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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어딘가 가고 싶은데 갈 데가 없는 분!

꼬꼬 조회수 : 3,657
작성일 : 2025-10-31 20:41:43

저 지금 아지트에서 혼자 있는데

만날 방법이 없을까요?

누가 당신을 믿겠느냐 하겠지만...

저도 나름 82의 ** 녀 되어 본 적도

있고 음... 유지니맘님과 두 번 허그도 했었다! 하믄 신뢰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까요?

 

혼자 있는 이 시간과 이 곳이

너무 아까워요.

왜 혼자 있냐구요?

남편이 내 편이란 사실 하나만 믿고

소 처럼 여태 큰 며눌 노릇 한다고 하면서

살았는데  그 믿음이 와장창 깨지는 일이...

(바람 아님)그냥 전 자기들의 행복을 위해

몸 바쳐 일하던 종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더라구요.

 

집안 모든 제사, 명절 안 지낸다 하고 

이혼 할 각오하고 나왔어요.

그래도 아이들이 다 크고

챙길 수 있는 것이 전혀 없진 않아

다행이다 생각해요.

 

노랑통닭 한 마리 양은 왜 이리 또

많은 것인가? 

IP : 121.64.xxx.17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31 8:43 PM (112.186.xxx.219)

    어딘지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데
    이 시간에 여기서 번개를 치시면 위험하죠
    이건 서로서로 위험한거 아닌가요

  • 2. 알아요~
    '25.10.31 8:45 PM (121.64.xxx.171)

    똑똑하신 82님들이 그렇게 행동하실리 없을 테구요.

    같이 가서 수다 떨고 싶은데 좀 거시기 하네요
    정도의 댓글을 바랐었던듯 합니다.~

  • 3. ..
    '25.10.31 8:47 PM (73.195.xxx.124)

    원글님 믿겠습니다.
    저는 가고싶은데 너무 멉니당 ㅋ
    누군가 동무가 나타나길 빌어드립니다.

  • 4. ㅇㅇ
    '25.10.31 8:48 PM (61.97.xxx.141)

    나이가 무기인 아짐
    번개 장소가
    일산이라면 나갈 용기는 있는데
    설마 분당?
    못가요 ㅠㅠ

  • 5. 치맥
    '25.10.31 8:51 PM (14.50.xxx.208) - 삭제된댓글

    아고.. 저도 지금 누군가 그리운데

    맥주 싸들고 가고 싶네요. ㅠㅠㅠㅠㅠ

    근데 우리 사이의 물리적 거리가 너무 멀듯...

    전 지방이라... 같은 곳이면 버선발로 달려갈듯.....

  • 6. 73님~~
    '25.10.31 8:51 PM (121.64.xxx.171)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그냥 넷플 동무랑 이 밤을 지새게 될 듯요~

    예전 같음 무서워서 혼자 있는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 했을텐데
    오늘이 이틀 째 밤 인데 분노가 어찌나 큰 지 무서운줄도 모르겠네요~

  • 7. ..
    '25.10.31 8:52 PM (73.195.xxx.124)

    유지니맘님과 허그하셨다고 다 분당은 아닐거라고 완강히 주장해 봅니당.
    일산이길 기도하면서. ㅋ

  • 8. 여기
    '25.10.31 8:54 PM (121.64.xxx.171)

    안산이에요~~
    지금의 그 마음 담아 놓았다가
    다음에 기회가 있다먼 밝은 날, 즐겁게 만나요 우리!

  • 9. ㅇㅇ
    '25.10.31 9:03 PM (61.97.xxx.141) - 삭제된댓글

    그쵸
    저는 초짜시어머니구요
    82에서 박그네 때 부터
    이ㅁ박구속 떡 돌릴 때 같이했고
    여의도 가서 탄핵 가결12.14 기뻐하고
    안국동가서 스프나눠 먹고
    시국미사드리고ᆢ

    나름 82 애정하는 한 사람입니다

    나이가 벼슬이니
    혹여 일산 거주자시라면
    기꺼이 나가볼까? 생각했다는~

  • 10. 아공
    '25.10.31 9:14 PM (121.64.xxx.171)

    61님 너무 아쉽네요~
    일산이란 동네는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타로 배우러 봄 부터 다닌다고
    발을 내딛였지요~
    자차만 타고 다녀서 일산 가는 서해선이란 연두색 지하철 노선이 생긴지도 이번에 알았어요~

    그쵸그쵸
    세월호 때 조계사에 세월호 추모용.페트병 받아서 온다고 유지니맘님 만났는데 절 보시더니
    어떡해~~하셔서 안아주시는데 둘이 서로 부둥켜 안고 울었어요.
    제가 82카톡방에도 가입은 돼 있는데
    괜히 찬물 끼얹는 것 같아 여기에 글을 써 봤네요.

