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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가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맛있어 조회수 : 1,386
작성일 : 2025-10-31 16:32:51

강진 여행 갔다가

가우도 출렁다리 앞 상점에서

한 묶음에 오천원 하는 파프리카를 샀어요

크기도 제각각 못난이도 섞인 파프리카인데

6-7개 들어있는게 오천원이라 저렴해서 샀더랬죠

 

집 마트에서는  주먹만한거 3개에 평균 3,980원 했던 거 같아요

 

파프리카를 그리 좋아하거나  아주 잘 요리해 먹는 건 아닌데

그래도 한번씩 사서 사용할때가 있거든요.

그냥 쌈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여튼 그래서 저렴하고 

검색해보니 파프리카가 또 강진 특산물이라기에

기차타고 간 터라 짐될 거 아예 안샀는데

요 파프리카 한봉지는 사고 싶더라고요

 

사온 다음날

감자볶음에 같이 볶으려고 썰다가

한조각 맛 봤는데

어머나~  즙도 많고 달큰하면서 끝맛만 살짝 새콤.

너무 맛있는 거에요.ㅋㅋㅋ

 

썰때도 즙 많고 싱싱해서 좋았는데

맛을 보니  이건 반찬용이 아니라

생으로 먹거나 주스로 갈아 마셔야 할 것 같은..

 

어쩐지  출렁다리 상점에서

 뚜껑덮힌 용기에 시식용 파프리카가 놓여있던 이유가 있었어요

 

맛을 보면 그냥 못가고 

분명 한봉지씩 샀을 거에요

 

저는 맛도 안보고 사왔지만....

 

대형 마트에서 싱싱한 거  사와도  

이런 식감과 맛이 아니었는데

생산지에서 바로 사서 그런가

너무 싱싱하고 맛있네요

 

하루에 한개씩 그냥 과일처럼 먹고 있어요.

 

IP : 222.106.xxx.1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일
    '25.10.31 4:39 PM (218.48.xxx.143)

    저도 매일 먹고 있어요.
    야채중에 당도가 이렇게 높은게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달달합니다.

  • 2. ..
    '25.10.31 5:39 PM (118.33.xxx.217)

    제가 이번에 독일여행중에 입맛을 사로잡은게 파프리카예요. 요즘 조식에는 양상추가 안보이더라고요. 그대신 토마토랑 오이랑 파프리카를 얇게 썰어놔서 그거 가져다 먹었는데 드레싱이 없어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와서도 샐러드 만들려고 노력안하고 그냥 오이랑 파프리카 썰어서 반찬이랑 혹은 간식으로 먹어요. 야채의 재발견이예요.

  • 3. Xxx
    '25.10.31 5:47 PM (115.131.xxx.19)

    가스 불 이나 에프에 태워서 껍질 벗겨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 4. 저도
    '25.10.31 7:38 PM (116.120.xxx.222)

    과일이 비싸서 과일대용으로 하루에 하나씩 먹어요

  • 5. 조카가
    '25.11.1 3:47 AM (211.114.xxx.107)

    서너살때부터 파프리카를 과일 먹듯 베어 먹었어요.

    그러더니 고등학생인 지금도 그리 먹더라구요. 그리고 가끔 혼자 뭘 만들길래 뭐하나 봤더니 파프리카를 토치로 구워 양념 소스를 발라 먹어요.
    동생한테 물어보니 토치로 구워 먹고 샐러드로 먹고 고기를 펴 바른 파프리카전도 만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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