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저 아래 글 썼다가 삭제하고 제목 수정하고 내용 보완해서 다시 씁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제가 집 한 채 말고 현금이 조금 있어요. 이 현금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 많은데..
부동산 카페 가면 거기는 서울부동산은 이번 정권에 계속 폭등을 할 거라고 해요.
그런데 저는 부동산 정책을 하는 사람들의 "현재 행동"이 제일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그 사람의 말 따위는 믿을 필요 없고 과거는 따질것도 없고요.
제가 제일 놀란 게 윤 대통령이 부동산 떨어져야 된다고 큰소리를 쳐서 믿었는데 갑자기 부동산 부양 책을 썼는데 알고 보니 처가가 부동산투기로 사는 집안이었더라고요. 어떻게든 본인 유리하게 정책을 하는 거는 팔이 안으로 굽는 것과 같은 이치라 이게 옳다 그르다 따지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고요. 현재 행동만 보고 따라가면 되는데 과거 했던 말에 집착했던 내가 원망스럽더라고요. 윤통이 둔촌살리기 펼치자 마자 나도 뭐라도 하나 더 살걸ㅠ.
어쨋든 지나간 기회는 잊고 소중한 나의 현금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 중이에요.
문재인 윤석열을 거치면서 부동산이 가장 큰 재미를 줬고
특히나 이번 정권 들어설 때 좌파는 곧 집값 폭등이라고 집값 폭등을 믿는 분위기였고 특히 현금을 휴지처럼 할거라고 해서 저처럼 현금 들고 있는 사람들은 가슴이 철렁했을 거예요.
그리고 이번 부동산 규제가 나오면서 규제 주도한 4명에 대한 과거 부동산 투자가 밝혀지고 난리였죠.
그런데 모두가 과거를 욕을 할 때 저는 현재만 보이더라고요.
과거에 부동산을 여러 채 가지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모두가 집 한 채만 갖고 있고요.
그리고 똘똘이 한 채 정책이라는데 똘똘이라고 보기 어려운 집들도 있었어요.
예를 들어 그만둔 국토부 차관은 판교 집이 있지만 또 현금은 29억이 있었잖아요. 그럼 판교집 팔고 29억 보태면 강남 초핵심지 똘똘이 살 수 있는데 그냥 현금을 쌩으로 들고 있더라구요.
그 아래 욕하시는 이찬진 그분도 도저히 강남이라고 부르기도 어려운 집을 갖고 있고요. 물론 두 채였지만 사실 그것도 좀 신기해요. 굳이 강남같지 않은 거길 또 샀나? 현금도 그리 많다면서..
어쨌든 모두가 과거를 캘 때 저는 현재의 행동만 보고 있는데 지금 현재 이 부동산 정책을 주관하는 분들을 보면
과거처럼 부동산으로 또 재미를 볼 수 있나 의구심이 들거든요. 의견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