    아~~이번 계엄때는 유지니맘님이 기다려주셔서
    꽈배기도 먹었다는~

    저도 82에서 많이 야무져졌어요~
    전엔 진짜 세상 물정 몰랐거든요.

    격려와 위로의 댓글로 부들부들 떨리는
    마음이 잠시 진정되네요
    감사드립니다.

  • 11. ㅇㅇ
    '25.10.31 9:28 PM (61.97.xxx.141)

    저는 82카톡방 가입도 안되어있어요

    조계사에서 바자회 즐거웠었죠

    그런 편안한 일상을 누리며 살고 싶네요

    안산에 계시면
    광화문이나
    영등포에서 만납시다

    가슴답답하고 속 시끄러울땐
    걍 나가는것도 괜츈해요

    다음에 속상하고
    막막할 때 만나 자구요

    다행이 날씨가 좋네요
    예쁜 꽃잎 나뭇잎 보며

    잘 견뎌주셔요
    좋은 날도 한 걸음씩 다가오고 있거든요

  • 12. 네 61님
    '25.10.31 9:35 PM (121.64.xxx.171)

    잉~~~
    저 눈물 나자나요ㅠㅠ

    꼭이요!~~약또옥~~~
    지금처럼 그 자리에 계셔 주시어
    우리 82 꽉 붙잡아 주세요~~

  • 13. 오~ 안산
    '25.10.31 9:36 PM (119.192.xxx.176)

    마포만 되도
    나도 화곡동 가서 배운 타로 깔고
    현안에대해 서로 풀어보고 수다하면 좋으련만

  • 14. ㅇㅇ
    '25.10.31 9:41 PM (61.97.xxx.141)

    82에서 인증마크 같은거 있음
    좋겠어요
    마음 맞는 사람끼리 번개도 하고
    얘기나누고 그러고 싶어서요
    맘만 먹으면 어딘들 못 갈까ᆢ?

    부산에 고고님도 뵙고 싶었는데
    못 갔지만
    82님들 만나고 싶네요

  • 15. ..
    '25.10.31 9:48 PM (73.195.xxx.124)

    어머나^^
    오~안산님은 타로를 하시는군요.
    저는 타로를 한번도 봐 본 적이 없는데 궁금합니다.
    오늘 같은 날 원글님께 시간 보내기 딱 맞는뎅...

  • 16. 으흐흐~~~~
    '25.10.31 10:00 PM (121.64.xxx.171)

    크~~~화곡동 타로는 또 어떤 세계일지 궁금하네요.
    전...음...벌초도 잘 하고 고양이 미제사건도
    잘 만들(뻔)어요 ㅋㅋㅋ

    웬수의 지금 마음은? 하고 타로 뽑아보니
    컵7번이 똭! ㅋㅋ

    맞아요, 이런 날 불 은은히 켜 놓고
    타로놀이 하기 딱 좋죠!

    이렇게 수다 떠니
    하늘 같이 알았던 남편ㄴ 따윈 생각 안 나고
    너무 재밌네요.

    화곡동 타로님!
    우리 지금 랜선 타로 재능기부 해볼까요?
    헤헤 농담농담~~

  • 17. 저는
    '25.10.31 10:44 PM (218.50.xxx.186)

    내일 한달만의 휴무라 어딜 가고싶은데 집도절도 없는 신세라 갈데가 없어요ㅜ 나 타로보는것도 좋아하는데ㅜㅜ흙흙ㅜ

  • 18. ....
    '25.10.31 10:53 PM (211.234.xxx.41)

    혹시 타로점 재능기부 해주신 82님이신가요?
    저 그분께 댓글로 질문하고 답변 받고 정맡 너무 감사했었거든요~
    저도 속시끄러운데 노랑통닭에 생맥 한 잔 같이 하고싶네요!

  • 19. ..
    '25.10.31 10:59 PM (73.195.xxx.124) - 삭제된댓글

    저는 타로는 마주 앉아서 카드 뽑는 것인 줄 알았는데(아 무식무식)
    랜선 타로도 있군요. 또 새로운 세계입니다.

  • 20. ..
    '25.10.31 11:34 PM (73.195.xxx.124) - 삭제된댓글

    저는 타로는 마주 앉아서 카드 뽑는 것인 줄 알았는데(아 무식무식)
    랜선 타로도 있군요. 또 새로운 세계입니다.

    저는 님,
    우리들 대부분이 갈 데가 없을테니 다들 비슷할 겁니다.
    한달만의 휴식, 푸욱 쉬셔요.

  • 21. ..
    '25.10.31 11:37 PM (73.195.xxx.124)

    저는 타로는 같이 앉아서 카드 뽑는 것인 줄 알았는데(아 무식무식)
    랜선 타로도 있군요. 또 새로운 세계입니다.

    저는 님,
    우리들 대부분이 갈 데가 없을테니 다들 비슷할 겁니다.
    한달만의 휴식, 푸욱 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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