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어디 정직원인데
이번에 관련분야 국정원 특채가 떴는데 공무원 친구가 한번 넣어보라고 추천했답니다.
남동생은 안그래도 특수부대 뭐 이런거에 이전부터 로망이 있어서 (CSI 맨날 돌려보고 첩보영화 매니아에요...) 지원하려나봐요.
근데 문제는 올케가 찾아보니 국정원 직원들 워라벨이 별로라고 하고 위험한 임무에 스트레스도 엄청 받는다고 해서 반대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어요
안그래도 맞벌이라 아이 둘 키우면서 사는데 국정원 들어가면 올케가 혼자 애 둘 케어 다 해야할거 같거든요..
그래서 올케가 동생한테 그냥 넣지말자고 이야기 해봤는데 추천했다던 남동생 친구가 특채는 공채들처럼 업무강도 심하지 않고 위험한 임무같은거 안할거라고 했다며 일단 지원해보고 나중에 생각하자고 했대요.
연봉은 확실히 차이나긴 하나봅니다. 남동생이 지금 받는것보다는 꽤 많이 차이나는것 같았어요...
올케에게 추천한다는 그 동생친구한테 자세하게 물어보게 한번 연락해보라 했는데 그친구는 그냥 공무원이고 알고있는게 저게 다라고 하더래요...
국정원 직원들이 워낙 베일에 쌓여있다보니 어디 물어볼곳이 없어서 여기라도 물어보네요...
동생의 커리어를 위해서라면 좋은 기회일것 같긴 한데... 가족이 있다보니..... 어찌하는게 좋은지 82쿡 회원님들께 이만저만 조언이등 뭐든 듣고싶습니다


