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반찬할때 진간장 대신 국간장 사용하면 어찌되나요?

조선간장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25-10-31 18:33:30

저는 단맛을 별로 안 좋아하는 요리못하는 새댁이예요.

 

예를들어

요리책이나, 유튜브 요리선생님의 생선조림 조리법을

보면 진간장 2T, 고추가루 1T.등등

 

양파볶음 할때도

식용유에 채썬 양파랑, 당근이랑,자투리 채소 볶고

진간장 1T, 굴소스 1T.

 

소불고기나, 돼지고기 제육볶음 할때도 진간장이 들어

가고요.

이런식으로 진간장(양조간장)이 들어가잖아요?

 

만약 대신에 이런 음식에 국간장(조선간장)이 들어가면     어떤맛이 되는 거예요?

 

국간장은 정말 국의 간을 할때만 사용하는데..

 

원래 한식에는 국간장으로 간을 했을듯 한데.

꼼꼼한 특유의 냄새 때문에 어울리지 않아서

진간장 조리법이 나온 것인가요?

 

IP : 118.235.xxx.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31 6:35 PM (58.238.xxx.62)

    단맛 안 좋아하면 굴소스를 쓰지 마세요

  • 2. 저기
    '25.10.31 6:39 PM (118.235.xxx.3)

    굴소스가 문제가 아니라,

    진간장 대신 한식에 국간장으로 간을 하지 않는
    이유가 있을 터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단 맛을 좋아하지 않지만

    진간장 조리법이 표준화 된것이 궁금해서 여쭙는 거예요.

  • 3. .....
    '25.10.31 6:42 PM (121.147.xxx.127)

    그냥 국간장 넣어도 됩니다.
    더 단백하고 깔끔하고 좋아요.
    국간장을 넣으면 진간장을 넣었을 때보다는 고기가 질긴 느낌이 들긴해요.

  • 4.
    '25.10.31 6:44 PM (114.200.xxx.141)

    국간장을 넣으면 더 깔끔해요
    진간장보다 단맛이 덜할뿐이죠

  • 5. 단맛
    '25.10.31 6:45 PM (115.138.xxx.158)

    단맛이 빠지고 짠맛이 늘어나요

  • 6. ..
    '25.10.31 6:55 PM (73.195.xxx.124)

    같은 양을 넣으면 많이 짭니다.

  • 7. 깔끔하고고
    '25.10.31 6:58 PM (218.39.xxx.130)

    단 맛 없어서 나중 먹으면 깊는 맛 있음...

    우리가 너무 단 맛에 익숙해서..

    나물을
    국간장(집간장) 무쳐 봤더니 처음에 뭐지??했다가 ,,
    아침에 먹으니 깔끔하고 깨끗한 맛이 나서 너무 좋아요..

  • 8.
    '25.10.31 7:01 PM (14.44.xxx.94)

    국간장에 생수나 정수기물을 소량 섞어 쓰면 덜짜요

  • 9. ...
    '25.10.31 7:01 PM (122.38.xxx.150)

    양만 조절하면 깔끔하고 나중에 찾아오는 감칠맛이 있어요.
    저 요새 진간장 안 쓰고 조선간장 쓰기 시작했어요.
    전에 제가 글썼었는데 복사해드립니다.
    이 소스 맛있어요.
    여러 요리에 이 소스 써보세요.

    국간장 1 큰술

    물 3 큰술

    들깨가루 5 큰술

    들기름 2 큰술

    마요네즈 2 큰술



    버섯 기름에 볶다가 이 소스로 버무리는건데 다른 야채에 버무려도 맛있을 것 같아요.

    저는 고기느타리버섯 좋아하는데 쿠팡이 싸거든요.

    야들야들하고 풍미가 진해요.

    지금 고기느타리 두팩 볶아 버무렸는데 간보면서 제가 거의 1/4은 먹었네요.

    이 소스 추천해요.

  • 10. wii
    '25.10.31 7:05 PM (211.196.xxx.81) - 삭제된댓글

    저 국간장 좋아해요. 장조림은 거의 국간장 어제 소고기에 국간장 마늘 넣고 볶았는데 맛있어서 깜놀했어요. 미역국 끓이려다 고기가 너무 많은 거 같아서 국간장 넣고 볶아두었다가 (이미 물로 씻어서 썰은 고기라) 내일 배추국 끓여야지 했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었어요. 대신국간장이 맛이 좀 있는 거여야 돼요.

  • 11. 한식간장
    '25.10.31 7:10 PM (58.231.xxx.145)

    결론부터말하자면 단맛은 없고 짜요. 그래서 주로 국ㅈ간장으로 사용하잖아요.
    아주 조금 넣으면 식물성 단백질인 콩의 아미노산 구수한 감칠맛도 느낄수있어요.그래서 장담근지 1~2년된건 청장, 3~4년되면 중장, 5년이상되면 진장이라고 따로 구분해서 불러요.오래될수록 숙성되어 색은 더 까매지고 소금이 장독바닥에 가라앉아 결정을 이루어서 짠맛은 줄어들고 감칠맛은 늘어나요. 요즘 진간장(양조간장)은 일제시대때 상업적으로 들어온 일본식 메주로 단맛을 극대화 시킨거예요. 간장 발효에 이용되는 미생물이 다르고 일본국균인 황국균은 강한 단맛을 내요. 우리 전통 장의 미생물은
    굉장히 다양한 균들이 많고 단맛보다는 구수한맛이 강하고요. 같은 조선간장(한식간장,국간장,재래간장)도 공장에서 만드는것과 작은업체?소규모로 전통식으로 만드는것은 미생물의 차이가 완전히 다르게 나고 맛도 달라요.
    한식간장에 과일,야채넣고 달여서 맛간장 만들어도 됩니다. 옛날에는 간장 숙성시킬때 장독에 하늘(꿩),바다(민어,북어..),땅(소고기등)에서 나는 고기류를 넣어서 식물성 단백질에 동물성 단백질의 맛을 더 하여 만들기도 했어요.
    어간장, 어육간장이 그런종류의 간장이예요

