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언제 이혼 하고 싶나요?

삥뿡삐리 조회수 : 2,627
작성일 : 2025-11-01 16:56:41

저희 남편은 너무 수동적 이에요

아무것도 자발적으로 하지않아요

결혼 13년차

애는 없고 맞벌이 제가 월급이 2.5배 많음

착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결혼 했는데

요즘 보면 착한게 아니라 그냥 수동적이라 착해 보였었나봐요

 

말을 길게 해보면 헉 할정도로 내가 생각했던 사람이 아니구나 (도덕관념이나 인간을 대하는 태도나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 ... 라구 느껴져요 그냥 내가 눈에 콩깍지가 꼈었구나 라고 깨닫고 

 

제일 참기 힘듬은 회피성  성향과 피해망상 그리고 시어머님이 나르시시스트인데 점점 닮아가는 모습. ㅡ어릴적 어머님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얘기했는데  그때 그모습을 나에게 보임ㅡ. 부부싸움 할때 보면 교묘하게 나를 나쁜 사람으로 몰고가는걸 근래에 깨달았어요.

 

자긴 완전무결하다 생각해요. 정이 떨어져서 같이 살기가 싫어요 ㅜㅜ 

이혼하고 싶은데 2달전 새 아파트로 이사왔고 돈이 얽혀있어 이래저래 골치 아프네요  아파트 돈은 80프로가 제돈인데 명의는 남편으로 되있고요  

 

이혼은 진짜 어떨때 해야하는걸까요? 

IP : 106.102.xxx.9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 피우고
    '25.11.1 5:06 PM (210.98.xxx.197)

    직업 없고 폭력적이라 매일 이혼을 꿈꾸다 실행에 옮기니 매일 행복합니다

  • 2. 폭력
    '25.11.1 5:27 PM (118.235.xxx.47)

    신체적 정신적 폭력시 이혼.
    바람과 폭언 경제적 폭력 포함이죠

  • 3. 그리고
    '25.11.1 5:28 PM (118.235.xxx.47)

    나르는 무조건 도망가야합니다

  • 4. 이혼감
    '25.11.1 5:31 PM (211.234.xxx.177)

    울집 인간이랑 넘 비슷하네요
    결혼 생활에서 젤 피 말리는게 회피형인 듯요
    지 잘못 절대 모름

  • 5. ....
    '25.11.1 5:33 PM (121.166.xxx.26)

    아파트 돈이 80프로 내돈이라는거 증먕할수 있게 해두시고 이혼 준비하세요

  • 6. ..
    '25.11.1 5:51 PM (106.101.xxx.30)

    애 없으시다니 운이 아주 좋으신 케이스...탈출가능하시겠네요

  • 7. 애없으면
    '25.11.1 7:39 PM (70.106.xxx.95)

    돈문제는 어차피 싸움나게 되어있고 (이건 같이 살아도 사는내내
    니돈내돈 하고 싸울일 생겨요)

    애없으면 뭘 참아요. 싸우면 이혼하자고 걍 소장 날려요.
    물론 합의이혼이 제일 낫긴하죠.
    요즘 성비 안맞아서 애없는 돌싱들보면 다른남자 얼마든지 만나요.

  • 8. 애 없으면
    '25.11.2 3:22 AM (211.36.xxx.71) - 삭제된댓글

    굳이 같이 살 거 없어요.

    변호사랑 재산문제 상담해 보시고 이혼하고 편히 사는 것도 좋아요.
    아님 저처럼 너는 너대로 살고, 나는 나대로 사는 것도 괜찮아요.

    시가 신경 안 쓰고(연 끊음) 제사도 안 지내고(최근 없앴음) 내가 하고싶은대로 살아요. 경제적인 여유도 제가 더 많아서 매달 들어오는 임대 수입에다 친정에서 상속받은 재산도 있어 남편에게 손 벌릴 필요가 전혀 없다보니 한집 각방 살아도 살만 합니다.

    예전에는 경제적인 독립은 했으나 나는 남편에게 바라는게 많고(여행, 제사 명절 장보기, 산책, 모임 등등을 같이 해주길 바랬음) 남편은 들어줄 생각 1도 없어 참 외롭고 힘들었는데 이젠 뭐든지 혼자하는데 익숙하고 심지어 잘 합니다.

    꼭 이혼해야 하는 사유가 없다면 나중에 서로 수술동의서에 사인해줄 사람 하나 뒀다 생각하고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893 불금쇼에 신효범 나온편 1 예전 2025/11/01 1,642
1768892 이걸 젠슨황 엔비디아(오타수정)가 올렸다고요?ㄷㄷㄷㄷㄷ 9 놀라운일이네.. 2025/11/01 4,496
1768891 종아리 마사지기 풀리o 써보신 분 8 종아리 2025/11/01 1,651
1768890 나이드니 제가 남편복 하나는 있거든요 6 소라 2025/11/01 4,716
1768889 타파웨어 냉동용기를 냉장용기로 쓰면.... 1 타파웨어 2025/11/01 1,262
1768888 화담숲 모노레일 2 .. 2025/11/01 1,666
1768887 APEC 잘 끝난거죠? 13 휴… 2025/11/01 4,616
1768886 보온이 오래 가는 보온도시락 4 ... 2025/11/01 1,311
1768885 만 25세 딸아이 자궁근종 수술할까요 12 어찌할까요 2025/11/01 4,508
1768884 딸아이가 뜨개질을 엄청 좋아해요 11 00 2025/11/01 3,219
1768883 2008년 엔비디아 주가 430원 시절 3 링크 2025/11/01 3,863
1768882 저는 그냥 적금.예금으로 2억8천 33 ㅇㅇ 2025/11/01 17,716
1768881 젠슨황 한자 이름도 맘에 듬 4 젠슨찬양 2025/11/01 3,194
1768880 윤석열은 분장 지우고 살 빠지니까 15 ........ 2025/11/01 7,934
1768879 유부 7 ... 2025/11/01 1,304
1768878 국가에서 아이돌보미요 최저시급에 엄청 부려먹네요 25 ㅇㅇ 2025/11/01 4,008
1768877 손목 골절 병원 추천해 주세요. 2 김희정 2025/11/01 654
1768876 샤오미 휴대폰 선물 받고 이대통령이 시주석에게 한 말 12 중국 2025/11/01 5,031
1768875 20살아들 세게 혼내야할까요? 15 가을 2025/11/01 4,484
1768874 고양이들이 따르는것 같은데 착각일까요 5 .... 2025/11/01 1,165
1768873 내일 보란듯이 혼자 바람 쐬려구요 2 일요일 2025/11/01 2,387
1768872 풍선처럼 바뀐 김거니 알아볼수 없었다 2 ... 2025/11/01 4,312
1768871 제 결혼식 와주신분 자제분이 결혼을 했어요 15 이럴땐 2025/11/01 4,862
1768870 옥택연 결혼 9 축하 2025/11/01 15,615
1768869 상견례선물 4 상견례 2025/11/01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