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트레이더스나 코스트코가면 식재료들이 왜 이렇게 다 사고 싶을까요

잘될 조회수 : 3,828
작성일 : 2025-10-31 18:45:45

이것도 이렇게 해 먹고 싶고 저것도 저렇게 먹고싶고

고기든 빵이든 야채,치즈, 해산물  모든 걸 다 사 가지고 가서 쟁여놓고 해먹고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구매 조절. 조절이 안 돼요ㅜ

배고파서 그런 것도 아니거든요

한 번에 다 사가봤자 먹지도 못하는데 진짜 그중에 어떤 거를 선택해서 고를지가 너무 고민돼요ㅜ

왜이러는 걸까요

IP : 58.230.xxx.24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10.31 6:48 PM (220.65.xxx.39)

    가슴이 웅장해지면서
    막 다 쓸어가고 싶은.

  • 2. ...
    '25.10.31 6:52 PM (118.218.xxx.90)

    1인 가구인 저도 그렇습니다

  • 3. ..
    '25.10.31 6:53 PM (112.162.xxx.33)

    저도 그래요 ㅜㅜ
    다먹지도 못하는데 쟁여놓고 제가먹고싶을때
    바로바로 민들어먹고싶고 ..
    식탐이많아서일까요 ?ㅠㅠ

  • 4. ...
    '25.10.31 6:53 PM (49.161.xxx.218)

    식사하고 가세요
    배부르면 구매욕이 덜옵니다 ㅋ

  • 5. ...
    '25.10.31 6:56 PM (122.38.xxx.150)

    쇼핑은 식사후에
    국룰입니다.

  • 6. ㅇㅇㅇ
    '25.10.31 6:58 PM (210.96.xxx.191)

    해외살때 한국오면. 코스트코 물건만 봐도 정말 한국사는게 부러웠어요.

  • 7. ...
    '25.10.31 7:00 PM (219.254.xxx.170)

    전 쨈, 소스 욕심이 있어서
    할인하면 사다가 결국 다 못먹고 버리네요0

  • 8. 저는
    '25.10.31 7:13 PM (116.120.xxx.222)

    어제 쓱데이 할인하길래 마트를 하루에 두번 갔다왔어요
    오전에 쇠고기사러 오후에는 돼지고기 사러
    막 세일을 하니깐 그 물건들이 어른거려서 안사면 손해일것 같은 그런느낌
    지금 저희집 냉장고가 터져나갈려고 하네요

  • 9. ㅇㄱ
    '25.10.31 7:36 PM (58.230.xxx.243)

    아 비슷하신분이 많으셔서 위안?을 받네요 ^^;;;

    집에 먹을 사람도 없는데
    왠지 다 차려서 먹을것같고..
    막상 사다두면 결국 가족 타이밍 안맞아서 못먹는경우가 많은데도 보고있음 아주 그냥 눈이 돌아요
    오늘은 그래도 나름 선방하고 집에도착했어요
    제발 생각한대로 다 부지런히 해서 먹이고 먹여야하는데...

  • 10. ㅎㅎ
    '25.10.31 7:56 PM (125.179.xxx.42)

    가슴이 웅장해지면서
    막 다 쓸어가고 싶은.
    _______________
    이게 뭔지 너무 공감이 가는ㅋㅋㅋㅋㅋ

  • 11. ㅎㅎㅎㅎㅎ
    '25.10.31 8:13 PM (222.106.xxx.168) - 삭제된댓글

    진화인류학으로 접근하면
    우리의 조상은 늘 먹을 것을 구하는 게 생존의 필수요소니
    유전자에 새겨 있다고 봐야죠

  • 12. ...
    '25.10.31 8:26 PM (116.123.xxx.155)

    식재료는 좀 낫죠. 전 생필품만 보면 눈에 불이 들어아요.
    세일까지 하면 쓸어담죠. 유통기한 없으니 못 참아요.
    어제도 키친타올, 두루마리, 각티슈. 세제까지 그 무거운걸 들었다 놨다 당은 떨어지고 허리 나가는줄 알았어요.
    빵 입에 물고 당 충전하며 겨우 운전해서 집에 왔어요,
    먹을게 없어서 짬뽕시켜서 완뽕하고 뻗었어요.

