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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학교 보내고 오전에는 잠만자요

조회수 : 5,148
작성일 : 2025-10-31 19:17:28

아이셋 학교 보내고 둘은 알아서 가고 한명은 준비시켜 학교까지 데려다 주고요 (집앞) 

들어와서 이불에 들어가 다시 잠들어요. 

그래서 12시쯤 일어나는데...

원래는 오전에 운동도 다녔는데요. 

한번 오전 잠자는 습관이 드니...

밤잠은 늦어지고 (새벽 2.3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남.. )

아이 집에 와서는 계속 숙제시키고 아이 잠들기 전까지 

재워버릇하니...아이재우고는 저도 그냥 쉬고싶고...

밤잠이 늦어지니 아침이 피곤하고....

악순환이 반복이긴한데요.

또 집에 아무도 없을때 자는게 저는 좋아요.ㅠㅠ

이 고리를 어떻게 끈어야할까요. 

제가 너무 한심해요 ㅠ

IP : 219.255.xxx.8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31 7:19 PM (1.239.xxx.246)

    학교 데려다 주고 집에 들어오지 말고 외출하세요
    멀리 가기 부담스러우면 동네 카페라도 가세요
    가서 커피 사서 핸드폰이라도 하고 들어오세요.
    동네 24시간 혹은 일찍 여는 마트 가서 장 봐서 들어와도 되고요
    그럼 집에 들어와서 자더라도 덜 자게 되요

  • 2. ..
    '25.10.31 7:19 PM (49.161.xxx.218)

    아이데려다주고 오면서 운동하고 들어가세요
    낮잠을자니 밤에 잠이 안오죠

  • 3.
    '25.10.31 7:23 PM (114.201.xxx.29)

    낮잠을 끊어야해요.
    저도 낮잠 정말 좋아하는데 달콤한 낮잠 즐기고 나면
    밤에 잠 안와서 미치고 다시 낮에 자고 악숙환이죠.
    스케쥴을 만드는 수 밖에요.
    오후운동 고고

  • 4. 맞아요
    '25.10.31 7:24 PM (219.255.xxx.86)

    사실 낮잠이 너무 달콤해요. 꿈속에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라..
    그 달콤함에 자꾸 낮잠이 자고 싶은거 같아요

  • 5.
    '25.10.31 7:29 PM (180.68.xxx.12)

    낮잠 안자면 오후육아할 에너지도 안생기고 피곤하니 짜증이 애한테 가고 공감해요ㅜ

  • 6. 그저
    '25.10.31 7:30 PM (211.194.xxx.140)

    부럽네요
    하루도 그런 생활을 해 본 적이 없어요

  • 7. ㅇㅇ
    '25.10.31 7:35 PM (118.235.xxx.254)

    저랑 같네요ㅋㅋ잠 안자고 놀러 다녔더니 돈만쓰고 집안 꼴은 엉망 됐어요ㅋㅋ늦잠 자고 오후부터 장 보기, 밥 준비, 청소, 라이딩 하는게 더 낫더라구요ㅋㅋ

  • 8. 동감
    '25.10.31 7:35 PM (223.38.xxx.20)

    저도 그래요.. 저는 그래도 10시 반에는 일어나요 ㅋㅋ

  • 9.
    '25.10.31 7:39 PM (180.68.xxx.12)

    윗님 ㅇㅇ님 동감 차라리 낮잠으로 체력확보하고 오후에 그 에너지로 장보고 밥하고 애보고 그게낫더라구요

  • 10.
    '25.10.31 7:44 PM (14.44.xxx.94)

    체력이 딸려서 그럴수도 있어요

  • 11. 한때
    '25.10.31 7:5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가장 좋은건 아이 데려다 주고 바로 운동이나 다른 일정 만들어 움직이는 거죠.
    그런데 그것도 한때아닌가요? 저도 그렇게 보낸 기간이 있었는데 아이들 등하교 차로 다 시켜주고 학원도 그렇게 하고 수학을 직접 봐주고 밥하고 중간에 간식도시락도 챙기고 학원 학교 숙제마치고 학교갈 준비 다음날 아침 식사 준비까지 지치지 않고 하려면 필요했던것 같아요. 오전 약속있거나 하면 좀 피곤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자느라 꼭 해야 할 일을 못하고 있는거 아니라면...

  • 12. 근데
    '25.10.31 7:52 PM (223.38.xxx.20)

    오전에 애들 보내고 충전이 필요하더라구요..
    오후 내내. 밤 늦게까지 빨빨거리고 돌아다니고 할일 많아서요.

    오전에 낮잠이라도 자야지 낮잠 안잔날엔 밤에 아이들 공부를 봐줄수가 없어요..

