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방인데 중2인 아들이 서울로 놀러를 가려고 해요

... 조회수 : 1,178
작성일 : 2025-10-31 18:44:24

한번 맛들이더니 친구들은 다 서울로 놀러를 간다며
기차 두 번 갈아타고 가겠대요
요즘 세상이 흉흉해서 아직은 이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지난 번에 다녀왔던 애들도 지하철에서 중국사람 만나서
비키라며 손도 맞고 카드도 잃어버리고 차도 놓치고
이래저래 일이 많았다고 하던데
이런거 저런거 다 쳐도 전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아침에 나가서 밤 10시되면 들어올거라는데
제가 너무 과잉보호인가요

IP : 220.90.xxx.18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31 6:45 PM (218.148.xxx.200)

    중2면 못가게 해야죠
    저라면 어림도 없슈

  • 2. 안되요
    '25.10.31 6:49 PM (1.239.xxx.246)

    저희 남편도 진짜 세상에 쿨하기를 말도 못하고 과보호 하지 말라고 난리인데
    저희도 중2 있어요
    안됩니다.

  • 3. 아참
    '25.10.31 6:49 PM (1.239.xxx.246)

    글고 이제 슬슬 기말고사 준비할 시기 아닌가요?
    지금 놀러갈 때가 아닐텐데요?

  • 4. 돈벌기쉬워요
    '25.10.31 6:52 PM (211.235.xxx.137)

    스스로 세상을 탐색하고 경험해볼 절호의 기회인데요.
    세상은 원래 흉흉했고요.
    저라면 보내고 말고요. ㅎㅎ

  • 5. ..
    '25.10.31 6:54 P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센트럴에서 고속버스 한시간 반 지방인데 여기 아이들 주말에 서울 가서 옷도 사입고 놀다 오더라구요. 주말에 아침 먹고 가서 저녁 먹고 집에 10시쯤 온대요. 이거 유행인가 보던데 지방 참 큰일이예요

  • 6. ㅇㅇ
    '25.10.31 6:56 PM (180.71.xxx.78)

    과잉보호 아니에요
    덩치만 컸지 속은 애기라는거
    성인들은 보면 다 알잖아요.
    혹시나 다니다 나쁜놈들 만나면
    중2는 대처가 쉽지 않아요

  • 7. ......
    '25.10.31 6:57 PM (116.36.xxx.34)

    어림없어요. 그런데 친한친구들이 다 그렇고 이미 한번 다녀왔으면 말리기 힘들긴 하겠어요.
    처음부터 부모와 같이 갔었더라면 좋았을걸...

  • 8. happ
    '25.10.31 7:11 PM (39.7.xxx.123)

    고등학교나 가면 모를까
    이전에 그리 당한 남 얘기들도 들었다면서

  • 9. ㅇㅇ
    '25.10.31 7:13 PM (14.5.xxx.216)

    허락하는 부모가 제정신이 아니죠

  • 10.
    '25.10.31 8:25 PM (222.108.xxx.71)

    서울 애들도 롯월 홍대 중2면 지네끼리 가요
    차편만 괜찮으면 저는 괜찮을듯요

  • 11. 서울애들은
    '25.10.31 8:59 PM (211.58.xxx.161)

    당연히 집근처니까 홍대 롯데월드 다 가죠
    근데 이집은 지방이니까요
    기차놓치면 어째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403 갑자기 방귀가 잦아요 ㅠ 9 노화 2025/11/01 3,375
1769402 조국혁신당, 이해민 국회의원 10월 의정보고 ../.. 2025/11/01 178
1769401 아줌마처럼 안보이나봐요 11 ........ 2025/11/01 4,851
1769400 연돈은 13억 매출에 7천 수익 남았대요 17 ... 2025/11/01 7,652
1769399 대장동 그분이.. 21 ㄱㄴ 2025/11/01 2,414
1769398 책을 샀어요. 근데 5 2025/11/01 1,425
1769397 고1 조카 방학특강 목동 저희집 vs 대치동 학사 5 ㅇㅇ 2025/11/01 1,534
1769396 엉덩이 아래쪽에 피부안쪽에서 낭종같은게 만져지는데요 6 잘될 2025/11/01 1,685
1769395 지역화폐 인센티브 15%나 주네요. 18 ㅇㅇㅇ 2025/11/01 5,885
1769394 오피스텔 등 70여 채 보유한 검찰 수사관 '전세 사기' 피고소.. 2 도주함 2025/11/01 1,416
1769393 내가 하고 싶었던 얘기 한민수가 다 해주네 1 2025/11/01 1,224
1769392 딸이 엄마를 이해할나이는 몇살쯤 4 저같은경우 2025/11/01 1,744
1769391 뉴발란스 471 7 두근두근 2025/11/01 2,031
1769390 82 선배님들... 14 82 2025/11/01 1,832
1769389 무조림 맛이 쓰고 감칠맛이 없는데 어떻게 살릴까요? 9 ㅇㅇ 2025/11/01 930
1769388 전세왔는데 이건 누가 부담할까요? 18 Sk 2025/11/01 3,832
1769387 50대 남자 뽀글이점퍼 어떤 브랜드가 좋을까요? 6 ........ 2025/11/01 1,430
1769386 apec 몇달만에 어떻게 저렇게 준비했을까요 23 ㅇㅇ 2025/11/01 6,937
1769385 아까 여쭤본 80 중반 엄마, 이모와 춘천 1박2일 코스 좀 봐.. 17 ... 2025/11/01 2,152
1769384 소세지 기름에 굽나요? 전복죽 바닥에 눌은거에서 탄맛나요?? 3 어우 2025/11/01 614
1769383 학사장교 장단점이 궁금하네요. 뭉이맘14 2025/11/01 320
1769382 JP모건 "강세장 땐 6000피도 가능" 9 ㅇㅇ 2025/11/01 2,526
1769381 이재명 대통령 에너지가 환하고 긍정적이네여 12 요즘 2025/11/01 2,747
1769380 옆 집이 이사하면서 현관문에 큰 스크래치가 났어요 2 쿠키앤크림 2025/11/01 2,683
1769379 주말에 코스트코 사람 많을까요? (지금) 3 코코 2025/11/01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