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능력없는 형제 미칩니다.

@@ 조회수 : 5,516
작성일 : 2025-11-01 19:30:00

현재 중소기업을 다니는데 1년도 일 못하고 매번 그만두고 본인 권리의식이나 찾아대는 그런 인간이 제 동생 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노력이란걸 하는걸 본 적이 없습니다. 

능력도 없는 주제에 권리의식은 얼마나 쎈지.. 부모는 얘가 안타까워서 어쩔 줄을 모르고 늘 남편과 저한테 쟤 정신 좀 차리게 해달라고 합니다.

학교는 강남에서 나와서 부모가 돈칠해서 음악 시키고 대학 보내놨더니만 음악 몇년 하다가 무대 공포증이 있다나 그만 두고 .. 

지금은 버러지 처럼 살고 있습니다. 

처음은 열심히 도와주고 자소서 함께 써주고 좋은 얘기 해주고 했죠. 근데 노력안한다고 질타하면 해대는 소리가 우리는 능력이 있어서 그렇게 할 수 있는거고 자기는 능력이 없답니다. 그럼서 자소서는 남의 것 카피해서 gpt 에 돌려댑니다. 나이가 서른 초반인데 노력했다는게 자소서 일년에 10개 남짓 넣은게 많이 넣은거라는 헛소리를.. 

암튼 자꾸 우리 부부에게 하소연 하는 부모나 저 능력없는 멍청이나 정말 힘들게 합니다. 

그냥 눈 질끈 감고 도와주지 말아야 하는데 마음은 불편하니 자꾸 스트레스 받네요. 

진짜 자기 밥그릇 하는 형제가 있는게 복인 것 같습니다. 

제 동생은 평생 부모 등꼴 빼먹는 인간일듯요.

이렇게 점점 수준 안 맞게 되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결국 남이 되는 거겠죠... 

 

IP : 94.156.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5.11.1 7:39 PM (112.162.xxx.38)

    부모님 능력있으신듯 하니 사고만 안치면 그럭저럭 살겠네요

  • 2. ㅎㅈ
    '25.11.1 7:41 PM (110.15.xxx.165) - 삭제된댓글

    우리집안에도 둘있어요 200,300월급받는일은 희망이없다고안다니고요 집안에 이런사람있으면 폭탄입니다 언제터질지몰라요

  • 3. ㅇㅇㅇ
    '25.11.1 8:35 PM (175.199.xxx.97)

    이글위에 형제 이간질시키는 시모 이야기 있잖아요
    둘사이 껴서 결국 안좋은 소리 듣는게
    똑같은거예요
    님부부가 부모와동생 사이 끼여서
    뭐든 해도 결국은 님탓만 할겁니다
    니가 재대로 안해줘서 그렇다
    누이가 나를 어찌보고 이런곳에 추천하냐
    나는 이런일 못한다 등등

  • 4. ㆍㆍㆍ
    '25.11.1 9:52 PM (58.232.xxx.155)

    저도 그래서 홧병이 났습니다.

  • 5. 00
    '25.11.1 11:42 PM (175.192.xxx.113)

    부모가 안타까워서 어쩔줄모르면 평생 저렇게 살더라구요..
    부모책임도 있어요.
    원글님네는 속상해도 관여하시지마세요.
    평범하게만 살아도 좋을텐데 저런형제 있으면 속상하죠.
    사람안변해요..

  • 6. ...
    '25.11.2 2:02 AM (58.29.xxx.4)

    울 시집도 그런 형제 있어서 6억 뜯겼어요 시부모 돌아가시면 안보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304 아침부터 코다리조림했어요. 2 .. 10:40:49 414
1770303 다음주 수능인데 이 시간에 늘 자빠져자고 있는 자식 19 어휴 10:40:43 1,034
1770302 내란견당들 2 세금아까비 10:40:04 156
1770301 오늘은 바이오) HLB 주주들 축하해요 6 추카추카 10:39:38 832
1770300 침 맞고 나서 더 아파요 8 ,,,,, 10:39:20 305
1770299 아이큐276세계최고 김영훈 친북좌파정권서 못살아 24 ㅎ ㅎ 10:37:35 1,278
1770298 울엄마를 보니까 요양병원에 안찾아가고싶네요 22 10:35:57 2,450
1770297 피코슈어 토닝 후 피부결이 육포처럼 잔주름이 생겼는데 어떻게해야.. ** 10:35:24 244
1770296 두피 관리 잘해주는 피부과가 있을까요? 1 10:34:31 96
1770295 혈압약을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요 7 ... 10:33:22 508
1770294 'IQ 276 세계 1위 김영훈' "한국, 공산주의자 .. 29 IQ가 아깝.. 10:32:49 1,825
1770293 우울한 환절기 3 우울 10:32:06 339
1770292 70대이상 노인분들 넘어지시면 5 .. 10:31:06 704
1770291 코로나로 미각.후각 상실.. 5 ... 10:26:02 469
1770290 주식 처음사보는데 지금 etf는 들어가도 되나요? 7 ㅇㅇ 10:24:43 1,006
1770289 건조기 원룸 방 안에 놓고 쓰는 경우 8 세탁 10:18:52 574
1770288 50대 중반에 붉은색 립스틱 정말 과하네요 49 .... 10:18:09 2,127
1770287 쿠팡기사 90프로이상이 새벽배송을 원하네요 21 새벽배송 10:15:56 1,592
1770286 물가가 또 최고로 올랐네요. 16 .. 10:14:41 1,018
1770285 잘입는 가디건, 똑같은거 하나 더살까요? 8 코난 10:09:26 1,048
1770284 카카오는 내부에서도 뜻이 안맞고 삐걱대는듯? 3 ... 10:09:04 516
1770283 당근마켓 베라 반값이네요 3 ㅇㅇ 10:07:40 629
1770282 서울대 공대생 매년 100명씩 의대간다…한국인 이 특성 때문 10 서울 10:02:42 1,116
1770281 그럼 수학 4~5등급은 학원을 다녀도 소용없는건가요? 19 고민 10:01:23 1,021
1770280 깐부치킨 그 좌석 근황 2 123 10:00:02 1,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