  • 13. 완m1 1
    '25.10.31 8:00 PM (59.16.xxx.235)

    저는 체력비축을 위해 낮잠이 제일 좋더라구요 아이셋인데 체력소모 장난 아닐거에요 피곤한 상태에서 아이들 숙제 봐주거나 케어하는거 싫어서 저도 아이들 없을때 틈틈이 자둬요

  • 14.
    '25.10.31 8:03 PM (125.137.xxx.224)

    돌아다녀봐야 얼굴팔려 기력써 집은엉망 돈나가
    그래서 자는거죠
    돈이 엄~~~청 많으면 안자죠 돈쓰고놀지
    피부관리 마사지 친교 골프 운동 전시회 ...
    돈이 없으면 자지말고 돈벌어라 한심한여편네야
    할것같음 글쎄 애는 누가보나요?
    재취업은 재교육도 받아야하고 옷사입고 바르고 누구한테 맡길지 애아픔 백업은 어쩔지...
    그러다보면 절전모드 돼서 자는거예요...

  • 15.
    '25.10.31 8:09 PM (219.255.xxx.86)

    사실 돈은 놀만큼 있는데 다 귀찮고 자고 싶어요
    잠에 꿈에 빠져들어요 자꾸

  • 16. ㅇㅇ
    '25.10.31 8:09 PM (39.7.xxx.141)

    새벽 3시에 자면 누구라도 낮잠 잘수밖에 없음
    밤에 11시에 잠들어버릇을 해보세요

  • 17. 그런데
    '25.10.31 8:14 PM (122.34.xxx.60)

    낮잠 안 자면 아이들에게 자꾸 신경질 낼 수 있어요. 자녀 셋이 학령기인데 쉴 수 있을 때 쉬는 것도 지혜.
    첫째가 몇 시에 들어오나요? 아이들 다 귀가하면 재우면 마그네슘이라도 드시고 누워보세요
    자장가나 클래식 들으면 자는데 도움됩니다.

  • 18. 00
    '25.10.31 8:14 PM (118.235.xxx.248)

    낮잠 잘수 있을때 주무세요~
    리듬이 또 바뀌더라구요.

  • 19. ,,
    '25.10.31 8:21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새벽 두세시까지 뭐해요?
    생활 패턴이 엉망되잖아요
    11시에는 무조건 불끄고 들어가셔서 자는 습관을 바꿔 보세요

  • 20. ㅇㅇ
    '25.10.31 8:27 PM (118.223.xxx.239)

    얼마전 제 모습이네요. 발 반깁스해서 강제로 2주간 집콕했더니 활동이 너무 없어 밤에 잠이 안와 두시에 자고 아침에 애들 보내려고 일찍 일어나니 비몽사몽이라 보내고 오전 내내 자고 12시일어나면 밥먹고 설거지하고 청소하면 애들 오고 저녁준비하고 하루가 후딱 가더라구요.

    반깁스 풀고 돌아다니니 일찍 자고 오전에 안자도 되요. 낮잠을 안자야 밤에 일찍 잠이 옵니다. 낮잠자면 패턴 못바꿔요.

  • 21. 네네네네
    '25.10.31 9:39 PM (211.58.xxx.161)

    저도 낮잠너무좋아해요 ㅋㅋ
    굳이 고리를 끊고싶으시면 일대일운동같은걸 하세요 오전에하는거로

    전 근데 운동하고와서 점심먹고 잡니다
    그시간이 진짜꿀

    가끔 남편이 재택근무하거나 애가 학교안가는날이있으면 화가날지경ㅋㅋ

  • 22.
    '25.10.31 10:26 PM (125.137.xxx.224)

    돈이 놀만큼있대도 집은 가사도우미 육아도우미 쓰고 밖에나가 놀정도는 안되고 딱~~~ 밖에선 우아한척 좀쓰고다니고해도 집에와선 일 끙끙하고 애보고 그래야하니 사람몸이 무쇠도아니고 돈도 많다많다해도 쫒히는거죠
    저도 그래서 월수금 알바하고 화목은 낮잠모드해요
    쓸데없이 돈쓰고 사람만나느니 자다가 가족 밝은얼굴로만나기.

  • 23.
    '25.10.31 10:42 PM (118.235.xxx.15)

    위안이 될까요?

    제가 아이들 학습까지 다 봐주고 있는 전업인데.
    저와 비슷한 처지?의 유투버들 영상 종종 보거든요.
    아들을 학원없이 명문대 보낸 어느분의 영상에서
    자신도 그랬고, 자신과 당시 가까이 지니던 지인들도 그렇고
    애들 아침밥챙겨 등교시키고
    오전에 조금씩 낮잠을 잔다는 공통점을 발견했었다고..
    그렇게 체력비축을 하는거죠..

    애가 셋이니 오후엔 얼마나 정신없으실까...

  • 24. 그 기분
    '25.10.31 11:53 PM (211.241.xxx.7)

    뭔지 아주 잘 알아요 ㅎㅎ
    밤보다 혼자 낮에 자는 게 너무 달콤해서 맛들이면 헤어나오기 힘들어요.
    그리고 이게 사실 추워지면 더 그렇게 되더라고요.

    자느라 출근 못한 것도 아니고 집안 엉망인 것도 아닌데
    그냥 즐기세요.

  • 25. 뭐 어때요
    '25.11.1 5:22 AM (211.243.xxx.228)

    행복하면 됐죠.

    그냥 편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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