  • 13. 뭘 이리
    '25.10.31 9:43 PM (221.153.xxx.127)

    단체로 귀여우실까?
    I'm not alone!! 실실 웃고 있습니다.
    가슴이 웅장해지면서... 공감하구요
    쨈,소스, 피넛바터등 예쁜 병에 있으면서 1+1까지 하면
    1인 가구인 것도 잊고 쓸어 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ㅠ
    길게 장볼 때면 윗님처럼 차안에서 허기 달래줄 핑거푸드
    같이 사야해요ㅋㅋ
    세제,휴지등 생필품 쟁일 때면 자취하면서 너무
    불안과 결핍이 심했나 해서 또 시큰 하기도 합니다 흑
    심했나

  • 14. 역시 82
    '25.10.31 9:48 PM (222.110.xxx.239)

    나만 가슴이 웅장해지는게
    아니었구나

  • 15. 희봉이
    '25.11.1 9:20 PM (211.234.xxx.133)

    아 그거 맞네요
    내가 느꼈던 그 느낌
    가슴이 웅장 ㅋㅋㅋㅋㅋㅋ
    첫댓글님 대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579 내가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형제들이 어려우면 11 2025/11/01 3,786
1769578 미국 할로윈의상 검색 순위  4 ㅇㅇ 2025/11/01 2,866
1769577 입시 언제까지해야하나 5 지긋지긋하다.. 2025/11/01 1,292
1769576 윤석열은 도대체 뭐가 억울하고 분한걸까요? 15 ........ 2025/11/01 3,247
1769575 주지도 않은 비품 돌려달라던 집주인..후기에요 8 후기 2025/11/01 3,112
1769574 인생 살아볼 만 하던가요 11 50중반 2025/11/01 3,445
1769573 언제 이혼 하고 싶나요? 7 삥뿡삐리 2025/11/01 2,078
1769572 공무원들 고리타분하다고 누가 그랬나요? (천재들이 너무 많아) 8 경주아펙 2025/11/01 2,490
1769571 할로윈 그림있는 초콜렛봉지 다음주에 선물줘도 될까요 ㅁㅁㅁ 2025/11/01 393
1769570 우대갈비 먹어보신 분 5 2025/11/01 1,215
1769569 여수언니 요거꿀떡 맛있나요? 5 ,, 2025/11/01 837
1769568 비싼 술은 뭐가 다른가요 5 ㅗㅎㄹ 2025/11/01 817
1769567 서로를 응원하며 지낸 언니의 부고 1 애도의 날 2025/11/01 3,863
1769566 샤넬 14 인천공항 2025/11/01 2,816
1769565 엔비디아가 대한민국에 바치는 헌정영상 (엔비디아 운영 유튜브) 4 ㅇㅇ 2025/11/01 1,718
1769564 자기가 알아서 공부하는 중고등이 있나요? 17 유니콘 2025/11/01 1,838
1769563 거실천장 몰딩 없애신분 계신가요? 9 오래된집 2025/11/01 950
1769562 경상남도, 중국인 단체 관광객 1인당 5만 원 지원 6 ㅇㅇ 2025/11/01 1,127
1769561 이제 대기업 지원도 했고 서민을 위한 정책 뭐가 있나요? 3 .. 2025/11/01 472
1769560 이번 정부는 아파트 상승은 어려울까요 14 궁금 2025/11/01 2,712
1769559 되도록 집에만 있는 가족들 힘들어요 16 집귀신 2025/11/01 5,101
1769558 중국의 외교관 왕이는 오래도 하네요 1 한중외교도 .. 2025/11/01 895
1769557 ‘남편상’ 김선영, 故 백성문에 마지막 인사 “이제 아프지 않은.. 1 123 2025/11/01 4,490
1769556 트럼프 훈장 궁금한거 10 ㅇㅇ 2025/11/01 1,691
1769555 쏘세지 맛있는 것을 추천해주세요 1 2025/11/01 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