
    조미료 조금만 치세요.
    MSG도 자연에서 추출한 거에요.
    조금 쓴다고 건강에 그렇게 해 끼치지 않아요.
    건강식으로 재료 준비가 다 되어있을 때는
    조미료를 정말 쬐끔만 넣어도 맛이 확 살아나고
    고급식당에서 비싸게 사먹는 요리맛이 나요.

  • 10. 아니
    '25.11.1 9:55 PM (123.212.xxx.149)

    20살인데 그런 말하면
    그냥 니가 해먹으라 하세요.

  • 11. ㅇㅇ
    '25.11.1 10:33 PM (110.70.xxx.220)

    군대가서 조리병을 한번 해봐야
    엄마의 노고를 알란가 모르겠네

    아니면 알바를 좀 해봐야
    다른 사람의.태도보고 느낄까?

  • 12.
    '25.11.1 10:41 PM (112.169.xxx.238)

    저라면 이제 밥 안해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680 남자의 성공은 모든 것을 용서 받게 하는군요. 3 2025/11/01 1,827
1769679 트럼프 칭찬받은 김정관 장관 3 2025/11/01 1,544
1769678 잼통령이 캐나다랑만 점심 쏜 이유 7 진짜영업사원.. 2025/11/01 2,878
1769677 상안검 수술 5 2025/11/01 759
1769676 롯데마트 988원 짜리 전복 10개 ... 2025/11/01 1,037
1769675 친구가족과 여행, 경비 계산 방법 25 10년도 전.. 2025/11/01 3,061
1769674 와우 하이브~ 10 ㅇㅇㅇ 2025/11/01 2,350
1769673 황회장의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빈소리가 아니었음 2 ㅇㅇ 2025/11/01 2,071
1769672 옷 줄어들게 하려면...뜨거운물에 담그면 되나요? 7 -- 2025/11/01 846
1769671 시 주석, 이 대통령, JYP 대화 중 베이징 공연 제안에 관련.. 5 00 2025/11/01 2,263
1769670 한한령이 풀릴 것 같네요? 11 ㅇㅇ 2025/11/01 3,072
1769669 근무이탈 9 상담 2025/11/01 799
1769668 드라마에 갑자기 한글자막이 뜨는데요 3 2025/11/01 1,457
1769667 조갑제 "한국의 극우는 어둡고 더러운 곳에서만 살 수 .. 19 2025/11/01 3,285
1769666 EBS 집 이혼한 며느리한테 땅을 준 시아버지 9 ... 2025/11/01 4,274
1769665 얘기만 많이 듣고 잘모르는 삼.. 2025/11/01 340
1769664 칠레 대통령 어깨에 손 올리는 일본 총리 21 ㅇㅇ 2025/11/01 4,621
1769663 해도 해도 너무한 유승민과 그 딸... 11 ******.. 2025/11/01 2,165
1769662 조국혁신당, 이해민, 2025 국정감사 - 1 ../.. 2025/11/01 202
1769661 남편복도없고 자식복도 지지리 없는 사람인데요 11 앞으로 2025/11/01 3,721
1769660 인서울 외곽은 토허제 풀릴거 같네요 6 ... 2025/11/01 2,042
1769659 시조카 결혼식에 셔츠는 안될까요? 12 고민 2025/11/01 1,275
1769658 이니스프리 애플씨드 클렌징오일 3 ㅇㅇ 2025/11/01 1,101
1769657 IMF총재와 이재명대통령 2 쇼츠 2025/11/01 1,283
1769656 같은 업계 유명인이 말하는 런던베이글 사태 7 ㅡㅡ 2025/11/01 4,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