  • 12. 국간장만
    '25.10.31 7:11 PM (112.168.xxx.110)

    거의 사용해요.
    진간장은 어묵탕에나 조금 넣는 정도.

  • 13. 국간장 사용
    '25.10.31 7:19 PM (112.169.xxx.161)

    저도 단맛이 싫어서 볶음요리를 국간장으로 해봤는데 훨 맛나더라고요
    요즘은 나물 무치는것도 국간장 사용하고요
    특히 계란후라이는 소금말고 국간장으로 위에 얹어 먹었는데 진짜 맛나요

  • 14. 레시피
    '25.10.31 8:26 PM (210.126.xxx.111)

    국간장 1 큰술
    물 3 큰술
    들깨가루 5 큰술
    들기름 2 큰술
    마요네즈 2 큰술
    버섯 기름에 볶다가 이 소스로 버무리기

  • 15. ㄱㄱ
    '25.10.31 8:46 PM (58.29.xxx.20)

    진간장은 국간장으로 대체해도 됨.
    국간장은 진간장으로 대체 안됨.

    저는 집에서 담근 국간장 많이 써요.
    제 생선조림, 갈비 양념의 비법은 국간장이에요.
    진간장과 같은 양 넣으면 보통 국간장이 짜다고 하는데, 간장마다 염도가 조금씩 달라요. 집에서 담근 간장도 영도가 제각각이고요.
    저는 제가 담근거라 염도 정도를 알고 써요.
    진간장에는 없는 깊은 맛이 한식 국간장에 있어요.
    그 맛을 알고나면 반찬할때 많이 쓰게 되요.

  • 16. ..
    '25.11.1 10:02 AM (1.253.xxx.26)

    양을 적게해서 사용하면 깔끔해요
    예전 친할머니가 사용하실때 보니까 멸치 디포리 각종 채소들 가득 넣어 끓인 육수와 집간장을 1:1로 넣어서 1.5정도 되게 졸인 간장을 쓰셨어요 별다른 양념없이도 국도 나물도 감칠맛나고 맛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359 하남이나 강동구 점심 먹으려고 해요 4 2025/10/31 937
1769358 부세미 보는분 있나요?? 17 동원 2025/10/31 3,698
1769357 서울시장 등 기초단체장은 행정직 2 내년 선거 2025/10/31 491
1769356 무당이모가 우리나라 눈부신게 보인다는 말 48 ㅇㅇ 2025/10/31 18,372
1769355 친구한테 조언을 잘못했군요. 11 ... 2025/10/31 4,015
1769354 웃긴영상 2 ㄱㅂㄴ 2025/10/31 743
1769353 이길녀 총장 근황 10 오웅 2025/10/31 5,475
1769352 APEC 정상회의 만찬 공연 보세요 9 00 2025/10/31 3,978
1769351 지금 어딘가 가고 싶은데 갈 데가 없는 분! 17 꼬꼬 2025/10/31 3,470
1769350 자꾸 이재용 찬양하는 분위기라서 좀 그런데 6 ........ 2025/10/31 2,141
1769349 젠슨황이 왜 그랬을까요, 9 ㅇㅇ 2025/10/31 4,656
1769348 현대차그룹 최초 女 CEO 나왔다 5 여자 2025/10/31 3,216
1769347 지금 윤씨가 경주에 있었다면 아찔하네요 17 . . ... 2025/10/31 2,623
1769346 수건 괜찮은 거 추천 부탁드려요 10 수건 2025/10/31 1,129
1769345 잡채양념 소스로 잡채해보니 5 부자되다 2025/10/31 2,791
1769344 토지 드라마로 다시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7 ㅇㅇ 2025/10/31 941
1769343 트럼프 훈장을 왜 착용시키지 않았나요? 5 .... 2025/10/31 2,064
1769342 많이 우울할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15 우울 2025/10/31 2,503
1769341 대선 공약때 GPU5만장 가지고 상대진영에서 조롱했는데 2 0000 2025/10/31 1,753
1769340 이잼이 꼭 연구비삭감한거 되돌려주길 2 ㄱㄴ 2025/10/31 703
1769339 고양이 키우는 집 선물 5 냐냐 2025/10/31 707
1769338 재드래곤 젊은사람들에게 인기 장난 아니네요 10 삼성최고 2025/10/31 4,143
1769337 여러분들도 본인 녹음된 목소리듣으면 타인들한테 미안한감정이.?.. 5 ... 2025/10/31 1,913
1769336 보리굴비 찌개 끓여도 될까요? 4 ... 2025/10/31 914
1769335 일본 다카이치 시나에 총리 불안하지 않나요 15 -- 2025/10/31 4,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