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능력없는 형제 미칩니다.

@@ 조회수 : 5,529
작성일 : 2025-11-01 19:30:00

현재 중소기업을 다니는데 1년도 일 못하고 매번 그만두고 본인 권리의식이나 찾아대는 그런 인간이 제 동생 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노력이란걸 하는걸 본 적이 없습니다. 

능력도 없는 주제에 권리의식은 얼마나 쎈지.. 부모는 얘가 안타까워서 어쩔 줄을 모르고 늘 남편과 저한테 쟤 정신 좀 차리게 해달라고 합니다.

학교는 강남에서 나와서 부모가 돈칠해서 음악 시키고 대학 보내놨더니만 음악 몇년 하다가 무대 공포증이 있다나 그만 두고 .. 

지금은 버러지 처럼 살고 있습니다. 

처음은 열심히 도와주고 자소서 함께 써주고 좋은 얘기 해주고 했죠. 근데 노력안한다고 질타하면 해대는 소리가 우리는 능력이 있어서 그렇게 할 수 있는거고 자기는 능력이 없답니다. 그럼서 자소서는 남의 것 카피해서 gpt 에 돌려댑니다. 나이가 서른 초반인데 노력했다는게 자소서 일년에 10개 남짓 넣은게 많이 넣은거라는 헛소리를.. 

암튼 자꾸 우리 부부에게 하소연 하는 부모나 저 능력없는 멍청이나 정말 힘들게 합니다. 

그냥 눈 질끈 감고 도와주지 말아야 하는데 마음은 불편하니 자꾸 스트레스 받네요. 

진짜 자기 밥그릇 하는 형제가 있는게 복인 것 같습니다. 

제 동생은 평생 부모 등꼴 빼먹는 인간일듯요.

이렇게 점점 수준 안 맞게 되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결국 남이 되는 거겠죠... 

 

IP : 94.156.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5.11.1 7:39 PM (112.162.xxx.38)

    부모님 능력있으신듯 하니 사고만 안치면 그럭저럭 살겠네요

  • 2. ㅎㅈ
    '25.11.1 7:41 PM (110.15.xxx.165) - 삭제된댓글

    우리집안에도 둘있어요 200,300월급받는일은 희망이없다고안다니고요 집안에 이런사람있으면 폭탄입니다 언제터질지몰라요

  • 3. ㅇㅇㅇ
    '25.11.1 8:35 PM (175.199.xxx.97)

    이글위에 형제 이간질시키는 시모 이야기 있잖아요
    둘사이 껴서 결국 안좋은 소리 듣는게
    똑같은거예요
    님부부가 부모와동생 사이 끼여서
    뭐든 해도 결국은 님탓만 할겁니다
    니가 재대로 안해줘서 그렇다
    누이가 나를 어찌보고 이런곳에 추천하냐
    나는 이런일 못한다 등등

  • 4. ㆍㆍㆍ
    '25.11.1 9:52 PM (58.232.xxx.155)

    저도 그래서 홧병이 났습니다.

  • 5. 00
    '25.11.1 11:42 PM (175.192.xxx.113)

    부모가 안타까워서 어쩔줄모르면 평생 저렇게 살더라구요..
    부모책임도 있어요.
    원글님네는 속상해도 관여하시지마세요.
    평범하게만 살아도 좋을텐데 저런형제 있으면 속상하죠.
    사람안변해요..

  • 6. ...
    '25.11.2 2:02 AM (58.29.xxx.4)

    울 시집도 그런 형제 있어서 6억 뜯겼어요 시부모 돌아가시면 안보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454 시조카 결혼식에 셔츠는 안될까요? 14 고민 2025/11/01 2,358
1769453 이니스프리 애플씨드 클렌징오일 2 ㅇㅇ 2025/11/01 1,727
1769452 IMF총재와 이재명대통령 2 쇼츠 2025/11/01 1,799
1769451 같은 업계 유명인이 말하는 런던베이글 사태 8 ㅡㅡ 2025/11/01 6,799
1769450 아빠가 지인한테 현금 심부름 부탁을 받으셨어요. 60 마룬5 2025/11/01 16,892
1769449 말실수로 인한 관계정리 3 오지라퍼 2025/11/01 3,797
1769448 입술필러, 식은 순대 같아요 12 고민끝 2025/11/01 3,915
1769447 불금쇼에 신효범 나온편 1 예전 2025/11/01 1,607
1769446 이걸 젠슨황 엔비디아(오타수정)가 올렸다고요?ㄷㄷㄷㄷㄷ 9 놀라운일이네.. 2025/11/01 4,445
1769445 종아리 마사지기 풀리o 써보신 분 8 종아리 2025/11/01 1,592
1769444 나이드니 제가 남편복 하나는 있거든요 6 소라 2025/11/01 4,558
1769443 타파웨어 냉동용기를 냉장용기로 쓰면.... 2 타파웨어 2025/11/01 1,227
1769442 화담숲 모노레일 2 .. 2025/11/01 1,619
1769441 APEC 잘 끝난거죠? 13 휴… 2025/11/01 4,586
1769440 보온이 오래 가는 보온도시락 5 ... 2025/11/01 1,246
1769439 만 25세 딸아이 자궁근종 수술할까요 14 어찌할까요 2025/11/01 4,382
1769438 딸아이가 뜨개질을 엄청 좋아해요 13 00 2025/11/01 3,165
1769437 2008년 엔비디아 주가 430원 시절 3 링크 2025/11/01 3,599
1769436 저는 그냥 적금.예금으로 2억8천 34 ㅇㅇ 2025/11/01 17,574
1769435 젠슨황 한자 이름도 맘에 듬 4 젠슨찬양 2025/11/01 3,153
1769434 윤석열은 분장 지우고 살 빠지니까 16 ........ 2025/11/01 7,888
1769433 유부 7 ... 2025/11/01 1,269
1769432 국가에서 아이돌보미요 최저시급에 엄청 부려먹네요 25 ㅇㅇ 2025/11/01 3,948
1769431 손목 골절 병원 추천해 주세요. 2 김희정 2025/11/01 620
1769430 샤오미 휴대폰 선물 받고 이대통령이 시주석에게 한 말 12 중국 2025/11/01 4,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