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능력없는 형제 미칩니다.

@@ 조회수 : 5,517
작성일 : 2025-11-01 19:30:00

현재 중소기업을 다니는데 1년도 일 못하고 매번 그만두고 본인 권리의식이나 찾아대는 그런 인간이 제 동생 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노력이란걸 하는걸 본 적이 없습니다. 

능력도 없는 주제에 권리의식은 얼마나 쎈지.. 부모는 얘가 안타까워서 어쩔 줄을 모르고 늘 남편과 저한테 쟤 정신 좀 차리게 해달라고 합니다.

학교는 강남에서 나와서 부모가 돈칠해서 음악 시키고 대학 보내놨더니만 음악 몇년 하다가 무대 공포증이 있다나 그만 두고 .. 

지금은 버러지 처럼 살고 있습니다. 

처음은 열심히 도와주고 자소서 함께 써주고 좋은 얘기 해주고 했죠. 근데 노력안한다고 질타하면 해대는 소리가 우리는 능력이 있어서 그렇게 할 수 있는거고 자기는 능력이 없답니다. 그럼서 자소서는 남의 것 카피해서 gpt 에 돌려댑니다. 나이가 서른 초반인데 노력했다는게 자소서 일년에 10개 남짓 넣은게 많이 넣은거라는 헛소리를.. 

암튼 자꾸 우리 부부에게 하소연 하는 부모나 저 능력없는 멍청이나 정말 힘들게 합니다. 

그냥 눈 질끈 감고 도와주지 말아야 하는데 마음은 불편하니 자꾸 스트레스 받네요. 

진짜 자기 밥그릇 하는 형제가 있는게 복인 것 같습니다. 

제 동생은 평생 부모 등꼴 빼먹는 인간일듯요.

이렇게 점점 수준 안 맞게 되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결국 남이 되는 거겠죠... 

 

IP : 94.156.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5.11.1 7:39 PM (112.162.xxx.38)

    부모님 능력있으신듯 하니 사고만 안치면 그럭저럭 살겠네요

  • 2. ㅎㅈ
    '25.11.1 7:41 PM (110.15.xxx.165) - 삭제된댓글

    우리집안에도 둘있어요 200,300월급받는일은 희망이없다고안다니고요 집안에 이런사람있으면 폭탄입니다 언제터질지몰라요

  • 3. ㅇㅇㅇ
    '25.11.1 8:35 PM (175.199.xxx.97)

    이글위에 형제 이간질시키는 시모 이야기 있잖아요
    둘사이 껴서 결국 안좋은 소리 듣는게
    똑같은거예요
    님부부가 부모와동생 사이 끼여서
    뭐든 해도 결국은 님탓만 할겁니다
    니가 재대로 안해줘서 그렇다
    누이가 나를 어찌보고 이런곳에 추천하냐
    나는 이런일 못한다 등등

  • 4. ㆍㆍㆍ
    '25.11.1 9:52 PM (58.232.xxx.155)

    저도 그래서 홧병이 났습니다.

  • 5. 00
    '25.11.1 11:42 PM (175.192.xxx.113)

    부모가 안타까워서 어쩔줄모르면 평생 저렇게 살더라구요..
    부모책임도 있어요.
    원글님네는 속상해도 관여하시지마세요.
    평범하게만 살아도 좋을텐데 저런형제 있으면 속상하죠.
    사람안변해요..

  • 6. ...
    '25.11.2 2:02 AM (58.29.xxx.4)

    울 시집도 그런 형제 있어서 6억 뜯겼어요 시부모 돌아가시면 안보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688 황남빵 대박이네요 72 경주 2025/11/02 20,768
1769687 아이들 학비 부담 10 2025/11/02 2,742
1769686 성인 세발자전거 타거나 보신 분? 6 어때요? 2025/11/02 733
1769685 주차해 놓은 제 차를 긁혔는데 보험처리 7 .... 2025/11/02 1,280
1769684 이제 메디컬 정원은 대학 자율화 시킵시다 23 일본처럼 2025/11/02 1,370
1769683 주름이 일시적으로 펴지는 1 리프팅 2025/11/02 1,366
1769682 반전세- 다른지역 아파트에 사는 남편 명의일때 반전세 2025/11/02 332
1769681 저는 빨래개고 청소하고 요리할때 꽤 행복해요. 23 ... 2025/11/02 3,656
1769680 지하철 이용할때 3 ... 2025/11/02 761
1769679 싱가포르 총리부인의 돌발발언, 이대통령의 센스.jpg 21 와아 2025/11/02 15,628
1769678 살면서 비현실적 상황에 멍 했던 적 두번 8 ... 2025/11/02 2,593
1769677 보조배터리에서 불나서 화재사건 ㆍㄴ드 2025/11/02 1,003
1769676 어르신 자전거 사고 (혐오-의료지식 도움주셔요ㅜㅜ) 9 사고 2025/11/02 1,589
1769675 역세권아파트 사두기 vs주식구입 9 ㅡㅡ 2025/11/02 2,476
1769674 오은영박사 이마 24 ㅇㅇ 2025/11/02 6,936
1769673 소녀시대 수영은 장기연애해도 결혼은 안하네요 11 .. 2025/11/02 5,899
1769672 옛날 사탕이름인데요... 18 찾아요 2025/11/02 2,462
1769671 비서진 은근 재밌는 것 같아요 5 ㅇㅇ 2025/11/02 2,918
1769670 세상 일이 새옹지마네요 불법 계엄의 밤을 떠올려보니 33 ㅡㆍㅡ 2025/11/02 4,338
1769669 조선족 입주 간병비 얼마정도 하면 될까요? 11 조선족 입주.. 2025/11/02 1,605
1769668 지자체마다 꽃 심느라고 난리네요 2 oo 2025/11/02 2,914
1769667 대학생 아이 친구어머니상 부조 어떻게 하면 되나요? 24 급질문 2025/11/02 2,754
1769666 오늘 고려대 이과 계적 면접시험 어떻다고 하나요? 5 2025/11/02 728
1769665 김혜경은 중전이나 황후가 되고싶은가보네요 95 ㅇㅇ 2025/11/02 14,908
1769664 난 어디에 얼마까지 써봤다 이런거 얘기좀 해주세요 23 탕진잼 2025/11/02 3,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