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언제 이혼 하고 싶나요?

삥뿡삐리 조회수 : 2,454
작성일 : 2025-11-01 16:56:41

저희 남편은 너무 수동적 이에요

아무것도 자발적으로 하지않아요

결혼 13년차

애는 없고 맞벌이 제가 월급이 2.5배 많음

착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결혼 했는데

요즘 보면 착한게 아니라 그냥 수동적이라 착해 보였었나봐요

 

말을 길게 해보면 헉 할정도로 내가 생각했던 사람이 아니구나 (도덕관념이나 인간을 대하는 태도나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 ... 라구 느껴져요 그냥 내가 눈에 콩깍지가 꼈었구나 라고 깨닫고 

 

제일 참기 힘듬은 회피성  성향과 피해망상 그리고 시어머님이 나르시시스트인데 점점 닮아가는 모습. ㅡ어릴적 어머님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얘기했는데  그때 그모습을 나에게 보임ㅡ. 부부싸움 할때 보면 교묘하게 나를 나쁜 사람으로 몰고가는걸 근래에 깨달았어요.

 

자긴 완전무결하다 생각해요. 정이 떨어져서 같이 살기가 싫어요 ㅜㅜ 

이혼하고 싶은데 2달전 새 아파트로 이사왔고 돈이 얽혀있어 이래저래 골치 아프네요  아파트 돈은 80프로가 제돈인데 명의는 남편으로 되있고요  

 

이혼은 진짜 어떨때 해야하는걸까요? 

IP : 106.102.xxx.9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 피우고
    '25.11.1 5:06 PM (210.98.xxx.197)

    직업 없고 폭력적이라 매일 이혼을 꿈꾸다 실행에 옮기니 매일 행복합니다

  • 2. 폭력
    '25.11.1 5:27 PM (118.235.xxx.47)

    신체적 정신적 폭력시 이혼.
    바람과 폭언 경제적 폭력 포함이죠

  • 3. 그리고
    '25.11.1 5:28 PM (118.235.xxx.47)

    나르는 무조건 도망가야합니다

  • 4. 이혼감
    '25.11.1 5:31 PM (211.234.xxx.177)

    울집 인간이랑 넘 비슷하네요
    결혼 생활에서 젤 피 말리는게 회피형인 듯요
    지 잘못 절대 모름

  • 5. ....
    '25.11.1 5:33 PM (121.166.xxx.26)

    아파트 돈이 80프로 내돈이라는거 증먕할수 있게 해두시고 이혼 준비하세요

  • 6. ..
    '25.11.1 5:51 PM (106.101.xxx.30)

    애 없으시다니 운이 아주 좋으신 케이스...탈출가능하시겠네요

  • 7. 애없으면
    '25.11.1 7:39 PM (70.106.xxx.95)

    돈문제는 어차피 싸움나게 되어있고 (이건 같이 살아도 사는내내
    니돈내돈 하고 싸울일 생겨요)

    애없으면 뭘 참아요. 싸우면 이혼하자고 걍 소장 날려요.
    물론 합의이혼이 제일 낫긴하죠.
    요즘 성비 안맞아서 애없는 돌싱들보면 다른남자 얼마든지 만나요.

  • 8. 애 없으면
    '25.11.2 3:22 AM (211.36.xxx.71) - 삭제된댓글

    굳이 같이 살 거 없어요.

    변호사랑 재산문제 상담해 보시고 이혼하고 편히 사는 것도 좋아요.
    아님 저처럼 너는 너대로 살고, 나는 나대로 사는 것도 괜찮아요.

    시가 신경 안 쓰고(연 끊음) 제사도 안 지내고(최근 없앴음) 내가 하고싶은대로 살아요. 경제적인 여유도 제가 더 많아서 매달 들어오는 임대 수입에다 친정에서 상속받은 재산도 있어 남편에게 손 벌릴 필요가 전혀 없다보니 한집 각방 살아도 살만 합니다.

    예전에는 경제적인 독립은 했으나 나는 남편에게 바라는게 많고(여행, 제사 명절 장보기, 산책, 모임 등등을 같이 해주길 바랬음) 남편은 들어줄 생각 1도 없어 참 외롭고 힘들었는데 이젠 뭐든지 혼자하는데 익숙하고 심지어 잘 합니다.

    꼭 이혼해야 하는 사유가 없다면 나중에 서로 수술동의서에 사인해줄 사람 하나 뒀다 생각하고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030 공공의대해도 안돼요 개나주자 09:43:44 6
1770029 관절 연골 영양제 ㅎㅎ 09:36:04 45
1770028 현대로템, 방글라데시에 ‘엉터리 기관차 부품’ 납품 ㅇㅇ 09:35:29 216
1770027 오늘 etf사려했더니 1 ㅇㅇ 09:35:16 394
1770026 시어머니께서 국제선 비행기를 혼자 타야 하는데 질문드려요. 5 비행기 09:29:28 488
1770025 한달이자 400 5 ........ 09:20:45 1,139
1770024 아이친구 엄마한테 답례 어떻게 할까요? 11 .. 09:18:13 531
1770023 내가 좋아하는 색상과 잘어울리는 색상중 뭘고르시나요? 3 ㅎㅎ 09:13:20 256
1770022 한일정상회담직전 한국 거부한 다카이치 4 믿지마 09:13:03 863
1770021 진짜 날씨가 삼한사온 맞네요 우리나라 09:09:00 402
1770020 지지난주 종목추천해달란 댓글에 짜증내신 분 23 어때 09:08:56 871
1770019 경기도 집 있는 분들만, 집값 변화 궁금해요 14 ㅇㅇ 09:03:42 801
1770018 안좋은경험도 쓸모있을까요 9 08:56:04 526
1770017 만취차량 횡단보도 돌진 캐나다인 사망 7 ... 08:51:36 1,355
1770016 이직 선물로 팀 전원 같이 점심, 각 개인 커피쿠폰, 어느 게 .. 8 팀원 08:49:40 559
1770015 카카오게임즈 손실이 커요 6 .... 08:44:52 658
1770014 4900억 배임이 대통령하면 400조 배임 하려나? 23 .... 08:43:04 893
1770013 정준희 교수가 붙여준 나베의 새 별명.jpg 6 08:38:03 1,391
1770012 거실장 당근에 무료드림한다면 가져갈 사람있겠죠? 8 .. 08:35:06 704
1770011 음주운전 차량 인도로 돌진, 일본인 모녀 관광객 치여···엄마 .. 5 ㅇㅇ 08:30:24 1,010
1770010 카톡 선뮬 받아 제3자 선뮬시 티나나요? 6 ... 08:26:44 739
1770009 어제도 윤어게인 시위 행진 ... 08:25:13 416
1770008 김장배추 양념 며칠후에 버무려도 될까요? 2 김장초보 08:23:50 405
1770007 Isa에서 사야할 것 아무리 찾아봐도 모르겠어요 2 ㅇㅇ 08:20:39 518
1770006 약간 상한듯한 음식을 먹었는데,식초물 마실까요? 3 식초 08:07:22 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