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능력없는 형제 미칩니다.

@@ 조회수 : 5,527
작성일 : 2025-11-01 19:30:00

현재 중소기업을 다니는데 1년도 일 못하고 매번 그만두고 본인 권리의식이나 찾아대는 그런 인간이 제 동생 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노력이란걸 하는걸 본 적이 없습니다. 

능력도 없는 주제에 권리의식은 얼마나 쎈지.. 부모는 얘가 안타까워서 어쩔 줄을 모르고 늘 남편과 저한테 쟤 정신 좀 차리게 해달라고 합니다.

학교는 강남에서 나와서 부모가 돈칠해서 음악 시키고 대학 보내놨더니만 음악 몇년 하다가 무대 공포증이 있다나 그만 두고 .. 

지금은 버러지 처럼 살고 있습니다. 

처음은 열심히 도와주고 자소서 함께 써주고 좋은 얘기 해주고 했죠. 근데 노력안한다고 질타하면 해대는 소리가 우리는 능력이 있어서 그렇게 할 수 있는거고 자기는 능력이 없답니다. 그럼서 자소서는 남의 것 카피해서 gpt 에 돌려댑니다. 나이가 서른 초반인데 노력했다는게 자소서 일년에 10개 남짓 넣은게 많이 넣은거라는 헛소리를.. 

암튼 자꾸 우리 부부에게 하소연 하는 부모나 저 능력없는 멍청이나 정말 힘들게 합니다. 

그냥 눈 질끈 감고 도와주지 말아야 하는데 마음은 불편하니 자꾸 스트레스 받네요. 

진짜 자기 밥그릇 하는 형제가 있는게 복인 것 같습니다. 

제 동생은 평생 부모 등꼴 빼먹는 인간일듯요.

이렇게 점점 수준 안 맞게 되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결국 남이 되는 거겠죠... 

 

IP : 94.156.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5.11.1 7:39 PM (112.162.xxx.38)

    부모님 능력있으신듯 하니 사고만 안치면 그럭저럭 살겠네요

  • 2. ㅎㅈ
    '25.11.1 7:41 PM (110.15.xxx.165) - 삭제된댓글

    우리집안에도 둘있어요 200,300월급받는일은 희망이없다고안다니고요 집안에 이런사람있으면 폭탄입니다 언제터질지몰라요

  • 3. ㅇㅇㅇ
    '25.11.1 8:35 PM (175.199.xxx.97)

    이글위에 형제 이간질시키는 시모 이야기 있잖아요
    둘사이 껴서 결국 안좋은 소리 듣는게
    똑같은거예요
    님부부가 부모와동생 사이 끼여서
    뭐든 해도 결국은 님탓만 할겁니다
    니가 재대로 안해줘서 그렇다
    누이가 나를 어찌보고 이런곳에 추천하냐
    나는 이런일 못한다 등등

  • 4. ㆍㆍㆍ
    '25.11.1 9:52 PM (58.232.xxx.155)

    저도 그래서 홧병이 났습니다.

  • 5. 00
    '25.11.1 11:42 PM (175.192.xxx.113)

    부모가 안타까워서 어쩔줄모르면 평생 저렇게 살더라구요..
    부모책임도 있어요.
    원글님네는 속상해도 관여하시지마세요.
    평범하게만 살아도 좋을텐데 저런형제 있으면 속상하죠.
    사람안변해요..

  • 6. ...
    '25.11.2 2:02 AM (58.29.xxx.4)

    울 시집도 그런 형제 있어서 6억 뜯겼어요 시부모 돌아가시면 안보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496 중국산 쌀이 엄청 들어왔네요 17 미친정부 2025/11/02 4,104
1769495 개원도 안했는데 리뷰 700개 달렸던 한의원  37 ㅇㅇㅇ 2025/11/02 17,733
1769494 메가도스 오래 하신 분들 계신가요? 7 ㅇㅇ 2025/11/02 2,791
1769493 아이방에 자리가 없어서 제방에 독서실책상을 넣어줬는데요 11 2025/11/02 3,076
1769492 맛없는 시어머니 음식 6 우리시어머니.. 2025/11/02 4,542
1769491 고등학교 특별공연 수준 4 와우 2025/11/02 2,097
1769490 우리동네 깐부치킨 6 ㅇㅇ 2025/11/02 5,683
1769489 10년 전 결혼식부조 10 만 20 ㄱㄴㄷ 2025/11/02 4,932
1769488 노부부 공동명의 아파트 상속시 궁금증 10 .. 2025/11/02 2,219
1769487 무선 청소기 중에 힘 좋은 건? 2 ^^ 2025/11/02 1,583
1769486 국내 내수경기를 살려야해요 7 경제 2025/11/02 2,172
1769485 윗 팔뚝쪽이 울퉁불퉁해진것 같았는데 2 순간 2025/11/02 1,313
1769484 경제는 차가운데 증시는 뜨겁다....이거 딱 맞말! 4 ........ 2025/11/01 3,295
1769483 안미현 (권성동 강원랜드 외압 밝힌 검사) 페북- 세관마약사건 26 ㅇㅇ 2025/11/01 3,631
1769482 쿠팡 지멋대로 홈으로 끌고가는거 3 .. 2025/11/01 3,299
1769481 아이 체육복 지퍼 고장으로 ….30000원 18 교복 2025/11/01 3,867
1769480 펌) 시진핑 발언이 역대급 호재인 이유 20 ㅇㅇ 2025/11/01 10,963
1769479 에브리봇 쓰리스핀 6 물걸레 2025/11/01 1,878
1769478 '잠적' 이라는 다큐 보신분 계신가요? 1 잘될 2025/11/01 1,370
1769477 내란을 후회, 반성하는 분은 6 생각해보니 2025/11/01 1,798
1769476 자주보는 지인,가방 구매정보 알려줄까요? 9 2025/11/01 3,343
1769475 너무 상향혼 시키지 마세요. 최근 들은 이야기... 31 2025/11/01 28,726
1769474 응급실 문제 심각하네요 63 119 2025/11/01 10,790
1769473 오픈 ai. ipo추진 와우 2025/11/01 858
1769472 현대차 회장님아 신세는 이 사람들에게 졌다. 11 펌글 2025/11/01 5,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