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능력없는 형제 미칩니다.

@@ 조회수 : 5,481
작성일 : 2025-11-01 19:30:00

현재 중소기업을 다니는데 1년도 일 못하고 매번 그만두고 본인 권리의식이나 찾아대는 그런 인간이 제 동생 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노력이란걸 하는걸 본 적이 없습니다. 

능력도 없는 주제에 권리의식은 얼마나 쎈지.. 부모는 얘가 안타까워서 어쩔 줄을 모르고 늘 남편과 저한테 쟤 정신 좀 차리게 해달라고 합니다.

학교는 강남에서 나와서 부모가 돈칠해서 음악 시키고 대학 보내놨더니만 음악 몇년 하다가 무대 공포증이 있다나 그만 두고 .. 

지금은 버러지 처럼 살고 있습니다. 

처음은 열심히 도와주고 자소서 함께 써주고 좋은 얘기 해주고 했죠. 근데 노력안한다고 질타하면 해대는 소리가 우리는 능력이 있어서 그렇게 할 수 있는거고 자기는 능력이 없답니다. 그럼서 자소서는 남의 것 카피해서 gpt 에 돌려댑니다. 나이가 서른 초반인데 노력했다는게 자소서 일년에 10개 남짓 넣은게 많이 넣은거라는 헛소리를.. 

암튼 자꾸 우리 부부에게 하소연 하는 부모나 저 능력없는 멍청이나 정말 힘들게 합니다. 

그냥 눈 질끈 감고 도와주지 말아야 하는데 마음은 불편하니 자꾸 스트레스 받네요. 

진짜 자기 밥그릇 하는 형제가 있는게 복인 것 같습니다. 

제 동생은 평생 부모 등꼴 빼먹는 인간일듯요.

이렇게 점점 수준 안 맞게 되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결국 남이 되는 거겠죠... 

 

IP : 94.156.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5.11.1 7:39 PM (112.162.xxx.38)

    부모님 능력있으신듯 하니 사고만 안치면 그럭저럭 살겠네요

  • 2. ㅎㅈ
    '25.11.1 7:41 PM (110.15.xxx.165) - 삭제된댓글

    우리집안에도 둘있어요 200,300월급받는일은 희망이없다고안다니고요 집안에 이런사람있으면 폭탄입니다 언제터질지몰라요

  • 3. ㅇㅇㅇ
    '25.11.1 8:35 PM (175.199.xxx.97)

    이글위에 형제 이간질시키는 시모 이야기 있잖아요
    둘사이 껴서 결국 안좋은 소리 듣는게
    똑같은거예요
    님부부가 부모와동생 사이 끼여서
    뭐든 해도 결국은 님탓만 할겁니다
    니가 재대로 안해줘서 그렇다
    누이가 나를 어찌보고 이런곳에 추천하냐
    나는 이런일 못한다 등등

  • 4. ㆍㆍㆍ
    '25.11.1 9:52 PM (58.232.xxx.155)

    저도 그래서 홧병이 났습니다.

  • 5. 00
    '25.11.1 11:42 PM (175.192.xxx.113)

    부모가 안타까워서 어쩔줄모르면 평생 저렇게 살더라구요..
    부모책임도 있어요.
    원글님네는 속상해도 관여하시지마세요.
    평범하게만 살아도 좋을텐데 저런형제 있으면 속상하죠.
    사람안변해요..

  • 6. ...
    '25.11.2 2:02 AM (58.29.xxx.4)

    울 시집도 그런 형제 있어서 6억 뜯겼어요 시부모 돌아가시면 안보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687 잡채 별거 아니네요 15 2025/11/02 4,671
1769686 3세대 실손 갈아틸까요? 12 실손 2025/11/02 2,189
1769685 제 친정부모님이 딸들한테 의존하고 살았어요 14 가을 2025/11/02 4,899
1769684 요양보호사님 시간조정 5 ㅇㅇ 2025/11/02 915
1769683 연말에 상해여행 예정인데요 ........ 2025/11/02 607
1769682 타인 배려와 선경지명의 이재명대통령 16 ㅇㅇ 2025/11/02 1,607
1769681 할머니와 손녀의 지피티 사용 2 지피티 2025/11/02 1,089
1769680 틀을깨고싶은 광수.영철 2 2025/11/02 1,597
1769679 인터뷰 면접 때 뭘 입고 가야 하나요? 정장은 어디서 구입하시나.. 2 000 2025/11/02 409
1769678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정말 외유내강에 외교천제같네요 15 쓰촨성 2025/11/02 1,326
1769677 남자 때문에 상처 받고 힘든 원인 10 음.. 2025/11/02 1,743
1769676 우울증인가... 4 혼자 2025/11/02 1,408
1769675 신축시 국가에 내주는 도로? 1 Hhh 2025/11/02 574
1769674 [단독] 스타 예능 PD, '강제추행 혐의' 고소당했다 4 123 2025/11/02 4,964
1769673 명란오일파스타 만드려면 명란젓 사면되나요? 3 바닐라 2025/11/02 1,022
1769672 오늘 서울 롱패딩 16 ,, 2025/11/02 5,310
1769671 2인분을 벌었다면 연애할 수도 있지않았을까 싶어요. 10 ㅜㅜ 2025/11/02 1,295
1769670 82에서 말하는 대로 살면 안되요. 82는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 29 걸러들어야 2025/11/02 4,217
1769669 부동산 대책만 내면 투기꾼들 13 .. 2025/11/02 1,038
1769668 과메기 먹고 배탈이 심한데 6 과메기 2025/11/02 1,090
1769667 도배 장판 싱크대 한군데서 하나요? 5 오래된빌라 .. 2025/11/02 631
1769666 아침에 베스킨라빈스로 시작하니 행복하네요 3 .. 2025/11/02 1,322
1769665 베스트 인사글 보고… 7 2025/11/02 1,872
1769664 펌 또 망했어요ㅠㅠ 7 ... 2025/11/02 2,351
1769663 이사 준비중인데 5 머리아픔 2025/11/02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