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능력없는 형제 미칩니다.

@@ 조회수 : 5,508
작성일 : 2025-11-01 19:30:00

현재 중소기업을 다니는데 1년도 일 못하고 매번 그만두고 본인 권리의식이나 찾아대는 그런 인간이 제 동생 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노력이란걸 하는걸 본 적이 없습니다. 

능력도 없는 주제에 권리의식은 얼마나 쎈지.. 부모는 얘가 안타까워서 어쩔 줄을 모르고 늘 남편과 저한테 쟤 정신 좀 차리게 해달라고 합니다.

학교는 강남에서 나와서 부모가 돈칠해서 음악 시키고 대학 보내놨더니만 음악 몇년 하다가 무대 공포증이 있다나 그만 두고 .. 

지금은 버러지 처럼 살고 있습니다. 

처음은 열심히 도와주고 자소서 함께 써주고 좋은 얘기 해주고 했죠. 근데 노력안한다고 질타하면 해대는 소리가 우리는 능력이 있어서 그렇게 할 수 있는거고 자기는 능력이 없답니다. 그럼서 자소서는 남의 것 카피해서 gpt 에 돌려댑니다. 나이가 서른 초반인데 노력했다는게 자소서 일년에 10개 남짓 넣은게 많이 넣은거라는 헛소리를.. 

암튼 자꾸 우리 부부에게 하소연 하는 부모나 저 능력없는 멍청이나 정말 힘들게 합니다. 

그냥 눈 질끈 감고 도와주지 말아야 하는데 마음은 불편하니 자꾸 스트레스 받네요. 

진짜 자기 밥그릇 하는 형제가 있는게 복인 것 같습니다. 

제 동생은 평생 부모 등꼴 빼먹는 인간일듯요.

이렇게 점점 수준 안 맞게 되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결국 남이 되는 거겠죠... 

 

IP : 94.156.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5.11.1 7:39 PM (112.162.xxx.38)

    부모님 능력있으신듯 하니 사고만 안치면 그럭저럭 살겠네요

  • 2. ㅎㅈ
    '25.11.1 7:41 PM (110.15.xxx.165) - 삭제된댓글

    우리집안에도 둘있어요 200,300월급받는일은 희망이없다고안다니고요 집안에 이런사람있으면 폭탄입니다 언제터질지몰라요

  • 3. ㅇㅇㅇ
    '25.11.1 8:35 PM (175.199.xxx.97)

    이글위에 형제 이간질시키는 시모 이야기 있잖아요
    둘사이 껴서 결국 안좋은 소리 듣는게
    똑같은거예요
    님부부가 부모와동생 사이 끼여서
    뭐든 해도 결국은 님탓만 할겁니다
    니가 재대로 안해줘서 그렇다
    누이가 나를 어찌보고 이런곳에 추천하냐
    나는 이런일 못한다 등등

  • 4. ㆍㆍㆍ
    '25.11.1 9:52 PM (58.232.xxx.155)

    저도 그래서 홧병이 났습니다.

  • 5. 00
    '25.11.1 11:42 PM (175.192.xxx.113)

    부모가 안타까워서 어쩔줄모르면 평생 저렇게 살더라구요..
    부모책임도 있어요.
    원글님네는 속상해도 관여하시지마세요.
    평범하게만 살아도 좋을텐데 저런형제 있으면 속상하죠.
    사람안변해요..

  • 6. ...
    '25.11.2 2:02 AM (58.29.xxx.4)

    울 시집도 그런 형제 있어서 6억 뜯겼어요 시부모 돌아가시면 안보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812 국민연금, 올해 200조 벌었다 ㅅㅅ 2025/11/02 988
1769811 폭발할것 같은데요 36 ㅇㅇㅇㅇ 2025/11/02 17,917
1769810 김치 절이는 게 젤 어려운 것같아요. 팁있으세요? 14 .. 2025/11/02 2,501
1769809 윤 정권에서 GPU 왜 안샀나? 그 이유는 13 ㅇㅇㅇ 2025/11/02 4,225
1769808 중2 딸내미 생리때가 다가오면 편두통으로 11 .. 2025/11/02 1,162
1769807 버버리 울 실크 머플러 어때요? 2 ㅁㅁ 2025/11/02 560
1769806 3차산업 시작한 김대중... 4차산업 시작하려는 이재명 15 0000 2025/11/02 2,074
1769805 밤사이 롯데카드가 결제 됐어요ㅠ 24 2025/11/02 10,341
1769804 70중반 아버지보험은 뭘들죠? 3 ... 2025/11/02 970
1769803 고야드 가방, 이니셜 보기 어때요? 3 마카주 2025/11/02 1,691
1769802 탈모 스트레스 때문에 미녹시딜 복용 했는데… 5 모랑모랑 2025/11/02 2,424
1769801 주식 폭락하면 떨어진 가격에 사면 되지요. ~ 3 영통 2025/11/02 3,019
1769800 7년전 엔비디아 사라고 31 ㅎㅎ 2025/11/02 15,747
1769799 중3 아이가 야동을 보고 있었네요 38 2025/11/02 5,797
1769798 정리하면 진짜 좋은일 생겨요?? 10 호호호 2025/11/02 3,258
1769797 독감주사 맞은 후 감기증상 나타나면 ㅜㅜ 8 ㅇㅇ 2025/11/02 1,450
1769796 돈있는 전문직여자는 결혼안할듯 9 ㅎㅎ 2025/11/02 3,028
1769795 후리스 (플리스) 점퍼는 시간지나면 보온력 떨어지고 못입게되죠.. 4 .. 2025/11/02 1,630
1769794 요즘 동대문 보세제품이 있나요? 다 중국산인가요? .. 2025/11/02 303
1769793 주식으로 돈벌어 집 샀어요 57 ㅇㅇ 2025/11/02 27,369
1769792 문재인도 외교 잘했는데 30 ㄱㄴ 2025/11/02 3,608
1769791 밍크목도리물빨래 4 밍크 2025/11/02 1,065
1769790 갓비움 매일 먹으면 살빠질까요 4 ........ 2025/11/02 1,248
1769789 ‘저 자리가 우리 자리였어야 해’···APEC 성과 바라보는 국.. 17 00000 2025/11/02 4,551
1769788 쿠팡 에서 사먹는 음식들 추천 부탁드려요 4 ㅇㅇ 2025/11/02 1,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