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주지도 않은 비품 돌려달라던 집주인..후기에요

후기 조회수 : 2,374
작성일 : 2025-11-01 17:00:57

 

지난번에 글 썼던 거 후기에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전세 입주 했다 2년 살고 집주인 바뀌면서

퇴거를 하는데

받지도 않았던 자동문 키 등을 내놓으라고 해서 없다고 했더니 분실했다고 해서 약 20만원을 보상하라'

 

고 했던 사람이에요!

 

부동산 a,b,c 세군데가 엮여있어 복잡하기도 했고

(당연히)부동산은 입주할 때 줬다고 하고

우린 받은적이 없고

줬다는 서류도 존재하지 않고...!

 

부동산 전화해서 왜 서류도 없는데 키를 줬다고 하냐

전화도 해보고 했는데요

 

이런경우 

받지 않았다는 증거는 우리가 제시 할 필요가 없다네요

(상식적으로 불가능 하긴 함)

'줬다는 증거를 임대인이 증명해야만 함'

 

그래서 ㅈㅓ희는

내용증명 보냈어요!

솔직히 남편은 그냥 넘어가자고 했는데요

전 너무 억울하더라구요!!! 내가왜...????

(남편이랑 좀 싸운건 안비밀....)

내용증명은 임대인의 주소지와 거주지가 달라서

당사자가 수취를 못하긴 했지만 어쨌든 보낸건 알게되니까

그날 연락와서 75:25 하자고 했다더라구요

25는 뭔가... 했지만 우리가 잃어버린 물건이 자동문 키 말고도 많다면서(???) 

 

더이상 골치아프고 싶지않아서

25프로(약 5만원) 빼고 보내라

이건 도의적인 차원이지 우린 절대 받은 적이 없다고

다시한번 전달하고 

당일 입금 안되면 내용증명 내용대로 진행하겠다!!

했더니

 

바로 입금됐네요....!

 

그동안 좋은게 좋은거라(???) 그렇게 살았는데

남편이랑 좀 싸우긴 했지만 

그래도 전 속 시원합니다!

IP : 218.152.xxx.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5.11.1 5:12 PM (210.96.xxx.191)

    잘하셨네요.

  • 2. 123123
    '25.11.1 5:18 PM (116.32.xxx.226)

    아주 잘하셨어요!!!

  • 3.
    '25.11.1 5:22 PM (211.211.xxx.168)

    우리 남편이 왜 거기에?
    우리가 손해보고 말자며 부인과 싸우는 남편과 사는 녀자에요.

  • 4. ..
    '25.11.1 5:26 PM (210.95.xxx.202)

    너무 억울했을텐데 잘 하셨네요
    도의적인 차원이지 절대 받은적 없다고 다시 확실히 하신 것도
    결백함을 반영하는 거라 잘 말씀드렸고요

    저도 좋은게 좋은 거다라며 넘어가고 넘어가다보니
    요즘은 억울해져서 잘 말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것도 쉽지 않네요^^

  • 5. 원글
    '25.11.1 5:29 PM (218.152.xxx.5)

    75:25 하자고 했다는데
    반반 내겠다는거에요;; 집주인이 본인보다 어리기도하고(나보다도 어림 ㅠㅠ) 목소리가 불쌍했는지....?
    살면서 다시 만날수도 있는데 적을 왜만드냐고
    하.. 그러면서 좀 싸웠네요..?
    나랑 적 하고싶니....??

  • 6. 집주인은
    '25.11.1 5:38 PM (58.29.xxx.96)

    오만원벌었네요
    많이해본솜씨

  • 7. 원글님
    '25.11.1 5:58 PM (223.38.xxx.158)

    사이다후기 감사해요

  • 8. ....
    '25.11.1 7:04 PM (220.76.xxx.89)

    그나마도 5만원 줬다니 아쉽네요. 주인이 진짜 많이 해본 솜씨고 남편이 재ㅓㄹ이재용이래요? 뭘 자꾸 와이프랑 싸워요 와이프는 존똑이구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652 손목 골절 병원 추천해 주세요. 김희정 20:25:02 25
1769651 샤오미 휴대폰 선물 받고 이대통령이 시주석에게 한 말 3 중국 20:18:06 511
1769650 20살아들 세게 혼내야할까요? 5 가을 20:16:38 402
1769649 고양이들이 따르는것 같은데 착각일까요 .... 20:14:11 114
1769648 내일 보란듯이 혼자 바람 쐬려구요 2 일요일 20:10:35 344
1769647 풍건처럼 바뀐 김거니 알아볼수 없었다 1 ... 20:10:10 594
1769646 제 결혼식 와주신분 자제분이 결혼을 했어요 9 이럴땐 20:01:29 932
1769645 옥택연 결혼 3 축하 19:58:51 1,872
1769644 상견례선물 1 상견례 19:58:01 460
1769643 라인댄스. .. 19:50:09 254
1769642 트럼프 김정은 4월에 만날 가능성있다는데 7 ... 19:49:52 605
1769641 삼성/현대차가 빚졌다면 이렇게 빚 갚아주세요. 6 하느님 보우.. 19:47:41 795
1769640 강아지 산책 하러 처음 나갔는데 주저앉아요 4 강아지 19:47:18 538
1769639 막스마라 코트 입어보기 3 .. 19:40:42 852
1769638 시어머니 어이없어요 24 .... 19:34:35 2,619
1769637 인생이 참 덧없게 느껴져요 4 달토끼 19:34:33 1,482
1769636 능력없는 형제 미칩니다. 2 @@ 19:30:00 1,780
1769635 남편이랑 화해할까요? 15 흐음 19:28:11 1,390
1769634 피부 홈케어 디바이스 어떤가요? 2 피부 19:24:56 307
1769633 중국 위안화랑 70조 통화스와프 13 이르 19:22:39 1,309
1769632 메론이 많이 생겼는데 2 메론 19:18:38 523
1769631 우린반대야 재밌어요 넷플릭스 19:16:24 696
1769630 누가 잘못이에요? 5 아니 19:15:52 604
1769629 영상통화가 요물이네요 2 어휴 19:14:16 1,363
1769628 청바지 27을 사서왔는데,26도 입어볼걸 그랬을까요? 8 가향기 19:12:58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